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남녀 직원 구분 없이 유급 육아휴직을 할 수 있도록 의무화했다. 첫·둘째가 태어나면 1000만원, 셋째가 태어나면 2000만원의 출산장려금도 지급한다.
13일 콜마홀딩스에 따르면 윤상현 부회장은 지난 10일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세종사업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이 같은 출산장려책을 깜짝 발표했다.
타운홀 미팅은 한국콜마뿐만 아니라 콜마비앤에이치, 에치엔지 등 세종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윤 회장은 올해 초 콜마홀딩스에 콜마출산장려팀을 신설하는 등 임직원들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윤 부회장이 현장에서 ‘출산장려책은 지금 이 순간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해 임직원의 환호를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