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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신간]‘단짠한 한국현대사’..3상회의, 신탁통치 아닌 과도정부 수립..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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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신간]‘단짠한 한국현대사’..3상회의, 신탁통치 아닌 과도정부 수립..오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빈 기자
2019-02-28 10:55:55

김민우 지음ㅣ처음북스 펴냄

[사진=아주경제DB]

이 책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 20대 청년이 만평과 글로 쓴 현대사다. 20대의 눈에 비친 한국사를 때로는 만평으로 재미있게, 때로는 글로 먹먹하게 그려냈다.

2019년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남ㆍ북이 공동으로 3.1운동 100주년 행사를 치르고 안중근 의사의 유골을 발굴할 것임을 선언하는 등 남ㆍ북 관계도 개선되고 있다.

청와대는 임시정부 수립일인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을 추진하는 등 우리의 역사를 재인식하는 계기도 마련되고 있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도 알려준다. 그것은 한반도 분단의 결정적 계기가 된 모스크바 3상회의 결과.

지난 1945년 12월 있은 모스크바 3상회의에서 우리나라 신탁통치가 결정됐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 책은 “사실 3상회의의 주안점은 신탁통치보다는 과도정부 수립에 있었다”며 “사실 신탁통치는 미국에서 먼저 제기했고, 회의는 신탁통치보다 과도정부 수립을 주된 안건으로 두고 진행되었다”고 밝힌다.

하지만 ‘모스크바 3상회의에서 소련이 신탁통치안을 제기하고 밀어붙였다’는 내용의 자극적인 오보가 보도됐고 반탁 운동이 대대적으로 전개됐다. 친일파도 이 열기에 편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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