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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압구정5구역 재건축 '토지 지분' 암초…BS한양 명의 등기 발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5-08-12 08:00:51

조합, 소유권 이전 소송 추진…사업 지연 우려

압구정 5구역 조감도 사진서울시
압구정 5구역 조감도. [사진=서울시]

[이코노믹데일리] 서울 재건축 핵심지인 강남구 압구정에서 또다시 토지 지분 논란이 불거졌다. 최근 압구정3구역에서 현대건설 명의의 토지 지분이 확인된 데 이어 인근 압구정5구역에서도 시공사 BS한양 명의의 지분이 발견됐다.
 

압구정5구역 한양 1·2차 아파트는 이달 초 정비계획 변경안이 통과돼 최고 69층 1401세대 규모로 재탄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사업 과정에서 토지 소유권 문제가 드러나면서 속도 조절이 불가피해졌다.
 

12일 조합에 따르면 BS한양은 1970년대 해당 단지를 시공했던 당시 사명 ‘주식회사 한양’ 시절부터 토지 일부를 보유해 왔다. 한양 1차 아파트에서 약 54평, 2차 아파트에서 129평이 현재까지도 한양 명의로 등기돼 있다. 조합은 지난달 임시총회를 열고 해당 지분을 돌려받기 위한 소송을 제기하기로 의결했다.
 

대지 지분은 조합원 재산권과 직결된다. 지분이 많을수록 유리한 평형을 배정받거나 추가 분담금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대지와 건물 지분 확정 절차가 선행돼야 재건축이 가능해, 사업 지연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BS한양은 “소유권 이전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법무팀에서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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