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광시, 첫 셰일가스 개발 시범 프로젝트 전면 가동

(중국 난닝=신화통신) 광시(廣西)좡족자치구의 첫 셰일가스 개발 시범 프로젝트 건설 추진회가 광시성 류저우(柳州)시에서 열렸다. 이로써 광시투자그룹이 개발한 류청(柳城) 북부지구 셰일가스 프로젝트가 전면 개시됐다. 류저우시 류청∙룽안(融安)∙룽수이(融水) 3개 현 경계에 위치한 이번 프로젝트는 총 면적 122㎢, 예상 자원량 31억㎥에 달한다. 프로젝트에 총 38억 위안(약 7천182억원)을 투자해 85개 개발정, 3개 액화천연가스 터미널, 1개 LNG 저장고, 50㎞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연평균 1억5천만㎥의 가스가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시성 셰일가스 예상 자원량은 1조㎥ 이상으로 알려졌다. 향후 광시투자그룹은 미들스트림의 천연가스 배관망과 다운스트림의 가스 시장을 잘 활용해 천연가스 생산∙공급∙저장∙판매 전체 산업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광시성이 청정∙저탄소 에너지 위주의 안전하고 효율 높은 현대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힘을 보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