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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22년 연간 실적발표...1조 8540억원 매출, 영업이익 7516억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3-02-08 16:26:44

크래프톤의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사진=크래프톤]


[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이 7일 2022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잠정 공시하고, 8일 오후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크래프톤은 2022년 한 해 동안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1조 8540억 원의 매출, 7516억 원의 영업이익, 500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근소한 차이로 감소했으나,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 증가해 41%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2022년 4분기 매출은 4738억 원, 영업이익 1262억 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동기대비 7%, 179% 성장했다. 
 
2022년, 크래프톤은 핵심 사업인 게임 영역  PC와 콘솔 부문의 매출이 4650억 원, 1041억 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7%, 430% 성장해, PC/콘솔 합산 매출이 전체 매출의 31%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무료화 이후 약 4,500만 명의 신규 유저를 확보하며 성장을 거듭하는 ‘PUBG: 배틀그라운드’와 2022년 4분기 출시된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통해 PC/콘솔 매출 기여도를 높였다. 
 
모바일 부문 연간 매출은 1조 2528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12% 감소했으나 새로운 모드 업데이트, 소형 맵 출시, 콜라보레이션 확대를 통해 과금 유저가 증가하며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의 선두자리를 지켰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94%로 글로벌 게임사의 위치도 공고히 했다. 

 

[그래픽=크래프톤]


실적 발표와 함께 △제작 역량 강화 △퍼블리싱 역량 강화 두 가지의 2023년 방향성을 제시했다. 2022년 글로벌 시장에서의 AAA 게임 론칭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게임 라인업 확보를 위해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IP 발굴을 위해 캐나다 몬트리올에 신규 스튜디오 ‘크래프톤 몬트리올 스튜디오’를 연다. 크래프톤 몬트리올 스튜디오는 다수의 게임을 개발해 온 패트릭 메테 대표를 중심으로 ‘눈물을 마시는 새’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사업 분야인 딥러닝에 투자를 지속하고 게임을 중심으로 확장을 거듭할 것이라 강조했다. 크래프톤은 현재 4개 주요 영역에서 딥러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딥러닝을 기반으로 새로운 게임성 발굴과 연내 버추얼 프렌드 초기 버전 출시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게임 제작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중심의 오픈월드 가상 공간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상반기 테스트를 시작해 연내 정식 출시 예정이다.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는 “22년에는 제작과 서비스 역량을 내재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전을 계속했다”며, “신년에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성 높은 라인업을 시장에 선보이는 기회를 늘리고, 효율성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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