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서희생활경제부
ash990@economidaily.com
기사 제보하기
최신기사
-
-
-
-
-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 위해 역량 집중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이하 연합회)는 16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조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을 비롯해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류형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이득주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장, 홍성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 김영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송재호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장 등 참여 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연합회 대표회장인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연합회를 통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하반기에 제22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등과 함께 대규모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 포럼에서는 첨단의료제품 개발 지원 방안, 입법 과제, 연구개발, 빅데이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지난해 1월 출범한 연합회는 올해 7월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등 3개 단체가 합류하며 8개 단체로 확대됐다. 신규 참여 단체들은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위한 큰 그림을 함께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지난해 활동 성과를 담은 활동 백서를 전달했다. 백서에는 ▲4차산업혁명시대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이식형 전자약의 현재와 미래, 디지털 치료기기 글로벌 경쟁력 선점전략 ▲바이오벤처 투자활성화 전략과 지원정책 ▲한국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제언 등 다양한 주제의 포럼 내용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2024-07-16 18:32:46
-
-
-
-
-
-
-
미래 바이오 주역 총 집결… 'BIX 2024' 성료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RX 코리아가 주관한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 (이하 BIX 2024)’가 막을 내렸다. 지난 10일 개막해 사흘간 진행된 BIX 2024에는 전년대비 122% 증가한 1만785명의 참관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BIX는 삼성바이오에피스, 머크 주식회사, 싸토리우스 코리아 바이오텍 및 국내 행사에 첫 참가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분야별 대표 기업들이 후원사로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전 세계 15개국 232개 기업이 참여해 총 449개 부스로 꾸려진 전시는 △제조 및 설비(CMO/CDMO) △디지털 헬스케어 △패키징 △물류 △병원/대학 및 공공기관 △서비스(임상/비임상, 컨설팅) △원료(의약품/식품/화장품) △실험 장비 및 분석 △바이오 테크놀로지 분야 글로벌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해 핵심 솔루션 및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컨퍼런스에는 세계적인 석학, 기업 경영진, 투자사, 회계법인 등 바이오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비만치료제, FDA 규제, 국가별 진출 전략 등 최근 바이오산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르는 주요 키워드를 주제로 한 발표 및 패널토론을 통해 현 산업 이슈를 짚어보는 동시에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바이오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했다. 올해 BIX에서는 방한한 해외 기관과의 네트워킹도 이뤄졌다. 협회는 지난 10일 튀르키예 바이오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양국 간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이외에도 미국제약협회(PhRMA), 일본바이오협회(JBA), 중국 국제바이오경제협회 등 유관기관과 미팅을 진행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논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올해 BIX는 참가기업, 참관객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성장해 글로벌 행사로의 도약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K-바이오의 저력을 해외에 알리고 기업 및 산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5 10: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