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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내 주요 게임사 대표들 만나 게임산업 진흥 논의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2일 국내 주요 게임사 대표들을 만나 게임산업 진흥 방안을 논의하고 콘솔 게임 지원 확대와 인디 게임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체부는 내달 초 업계 의견을 반영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은 이날 오후 한국게임산업협회, 넥슨코리아,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NHN, 컴투스, 스마일게이트홀딩스, 펄어비스 등 국내 게임업체 7개사와 함께 국내 게임산업 제2의 도약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정욱 넥슨코리아 공동대표, 김병규 넷마블 대표, 정우진 NHN 대표 등 8개사 대표들이 직접 참석해 게임산업 발전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게임산업 진흥을 위한 규제 완화, 세액 공제 등의 정책 지원과 더불어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강조했다. 특히 콘솔 게임 분야의 해외 시장 점유율이 낮은 상황에서 콘솔 게임 지원 확대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 전병극 차관은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해외에 비해 제작 비중이 저조한 콘솔 게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다양한 인디 게임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문체부는 업계의 도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국내 게임산업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업계의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체부 측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하여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5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4-22 17: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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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뉴진스 소속 레이블 어도어 경영진에 감사 착수...민희진 대표 사임 요구
하이브가 K팝 간판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인 산하 레이블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고 22일 업계에 알려졌다. 하이브 측은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 한다는 의혹에 따라 관련 증거 수집에 나섰다.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A씨는 투자자를 유치하려 대외비인 계약서 등을 유출하고,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주식을 팔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A씨는 직위를 이용해 하이브 내부 정보를 어도어에 넘겼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하이브는 어도어 이사진을 상대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고 민희진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또한 감사팀 소속 인력은 어도어 경영진 업무 구역을 찾아 회사 전산 자산을 회수했고,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섰다. 민희진 대표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의 콘셉트와 브랜드를 맡아 독창적인 색감과 표현으로 가요계에서 명성을 얻은 스타 제작자다. 그는 하이브로 이적한 뒤 용산 신사옥 공간 브랜딩과 디자인도 맡았다. 민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데뷔한 걸그룹 뉴진스는 2022년 등장과 동시에 '하이프 보이', '어텐션', '디토', 'OMG' 등 연이어 히트곡을 냈다. 뉴진스가 선보인 편안한 음악과 특유의 'Y2K' 감성은 가요계의 판도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국내에서 각종 음악 시상식에서 대상을 탄 것은 물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민 대표는 이러한 성과에 서울시 문화상, 골든디스크 제작자상, 2023 '빌보드 위민 인 뮤직'(WOMEN IN MUSIC)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하지만 뉴진스의 성공 이후 민 대표와 하이브 간의 갈등이 심화되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민 대표가 지난 1월 씨네21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쉽게 '하이브 자본'을 외치는데, 개인적으로는 동의가 안되는 표현이다"라고 언급한 것이 화제가 됐다. 민 대표는 이날 감사와 관련해 아직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하이브는 이날 확보한 전산 자산 등을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필요시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 결과와 민 대표의 향후 행보는 뉴진스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하이브 주가는 212500원으로 전일보다 18000원 하락한 -7.81%를 기록했다.
