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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다혜의 알쓸보카]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로 해외결제수수료 0원 만드는 법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환전 우대 은행을 직접 찾아가 외화를 준비하는 것은 이제 옛말이다. 외화 선불 충전카드로 수수료 없이 환전과 해외결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다. 최근 다양한 외화 선불 충전카드 가운데 여행자들 사이에서 알짜 혜택으로 소문난 '트래블월렛 우리카드'의 혜택을 십분 활용하는 여행 꿀팁을 소개한다. 29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는 트래블월렛의 상업자 표시 카드(PLCC)다. 트래블월렛은 외화를 미리 충전하고 수수료 없이 해외결제 가능한 트래블페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는 트래블페이 서비스에 신용결제를 더해 혜택을 강화한 신용카드다. 트래블월렛 우리카드가 여행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포인트는 4가지다. △본인 명의의 원화 계좌로 전 세계 45개 통화 충전 가능 △신용·선불결제 모두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적립한도 제한 없이 국내 1%, 해외 2% 트래블 포인트 적립 △해외 현금자동인출기(ATM) 인출 및 교통카드로 해외 사용 편리 등이다.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는 해외에서 없으면 아쉬운 혜택들을 하나의 카드에 모아 놨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편하게 만들어 준다. 여행 계획과 준비단계, 여행하는 순간, 그리고 여행이 끝나고 나서까지 이 혜택들을 실감해 보자. 꿀팁 첫 번째,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는 트래블월렛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전 세계 45개 통화로 환전이 가능하다. 따라서 한 국가 여행은 물론, 여러 국가를 여행할 때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여러 국가를 다니는 유럽여행, 스탑오버나 레이오버로 잠깐 머무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카드가 적합하다. 여러 국가에 다니면서 환전할 필요 없이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로 손쉽게 현지 통화를 충전하고 해외 이용 수수료 없이 결제하면 되기 때문이다. 꿀팁 두 번째, 해외여행 준비 단계라면 항공권, 숙박, 투어, 현지 교통권 등 결제할 건이 많다. 그럴 때는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로 결제한 후 트래블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전월실적 40만원 이상 채웠다면 적립한도 제한 없이 국내 1%, 해외 2% 트래블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적립처는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숙박이나 투어 등 온라인 해외결제 건도 포함된다. 이렇게 모은 트래블 포인트를 트래블페이 충전할 때 사용하면 여행경비에 보탬이 된다. 꿀팁 세 번째, 여행 중 목돈 결제·소액 결제·현금 결제 모두 가능하다. 해외여행 중 쇼핑이나 호텔이나 투어 결제 등으로 큰 금액을 결제하는 순간은 오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현금을 너무 많이 들고 다니는 건 위험한데, 이럴 때는 외화 충전 잔액이 부족해도 자동으로 신용결제 가능한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선불결제와 신용결제 모두 해외 이용 수수료 없이 결제 가능하다. 여기에 전월실적 40만원 이상을 충족했다면 해외 신용결제 시 2% 트래블 포인트 적립을 적립한도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 트래블월렛 우리카드 한 장으로 해외에서 목돈 결제는 신용결제, 소액 결제는 선불결제로 융통성 있게 활용한다면 결제 시 고민할 필요 없는 편리함과 적립 혜택을 모두 받는다. 또 카드 결제가 보편화된 우리나라와 달리 해외에서는 현금만 받는 곳이 여전히 많다. 그럴 때는 전 세계 어디서든 VISA 로고가 그려진 ATM을 찾아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를 통해 선불충전금에서 현지 통화로 출금하면 된다. 꿀팁 네 번째, 여행 끝나고 남은 외화는 잔돈 걱정 없이 즉시 환불할 수 있다. 여행 후 남은 외화 충전 잔액은 트래블월렛 앱으로 잔돈 걱정 없이 원화로 돌려받으면 된다. 남은 외화 충전 잔액은 0.5 달러(USD)에 해당하는 금액부터 환불 가능해 1000원 정도의 소액이라도 충분히 환불이 가능하다. 충전 금액을 원화로 환불할 때는 파는 시점의 '파실 때' 환율(현찰매입율)을 적용한다. 이처럼 추가 여행 계획이 없을 때 뿐만 아니라, 외화 가격이 저렴할 때 넉넉히 환전해 두었다가 여행 후 환율이 올랐을 때 원화로 환급 가능하기 때문에 소소한 환테크도 함께 할 수 있다. 마지막 꿀팁, 출국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를 알게 되었어도 늦지 않았다. 발급받은 즉시 전월실적에 관계없이 모든 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다. 카드 발급 후 당월부터 다음 달까지는 실적 유예기간이기 때문인데, 해외여행 떠나기 직전에 발급받아도 해외이용 수수료 면제는 물론 실적 상관없이 트래블 포인트 적립 혜택도 바로 누릴 수 있다.
