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 공사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3분기 등록 말소나 폐업을 신고한 건설사가 소폭 감소했다. 지난 2년 동안 공사비 급등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폐업 건수가 가파르게 늘어났던 점을 고려하면 반가운 변화지만 바닥을 찍었다고 단정하긴 이르다는 신중론이 여전히 우세하다. 28일 국토교통부와 건설산업정보원에 따르면 3분기 동안 시장에서 사라진 건설사는 총 767곳으로 나타났다. 각각 종합건설사 223곳, 전문건설사 544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