2024-04-22 16: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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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 출시…'브링온' 플랫폼 통해 상용화 본격화
카카오모빌리티와 LG전자는 이달부터 대형 오피스, 호텔, 아파트, 병원 등 다양한 공간을 대상으로 처음 선보이는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BRING)에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배송 로봇인 'LG 클로이 서브봇'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배송, 물류 서비스 등 기업간거래(B2B) 분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LG전자는 AI 클로이 로봇과 배송 현황·로봇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자체 로봇 배송 서비스와 연동해 운영하게 된다. '브링'은 배송 로봇과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오픈 API 플랫폼 '브링온'이 결합된 상품으로, 식음료 배달, 사무실 내 우편 배달, 호텔 내 컨시어지 서비스 등 고객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로봇으로 수행할 수 있다. 플랫폼 제어를 통해 사무실, 호텔, 아파트, 병원 등 로봇을 고려해 설계되지 않은 기존 건물에도 바로 배치해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로봇 배송에 최적화된 로봇 오픈 API 플랫폼 '브링온'도 개발했다. 브링온은 오픈 API를 기반으로 다양한 배송 주문과 로봇을 연동해, 배송 서비스의 유형이나 로봇의 기종에 제약받지 않고 고객의 환경에 맞춰 서비스를 구성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췄다. 브링온에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축적해 온 AI 최적 배차, 수요 예측, 라우팅 등의 모빌리티 기술이 집약적으로 담겼다. 이를 통해 복잡한 배송 주문을 플랫폼 상에서 분류하고, 각 로봇에 최적화된 배차를 통해 관리자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배송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로봇 배송 서비스를 본격화하며 LG전자와도 손을 잡았다. 양사는 2022년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기술 협력을 지속해 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LG전자의 로봇 배송 분야 단독 파트너로서, LG전자의 신규 배송 로봇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 양문형)'을 브링 플랫폼에 도입했다. 로봇 분야 선도기업인 LG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최고 품질의 로봇 하드웨어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화 라스트마일 배송 시장은 지난해 약 9억달러(약 1조2천100억원)에서 2030년 약 42억달러(약 5조6천6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22.7%다. 시장조사기관 럭스리서치는 오는 2030년 전체 물류 중 20%가 로봇에 의해 배송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처럼 로봇 배송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LG전자는 이러한 시장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연구소장은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기술이 집약된 브링은 어떤 서비스라도, 어떤 로봇이라도 연동 가능한 확장성이 특징”이라면서 “로봇 기술이 먼 미래가 아닌 현재 일상에서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일상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은 "서비스 로봇은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하기 위해 AI부터 통신, 관제를 아우르는 고도화된 플랫폼 기술력을 요구한다"며 "일찍부터 쌓아 온 로봇 솔루션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로봇 사업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AI, 5G,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로봇 솔루션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2024-04-22 10: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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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cloud, AI·Cloud 활용교육 웨비나 개최…대학생·주니어 개발자 대상 Cloud·AGI 활용법 교육
kt cloud(대표이사 최지웅)는 ‘AI·Cloud 활용교육’을 주제로 오는 25일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AI와 Cloud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주니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Cloud 전환 시 필수적인 콘솔 시연과 AI를 업무에 적용할 때 필요한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범용인공지능) 활용법을 교육한다. 웨비나는 △’시나리오 별 Cloud 실무활용 교육’ △‘AGI for Work’ 2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시나리오 별 Cloud 실무활용 교육’ 세션에서는 DBaaS 백업 및 복구 방법, 애플리케이션 관리와 활용, NAS 활용법, 오토스케일링 등 다양한 상황별 Cloud 콘솔을 직접 시연하며 실무자들의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최근 모든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 도입 및 활용이 증가하면서 AGI 활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AGI for Work’ 세션에서는 kt cloud의 AI 기술 파트너사인 업스테이지에서 AI 기술, AI 프로세스, AI 제품 라이프사이클 등 실제 현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체크리스트와 활용 사례를 제공한다. 웨비나는 kt cloud 포털에서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들에게는 웨비나 당일 이메일과 휴대폰으로 접속 링크가 전달된다. 또한, 사전 등록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남충범 kt cloud 본부장은 “이번 웨비나는 Cloud 콘솔 시연과 AI 활용 사례 등을 다양하게 소개하며 실무 적용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했다”며, “대학생과 주니어 개발자들의 AI와 Cloud 역량 향상을 돕고,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2 10: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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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국립공원공단과 손잡고 탄소중립 야영 문화 정착 추진