2024-06-2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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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재도전' 케이뱅크, 상장예비심사 신청…"혁신·상생 확대"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다. 케이뱅크는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은행으로 설립돼 2017년 4월 영업을 시작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26조3078억원, 자기자본은 1조9183억원, 당기순이익은 507억원이다. 지난 2021년 당기순이익 225억원으로 첫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한 후 2022년 836억원, 지난해 128억원 등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흑자 기조를 이어왔다. 올 1분기에는 분기 최대인 5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최근 케이뱅크는 고객과 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이익 확대, 적극적인 마케팅 및 제휴를 통한 비즈니스 확장으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고객은 지난달 말 기준 1100만명을 넘었고, 1분기 말 수신잔액은 23조9700억원, 여신잔액은 14조7600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각각 25.7%, 6.6% 증가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이자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1029억원)보다 31.9% 늘어난 1357억원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1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77%로 인터넷은행 중 가장 높고, 영업이익경비율(CIR)은 29.0%로 업계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ROE는 은행의 주요 수익성 지표, CIR은 경영 효율성과 생산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40%로 지난해 연중과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 연체율은 0.95%로 전 분기보다 하락하면서 전반적으로 수익성과 건전성 지표가 모두 개선세를 보였다. 케이뱅크는 2020년 8월 국내 최초로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을 출시한 바 있다. 또 2022년 인터넷은행 최초로 개인사업자 보증서 대출, 지난해 생활통장(수시입출금식 통장)과 모임통장을 출시하며 비대면 금융 혁신을 선도했다. 올해도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낮은 금리로 고객들의 가계 이자 부담 경감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영업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생활 속의 케이뱅크 △혁신투자 허브 △테크 리딩(Tech-leading) 뱅크 △상생금융 실천 등 비전 달성에 더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28 17: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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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형號 케이뱅크, 외형 성장 가속…자존심 회복 '청신호'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올해 1분기 역대급 실적 달성에 힘입어 기업공개(IPO) 재도전에 나선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번 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다. 상장예비심사는 IPO를 위한 사전심사로, 거래소의 예비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를 제출하고 공모를 진행하게 된다. 예비심사 통과 후 상장은 6개월 안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케이뱅크는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에 속도가 붙었다. 올 1분기 케이뱅크의 순이익은 5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7.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용자도 1033만명으로 급증했다. 이는 전년보다 80만명이 늘어난 규모로, 2021년 2분기 이후 가장 많은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케이뱅크는 경쟁력 있는 금리와 상품 혜택 강화를 기반으로 여·수신도 모두 늘었다고 평가했다. 수신잔액은 23조9700억원, 여신잔액은 14조76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각각 25.7%, 6.6% 증가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이에 따라 전년(1029억원)보다 31.9% 증가한 1357억원의 이자수익을 거뒀다. 같은 기간 비이자수익은 81억원에서 157억원으로 2배가량 불었다. 지난 2017년 4월 인터넷은행 중 가장 먼저 출범한 케이뱅크는 지난해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였지만, 올해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자존심 회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해 말 최우형 은행장 취임 이후 고객·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수익 확대, 적극적인 마케팅·제휴 등 비즈니스 영역 확장으로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경영지표도 개선되면서 IPO 성공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케이뱅크는 생산성과 비용 효율성이 두드러진다. 올 1분기 케이뱅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77%(연 환산)로 카카오뱅크(7.33%)와 토스뱅크(3.93%)와 비교해 가장 높다. ROE는 기업이 자기자본을 활용해 1년간 얼마를 벌어들였는지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다. 같은 기간 직원 1인당 충당금 적립 전 이익도 우수하다. 직원 1인당 충당금 적립 전 이익은 1억8000만원으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해당 이익(6640만원) 3배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케이뱅크의 기업가치를 5조~6조원 수준으로 전망한다. 장외 가격과 향후 성장성 등을 감안한 평가다. 다만 일각에서는 카카오뱅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그대로 적용해 케이뱅크의 기업가치를 3조~4조원 수준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해 케이뱅크 측은 카카오뱅크의 주가 부진은 그룹사 리스크와 최근 성장성 하락(대출 성장률 목표 20%→10% 하향)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당사만의 차별점이 부각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케이뱅크는 성장성과 안정적 지배 구조로 차별화에 나섰다. 최근 해외 기업설명회(NDR)에서는 소유 분산 기업으로 오너가 없는 안정적인 지배 구조와 비용 효율적인 플랫폼 운영 구조, 대출 편의성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 공헌 활동 및 중·저신용자,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도 소홀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8월과 9월에는 중·저신용자 대출상품 금리를 최대 연 1.0%p씩 인하했다. 11월에는 해당 상품 금리를 최대 연 3.3%p 낮췄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철저한 IPO 준비를 통해 당사의 차별적 가치를 입증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사회적 책임도 수행하고 더 신뢰받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4-06-2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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