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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마데카솔 성분' 하나로 더마코스메틱 시장 흔든다
동국제약이 상처 치료제 ‘마데카솔’ 주요 성분을 활용해 화장품뿐 아니라 디바이스 영역까지 확대하며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상처 치료제 ‘마데카솔’은 동국제약 창립 2년 만에 개발돼 현재까지 동국제약의 대표제품과 국민 의약품으로 자리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2015년 마데카솔 핵심 성분인 테카(TECA, 센텔라아시아티카 추출물)를 바탕으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를 론칭하며 화장품 사업에 첫발을 디뎠다. 테카를 주성분으로 피부 진정과 보습, 탄력, 콜라겐 합성에 도움을 주는 기술력을 집약해 개발된 마데카크림은 2015년 4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8000억원 누적 매출과 누적 판매량 5200만개를 기록하며, 기업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센텔리안24는 올해 1분기 매출 54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447억원)대비 20% 증가세를 보이며 2분기 매출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마데카 크림은 2015년 출시 이후 △마데카 크림 센텔라 하이드레이팅 포뮬러 △마데카 크림 하이드라3X포뮬러 △마데카 크림 파워 부스팅 포뮬러 △마데카 크림 액티브 스킨 포뮬러 △더 마데카 크림에 이어 지난해 출시된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까지 꾸준히 매 시즌 성분과 효능이 업그레이드된 제품들을 선보였다. 최근 출시된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의 경우 시즌 7에 해당하며, 제품 최초로 TECA 성분이 피부에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5가지 특허 기술이 융합된 ‘NEW활성-TECA™’가 적용됐다. 센텔리안24에 따르면 핵심 성분인 NEW활성-TECA™에는 병풀단백질추출물 이외에도 △병풀펩타이드 △병풀비타민 △병풀히알루론산 △병풀아미노산 △병풀DNA 등을 함유해 흡수되는 깊이와 속도가 기존제품대비 251% 빨라졌으며, 피부 3층 아래까지 전달이 가능한 효능을 확인했다. 센텔리안24는 화장품이외에도 마데카 성분을 활용한 뷰티 디바이스도 출시하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23년 1월 출시한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은 출시 약 1년 만에 누적 판매액 200억원을 돌파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마데카 프라임은 간편하게 집에서 관리 가능한 홈케어 제품이다. 모공·피부투명도·각질·피부결· 보습·탄력 등 복합적인 피부를 위한 ‘마데카 프라임’과 모공과 건조한 피부를 위한 ‘마데카 프라임 팅글샷’, 탱탱한 피부와 탄력 있는 날렵한 얼굴 라인 관리엔 ‘마데카 프라임 탱글샷’, 브랜드 최초 미세집중초음파 기술을 적용한 ‘마데카 프라임 인티니티’ 등 네 가지 라인으로 자신의 피부 컨디션과 상황에 맞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3월 출시된 마데카 프라임 인티니티’는 더욱 깊고 강력한 집중 탄력 관리에 집중했다. 미세집중초음파(Micro Focused Ultrasound)기술을 적용해 음파 에너지가 깊은 피부 속 4.5mm 깊이까지 도달이 가능해 이마, 눈밑, 팔자, 턱밑, 갑상선을 제외한 목 부위 등 탄력 관리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센텔리안24 관계자는 “현재 미국과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구축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넓혀 나가고 있다”라며 “향후 미국과 일본 등 현지 파트너사와 유통 커버리지를 확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4-06-28 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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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ESG보고서 발간 '2045년까지 직∙간접 온실가스 100% 감축'
셀트리온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 및 성과를 담은 ‘2023/24 셀트리온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보고서(이하 ESG보고서)' 발간 소식을 전했다. 27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이 두번째 ESG보고서 발간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경영 활동과 재무적 성과 공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을 위해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는 GRI(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 요건에 맞춰 작성됐으며, IFRS(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 권고안 등의 글로벌 공시 트렌드를 반영했다. 또한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는 기업의 경영 활동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의 환경·사회 요인이 기업의 재무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으로 고려해 주요 이슈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연구 개발 혁신 △의료 접근성 향상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3가지 핵심 이슈를 포함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과 관련된 10대 주요 ESG 이슈를 도출해 그 성과 및 목표를 상세히 소개하고 각 분야별 관리 현황에 대해 수록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해 2022년 기준 연도 대비 2030년까지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2)을 42% 줄이고, 2045년까지 10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와 3공장 완공으로 총 25만ℓ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 확보와 같이 연구개발 혁신으로 환자의 삶을 개선하고 의약품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과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을 통해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율을 높이고, 여성 이사를 추가 선임함으로써 이사회의 독립성 및 다양성을 제고했다. 