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와 LG화학은 16일, 헝가리에 리튬이온 2차전지용 분리막 필름을 생산하는 합작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합작사 설립을 밝힌 바 있다.
양사가 절반씩 출자한 합작회사 ‘LG 도레이 헝가리 배터리 세퍼레이터(THU)’의 자본금은 2만 2000유로(약 311만엔)로, 헝가리 부다페스트 근교 뉠게주우이팔루시에 건립됐다.
양사는 합작사 설립을 통해 생산설비 확대를 본격화한다. LG화학에 의하면, 2027년까지 연 8억㎡ 이상의 생산체제를 갖춘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