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생활가전 본부를 이끌어 온 류재철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하며 ‘가전 중심 혁신’ 기조를 전면에 내세웠다. 같은 날 삼성전자가 최소한의 조직 변화에 그친 ‘안정 인사’를 꺼내든 것과 대비되는 행보다. 27일 LG전자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6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12월 1일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임 CEO에는 류재철 HS사업본부장 사장을 선임했다. 이와 함께 사장 2명, 부사장 2명, 전무 9명, 상무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