특히 합병을 통해 거래 구조를 단순화해 투명성을 제고했으며, 이는 곧 투자자들의 신뢰 상승으로 직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자사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중심으로 인류의 건강과 복지 증진의 가치 실현이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ESG 보고서를 통해 경영활동 전반의 ESG 활동 및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27 16: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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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개량신약 '복합제'로 포트폴리오 확장
국내 제약사들이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복합제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복합제는 두 가지 이상의 성분을 하나의 약에 담아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 약가 부담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중년, 노년층 만성질환 환자들은 내성이 생기는 등 약의 효력이 줄어, 결국 용량을 증량하거나 약 개수를 추가하게 된다. 이는 복용행위 자체에도 굉장한 부담이기 때문에 만성질환 치료제로 복합제가 많이 개발되는 추세다. 복합제는 두 가지가 섞여 있다면 2제, 3가지가 섞여 있다면 3제라고 불린다. 최근에는 4제까지 개발에 성공하며 시장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26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2023년 국내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 시장은 12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규모로 늘어났다. 고혈압은 국내 치료 환자만 1000만명을 돌파했다. 당뇨 복합제 시장도 크게 증가했다. 아이큐비아는 2022년 189조 9956억원 규모인 글로벌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 2028년까지 25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국내 제약사들의 복합제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한양행은 자회사 애드파마를 통해 당뇨병 복합제 라인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애드파마는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D2303’에 대한 임상 1상 시험 계획(IND)을 승인받으며 시험 시작을 알렸다. 업계에 따르면 AD2303은 MSD의DPP-4 억제제 ‘자누비아’(성분명 : 시타글립틴)와베링거잉겔하임의SGLT-2억제제 ‘자디앙‘(성분명 : 엠파글리플로진),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3제 복합제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자누비아, 자디앙,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당뇨병 복합제는 허가되지 않았기에, 만약 AD2303가 상용화될 경우 국내 최초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약품은 ‘고혈압 저용량 3제 복합제’를 개발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고혈압학회 연례학술대회(이하 ESH)에서 최초로 개발 중인 자사의 ‘저용량 3제 복합제’의 치료 효과와 내약성 등 연구 결과(HM-APOLLO-301)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패밀리 등 다양한 조합 및 용량의 복합제를 통해 4년 연속 한국 고혈압 치료제 처방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임상 3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한국 최초로 저용량 3제 복합제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경동제약은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임상 3상을 성공하며, 상용화에 한발 다가갔다. 경동제약에 따르면 KDF1905-2BO는 대표적인 알파차단 전립선비대증 약물인 탐스로신(KDF1905-R1)과 과민성 방광 치료 성분 미라베그론(KDF1905-R2)을 결합한 2제 복합제라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경동제약은 KDF1905-R1·KDF1905-R2 병용 투여군의 ‘하부요로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복합제는 용량 증량에 따른 부작용 위험을 줄이고 환자들의 약가 부담을 덜어준다"며 "만성질환 환자 증가 추세에 따라 복합제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6-2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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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ve] 유튜브③ '알고리즘의 선택'...팍팍해진 삶에 '온기와 웃음'
