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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순부터 아라뱃길에 66ft '럭셔리 요트 투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2-09-20 10:40:01

DK아시아가 국내 최초로 경인 아라뱃길에 운항하는 국내 최대 크기 66ft 파워 카타마란 요트 [사진=DK아시아·DK도시개발]

[이코노믹데일리] 내년 여름이면 대한민국 최초의 운하 ‘경인 아라뱃길’에 국내 최대 크기 66ft 파워 카타마란 요트가 등장할 예정이다. 

경인 아라뱃길은 국비 2조7000억원을 들여 국책사업으로 조성됐다. 이곳은 물류와 여객 달성률이 각각 8%, 20% 밖에 되지 않아 ‘배 없는 뱃길’이라는 오명을 받으며 방치되고 있다. 

하지만 호화 요트 운행을 시작하게 되면 아름다운 석양과 수향8경으로 유명한 경인 아라뱃길이 지중해를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낭만의 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럭셔리 프라이빗 요트 투어 서비스는 올해 1월 선착공에 들어간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1단지 1500가구 입주민을 시작으로 무료로 운항할 예정이다. 

개발사 DK아시아 측은 대한민국의 관문인 검암역 인근에 ‘검암로열마리나(가칭)’ 건립 투자를 제안해 경인 아라뱃길을 꿈과 낭만이 가득한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 밝혔다.

파워 카타마란(쌍동선) 요트는 유럽이나 지중해에서 볼 수 있는 초호화 요트로 하나의 몸체와 하나의 엔진으로 이루어진 일반적인 요트와 달리 두 개의 몸체와 두 개의 엔진으로 이루어져 있어 안정적이고 파워풀한 운항이 가능하다.

DK아시아가 이번에 계약한 파워 카타마란 요트는 국내 최대 크기인 66ft로 승객 50명과 승무원 3명을 포함해 53명이 승선할 수 있다. 요트 진수일은 내년 7월 예정이다.

운항 경로는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정서진까지 18.2km거리로 데이투어(낮 시간대)와 선셋투어(석양 시간대) 두 가지 테마로 운항될 계획이다. 데이투어는 경인 아라뱃길의 대표 명소 공간인 수향 8경을 둘러보는 코스로, 선셋투어는 붉은 노을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인 아라뱃길과 정서진의 일몰을 즐길 수 있는 석양 시간대에 진행된다. 

나아가 지역민들에게 색다른 체험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여름철 물놀이 사고안전 예방을 위해 수상레저안전교육을 진행하고, 현재 제주도와 강릉 및 부산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요트체험과 투명 카누, 카약 체험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지역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상레저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할 예정이다. 

김정모 DK아시아·DK도시개발 회장은 "떠나지 않아도 일상이 휴식이 되고 감동이 되는 진정한 리조트도시 실현을 위해 국내 최대 크기인 66ft 럭셔리 프라이빗 요트 투어 서비스를 계획했다"며 "DK아시아가 5세대 하이엔드 아파트 주거문화의 새 기준을 제시한 만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주거 서비스를 제공해 DK로열파크씨티를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담은 수도권 최고의 부촌으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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