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국제] 獨 중앙은행 총재 "美 관세 조치, 독일 뿐만 아니라 미국 경제에도 타격 줄 것"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5.07.19 토요일
흐림 서울 25˚C
흐림 부산 22˚C
대구 22˚C
흐림 인천 25˚C
흐림 광주 24˚C
흐림 대전 25˚C
흐림 울산 22˚C
흐림 강릉 25˚C
맑음 제주 28˚C
신화통신

[국제] 獨 중앙은행 총재 "美 관세 조치, 독일 뿐만 아니라 미국 경제에도 타격 줄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任鹏飞,单玮怡
2025-02-18 16:59:28
지난해 4월 3일 독일 수도 베를린의 한 마트에서 빵을 고르는 소비자. (사진/신화통신)

(독일 프랑크푸르트=신화통신) 요아힘 나겔 분데스방크(독일 중앙은행) 총재가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나겔 총재는 17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한 경제 관련 행사에서 미국의 관세 정책이 수출 주도형 국가인 독일의 경제 성장에 '중대한 리스크'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며 각 정부 부처가 모든 외국 무역 파트너와 '상호 관세'를 확정하도록 요구하는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나겔 총재는 분데스방크의 전망을 인용해 독일이 대(對)미 무역전쟁에 연루된다면 오는 2027년 독일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치보다 1.5%포인트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율 역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어느 정도 오를지 확언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나겔 총재는 미국의 보호주의 조치가 오히려 미국 경제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 시장의 수요 부진과 원자재 및 반제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관세가 미국 상품에 가져올 경쟁 우위를 상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관세 조치로 인해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이 한층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나겔 총재는 보호주의가 모든 관련 국가에 피해를 입힐 것이라며 "보호주의에는 승자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방적이고 규칙에 기반한 무역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미래에셋자산운용
우리카드
신한라이프
kb_5
kb증권
롯데건설
NH투자증
메리츠증권
롯데카드
삼성
쿠팡
SK하이닉스
LG
KB국민은행_1
NH농협
KB국민은행_2
삼성증권
우리은행_2
하나증권
DB그룹
kb
LG
KB손해보험
셀트론
CJ
SK
하나금융그룹
넷마블
LG생활건강
KB
여신금융협회
농협
대신
kb_3
KB국민은행_3
kb_2
한국투자증권
KB국민은행_4
동아쏘시오홀딩스
위메이드
kb_4
우리은행_1
sk네트웍스
빙그레
e편한세상
KB_1
이마트_데일리동방
sk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