유튜브를 시청하다 보면 가끔 생뚱맞은 영상들이 올라오곤 한다. 아는 바로 ‘알고리즘’ 때문이다. 나와 같은 연령대나 같은 시청 시간에 인기가 많은 영상 등의 교집합인 영상들을 유튜브에서 자체적으로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단숨에 인기가 급상승한 이들이 있다. 충청도 똘똘이 ‘태하’와, 반도체공장 노동자로 일하는 26살 ‘김말썽’이다. 태하는 ‘태요미네’라는 유튜브 채널의 주인공이다. 올해 초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쇼츠(1분 미만 짧은 영상)를 통해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나이가 어려 보육시설에 가지 않고 엄마와 함께 보내는 일상이 대부분이지만, 태하에겐 조금 특별함이 있다. 바로 ‘분리 수면’과 ‘높은 어휘력’이다. 태하는 우리 법정 나이로 2세, 이 어린 나이에도 저녁 9시쯤 혼자 잠 들고 오전 7시 반이면 밝게 일어나 인사를 한다. 이런 태하의 모습에 전국의 이모, 삼촌들이 놀라고 녹았다. 알고 보니 8개월 때부터 분리 수면에 성공해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는 것이다. 태하의 아침은 자신의 방에 있는 무드등을 끄고 문 앞에서 엄마를 부르며 시작된다. 그럼 문 밖에 있던 엄마가 기다렸듯이 방문을 열고 지난밤 안부를 물으며 활기찬 하루를 보낸다. 유튜브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은 태하의 영상은 다양하지만, 그 가운데 ‘아빠 타봐 내가 밀어줄게’라는 영상과 ‘확신의 충청도 baby’란 두 영상이 빠르게 공유되며, 각각 좋아요 수 42만과 32만을 달성했다. 특히 ‘아빠 타봐 내가 밀어줄게’ 영상은 부동의 좋아요 1위다. 그네를 탄 아빠를 밀어주려다 부딪혀 엉덩방아를 찧은 태하는 놀라 아빠를 "너"라고 지칭하다 정신 차리고 “아빠 살살해죠”라고 말하는 모습에 이모, 삼촌들의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태하는 수준 높은 어휘력으로 문장을 구사하는데, 이는 ‘그릇 갖구 와’ 영상에도 그 모습이 담겨 있다. 가족과 함께 빵을 먹는 상황에서 아빠가 빵을 주는 과정에서 식탁에 놓으면서 영상의 킬링 포인트가 나온다. 아빠가 접시가 아닌 식탁에 빵을 두자 태하는 “바닥에다 놓는 건 아니잖아? 그릇 갖고 와”라고 자신의 입장을 정확히 전달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 구독자는 “정말 2021년생 맞냐. 아기가 본인 의사 표현을 정확하게 하기 힘든데, 표현력이 대단하다”라며 “너무 귀여워서 계속 보게 된다”고 감탄했다. 김말썽의 경우 반도체 공장 노동자로 자신의 하루를 브이로그로 올리며 요즘 보기 힘든 진솔한 청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자신이 과거 축구선수였지만, 군대를 다녀온 후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2022년 4월 반도체 공장 노동자로 일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김말썽은 선수를 그만둔 이유로 “군대 기간 동안 선수 생활을 못 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언급하며, 이어 “나는 축구를 잘하는 선수가 아니었다. 그래서 그만두게 되었을 때 후회 없이 과감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말썽의 브이로그를 보면 그는 새벽 5시 40분에 일어나 이른 아침을 맞이하고 오후 7시에 퇴근하는 생활을 한다. 김말썽은 “모든 일에는 뜻이 있고 자신이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건강한 마인드를 보였다. 이러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브이로그는 유튜브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게 됐고, 김말썽은 10만을 달성한 유튜버가 됐다. 한편 그는 지난 5월 2년간 일한 반도체 공장 노동자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브이로그를 운영 중이다. 마지막 반도체 현장 브이로그에 한 구독자는 “(나도) 현장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데, 애초에 젊은 친구들은 잘 오지 않고 몇 번 하다가 도망가고 잠수 타는 게 일상”이라며 “그런데 저기서 2년을 다니고 어른들한테 이쁨받고 퇴사할 때도 웃으면서 응원받고 나가시는 거 보면 성공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구독자는 “영상 보면서 나도 더 치열하게 살아야지, 노력하며 살아야지 생각한다”라며 “선한 영향력을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2024-06-2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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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서비스 '오믹체크' 선봬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우리 몸의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을 분석하는 ‘오믹체크(Omic-Check)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26일 디엑스앤브이엑스에 따르면 오믹체크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서비스는 장, 구강, 피부 등 신생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의 분포 현황과 특징을 파악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개인별로 보유하고 있는 유익균이 다르기 때문에 유전체 분석과 더불어 개인별 성장 과정에 맞는 유산균을 제공하는 등 개인맞춤 바이오 헬스케어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특히, 신생아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에는 신생아의 변을 이용해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하고, 출생 직후부터 3개월, 6개월 등 각 주기별로 형성되는 장내 미생물 분포현황을 파악해 보다 건강한 장내 미생물을 형성할 수 있는 유익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권규찬 대표는 “오믹체크 마이크로바이옴 분석과 지놈체크 유전체 분석, 나아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으로 이어지는 개인맞춤 바이오 헬스케어 플랫폼의 구축이 거진 완성되고 있다”면서 “당사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산전산후 임상 유전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피부질환, 아토피 등 만성질환, 유전질환, 감염성, 각종 암 등에 대한 개인맞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로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26 11:4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