SK텔레콤과 국립공원공단은 야영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 폐기물을 줄이고 탄소중립 야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서울 중구 국립공원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에 따라 5월 2일부터 지리산국립공원 내원야영장, 덕유산국립공원 덕유대2야영장, 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산 야영장, 변산반도국립공원 고사포 1·2야영상, 북한산국립공원 사기막야영장 등 5개 국립공원 6개 야영장에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국립공원 야영장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는 야영장을 이용하는 탐방객에게 이용료를 받고 다회용기를 대여해준 뒤, 회수 및 전문 세척·살균 과정을 거쳐 위생적으로 다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SK텔레콤과 국립공원공단은 2023년부터 설악산·치악산·북한산국립공원 등에서 다회용기를 시범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대여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다회용기는 스테인레스 소재의 그릇과 접시, 수저 및 다회용컵 등으로 구성된다. 시범 운영 기간에 제공되던 다회용기 12종 구성에 칼, 구이용 집게, 가위 등을 추가한 15종 세트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다회용기를 청결한 상태로 빌려 사용한 뒤 잔반만 처리하고 반납하면 되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야영 편의가 증대되고, 야영장에서 사용하는 물과 세제를 줄일 수 있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회용기 세트를 인원에 맞춰 여러 개 대여할 수도 있어 많은 인원의 모임에도 사용 가능하며, 사용자 본인 소유의 조리도구나 일회용기와 적절히 조합해 사용하며 다회용기 체험을 할 수도 있다. 사회적기업인 행복커넥트는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야영객이 사용 후 반납한 다회용기를 전문 설비에서 철저한 세척·소독 과정을 거친 뒤 다시 야영장에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인지와 체험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습관을 선도하는 해피해빗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야영장 방문객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자사의 AI 및 ICT기술 등을 활용, 국립공원 내 생태계 보존 등 국립공원공단과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공동 개발하고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최대의 보호지역인 만큼 1회용 폐기물 저감을 위해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게 되었다”며, “국민이 편리하게 친환경 야영을 즐길 수 있도록 탄소중립 야영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강세원 SK텔레콤 ESG 추진 담당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공원 일회용 폐기물 저감과 친환경 야영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SK텔레콤의 AI 기술과 ICT 서비스를 활용해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고 고객들이 환경 보호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과 국립공원공단의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 확대는 일회용 폐기물 감량과 친환경 야영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4-22 1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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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테, 명품 애프터케어 선두 주자 '패피스' 손잡고 명품수선 플랫폼 구축
명품 플랫폼 젠테(ZENTE)는 명품수선 플랫폼 패피스(PAPIS)와 손잡고 명품 애프터케어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전문적인 명품 애프터케어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속가능한 명품 생활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패피스는 전국의 명품수선사들을 고객과 매칭해주는 명품수선 전문 중개 플랫폼이다. 앱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1분 만에 전국 명품수선사들에게 수선 견적을 의뢰하고, 30분에서 최대 하루 안에 가격, 수선사 실력, 작업 기간 등을 비교할 수 있는 견적을 다량 받을 수 있다. 젠테는 패피스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구매 이후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명품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젠테 1회 이상 구매 고객은 패피스의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명품 수선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명품 수선 할인 특별 혜택도 제공된다. 명품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로 사랑받는 고관여 제품이지만,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수선 문제는 고객들에게 큰 고민거리다. 특히, 수입 비용, 부품 조달 어려움 등으로 인한 수선 비용과 시간,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수선업체를 찾는 과정이 번거로워 고객들의 니즈가 높아지는 추세다. 