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GS건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자연형 정원놀이터를 조성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9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5일 서울시가 주최한 ‘2025 서울어린이정원페스티벌’에 맞춰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약 3000㎡ 규모의 ‘꿈틀꿈틀 정원놀이터’를 조성해 공식 개장했다. 해당 공간은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설계된 어린이 특화 정원형 놀이터다.
‘꿈틀꿈틀 정원놀이터’는 울퉁불퉁한 지형과 곡선형 놀이 구조물을 활용해 어린이의 신체 활동과 상상력을 동시에 자극하도록 꾸며졌다. 숲과 나무, 곤충 등 자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곳곳에 적용돼 도심 속에서도 생태적 감수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했다.
이 놀이터는 GS건설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꿈과 희망의 놀이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꿈틀꿈틀 정원놀이터’는 51호점에 해당한다. GS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남촌재단과 함께 약 3억원 상당의 물품과 재정을 지원했다.
페스티벌 개막일인 지난 5일 열린 개장식에는 서울시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정원놀이터의 시작을 축하했으며, 오는 18일까지 계속되는 정원축제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일은 건설사가 실천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의 공간을 기부하고 조성하는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건설사가 가진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활동의 핵심 가치를 △미래세대 자립지원 △지역사회지원으로 개편했으며, 올해는 수혜 대상을 개인에서 공공으로 넓혀 실효성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