젠테와 패피스의 협력은 고객들에게 구매부터 수선까지 매끄러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젠테에서 명품을 구매한 고객은 패피스를 통해 편리하게 수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는 까다로운 명품 수선 과정을 간소화하고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젠테와 패피스는 함께 명품 소비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양사는 협력 강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명품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젠테 김정엽 COO는 “젠테의 고객 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편리한 명품 구매 뿐 아니라 구매 이후까지 책임지는 사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젠테 고객만의 차별적인 명품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피스 김정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 간의 시너지를 통해 구매 후의 고객까지도 철저하게 관리를 하는 명품수선, 애프터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22 08: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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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AI 동시 통역 솔루션 '트랜스 토커' 출시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AI 동시 통역 솔루션 '트랜스 토커(TransTalker)'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트랜스 토커'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쇼핑, 대중교통 이용, 호텔 체크인, 관광 명소 방문, 음식점 이용 등을 편리하게 돕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 관광객은 투명 스크린 앞 마이크에 자신의 언어로 질문하면, 한국어로 번역된 문장이 안내데스크 담당자 스크린에 표시된다. 담당자가 한국어로 답변하면 이 내용이 실시간으로 관광객 언어로 변환돼 모니터에 나타난다. '트랜스 토커'는 투명한 LED 디스플레이, 주변 소음을 최소화하는 지향성 마이크, PC 등으로 구성된다. AI 기반 동시 통역을 위해 K-AI Alliance 멤버인 AI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와 협력하여 음성 인식(STT), 자연어 처리(NPU), 번역 엔진, LLM(거대 언어 모델) 등의 기능을 적용했다.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SKT와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에비뉴엘 잠실점 1층과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안내데스크에 '트랜스 토커'를 설치했다. SK텔레콤은 롯데백화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 고객에게 동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외국인이 자주 찾는 대중교통 이용, 호텔, 관공서, 관광 명소, 쇼핑몰, 음식점 외에 일반 기업에서도 '트랜스 토커'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령 해외 지사를 둔 기업의 경우 업무용 컴퓨터에 솔루션과 마이크만 설치하면 원격회의 솔루션과 연계해 컴퓨터 화면으로 동시 통역을 활용하면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현재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는 '트랜스 토커'는 향후 보안이 중요한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도입할 수 있도록 자체 IT 인프라 기반 구축형 모델을 출시하고, 온디바이스형 AI 통역 솔루션도 개발할 예정이다. 신용식 SK텔레콤 Enterprise AI CO 담당은 "다양한 언어 지원과 실시간 통역이 '트랜스 토커'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라며, "소규모 사업자들도 낮은 비용에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를 대행하는 서비스를 향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2 08: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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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의 게임 체인저...AI 표준 논의한다...AI 국제표준화 총회 개막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NKS)은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와 공동 주최하는 'AI 국제표준화 총회(ISO/IEC JTC1/SC42)'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는 한국,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40여개국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27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2017년 설립된 AI 국제표준화 총회는 현재 64개국에서 700여 명의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자율주행차, 로봇, 의료, 금융 등 AI 응용 산업의 표준을 다루는 다른 위원회의 활동에 지침이 되는 표준을 마련하는 기구다. 총회 산하에는 AI 경영 시스템 등 기반(펀더멘털), 데이터 품질을 비롯한 데이터, AI 시스템의 신뢰성 등을 다루는 5개의 작업반(WG)과 4개의 공동작업반(JWG)이 운영 중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생성형 AI의 윤리 문제를 포함한 AI 성숙도 모델, AI 경영 시스템 가이드 등 산업계가 주목하는 분야에 관한 국제표준 개발 논의가 진행된다. 특히, 최근 미국 오픈AI의 챗GPT 등장으로 AI가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윤리 문제 해결 방안 마련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은 이번 총회에서 AI를 전 산업에 확대 적용하도록 지원하는 표준화 자문조직(AG) 신설을 제안하는 한편, AI 윤리 점검 서식, AI 성숙도 모델 등 신규 국제 표준 2개를 제안할 계획이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환영사에서 "표준은 AI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에 기여함은 물론 국가 간 무역 장벽을 해소하고 산업화를 촉진하는 AI 시대의 핵심 이행 도구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반도체, 정보통신기술(ICT) 등 산업 강국의 이점을 기반으로 AI 분야 국제표준 제정에서 선도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최근 AI 산업 육성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AI 반도체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표준 마련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총회 결과는 국내 AI 산업 발전과 해외 시장 진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4-22 08: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