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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Cloud, 차별화된 IDC 기술력으로 고객사 매력하다…'혁신적 미래' 공유
KT Cloud는 지난 9일 국내 고객사 60여 명을 초청해 'IDC 기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차별화된 IDC 기술력과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KT Cloud는 고객사들의 IDC 서비스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 데이터센터 기술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세미나에서는 KT Cloud의 주요 IDC 설비, Hyperscale급 목동 IDC 2센터의 핵심 시설, 전력 설비 이중화 및 UPS, 축전지실 물리적 이원화 등의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 수냉식(Liquid Cooling, InRow Cooling, Immersion Cooling 등)을 포함한 신규 데이터센터의 냉각 기술 적용 계획 등이 공개됐다. KT Cloud는 또한 'One IDC' 네트워크 구조, HCX(Hyper Connectivity Exchange),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 DIMS(Datacenter Intelligent Management System) 플랫폼 등 혁신적인 미래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One IDC' 구조는 수도권 전체 IDC를 하나의 네트워크 구조로 연결해 장애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장점을 강조했다. 참가한 넷마블 이상열 씨는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업계 전문가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김승운 KT Cloud 본부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오랜 기간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과 차별화된 IDC 핵심 기술력을 소개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진행했다"며 "AI 수요에 맞춰 급증하고 있는 IT 인프라를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IDC 신기술 도입 또한 적극 검토하며 IDC 1위 사업자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Cloud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07-10 16: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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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의 날 맞아 尹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 강조"
10일 서울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안전은 정보보호와 국가안보의 중추이자, 디지털 시대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원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등과 함께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보보호의 날은 사이버위협 예방과 국민들의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7월 둘째 수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 기념식은 '글로벌 사이버보안 강화로 지키는 모두의 신뢰'를 주제로, 국민·기업·정부의 역량을 결집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여 우리나라가 디지털 보안의 선두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대독축사에서 "지속 가능한 인공지능(AI) 발전을 위해서는 민간과 공공이 각각의 경험과 사이버 위협 정보를 유기적으로 공유하는 범국가적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며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통합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사이버 위협을 선제적으로 식별해 예방하는 공세적 방어 태세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국경을 넘나드는 사이버 위협에 맞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강력한 사이버보안 대응체계를 구축하자"고 강조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일상 속에서 정보보호를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디미트리 커스네조브 미국 국토안보부 차관과 필 베나블스 구글 클라우드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가 온라인으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커스네조브 차관은 "5G, 6G, 그리고 양자 기술을 더한 7G까지 진보할 것이며, 이에 따른 새로운 종류의 위협이 나타날 것"이라며 "동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만 이 같은 위기에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베나블스 CISO는 "한국은 인공지능 기술 허브로 도약할 잠재력이 있다"며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데 AI가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정보보호 유공자 시상식이 열렸다. 김의석 카이스트 교수가 국가 디지털신분증 도입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트리니티소프트 김진수 대표는 웹방화벽과 시큐어코딩 솔루션 개발로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이도훈 책임연구원은 안보기관용 암호장비 개발과 국가 사이버보안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받았다. 또한 대통령 표창은 스틸리언 박찬암 대표, 사이버작전사령부 안효민 공군 대령,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박영호 방송통신주사에게 각각 수여됐다. 사회 곳곳에서 정보보호를 위해 노력해 온 개인과 단체에게는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와 정보보호 우수 제품 전시회가 함께 열렸다. 특히 올해 주제에 맞춰 OECD 글로벌 디지털시큐리티 포럼,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 연례회의 등 의미 있는 글로벌 행사도 공동 개최됐다. OECD가 주최한 '제5차 글로벌 디지털시큐리티 포럼'에는 총 33개국이 참여해 디지털 보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2024-07-10 15: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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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스튜디오,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위한 '2024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2024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Youth e-Sports Festival)을 8월 13일 대전 드림아레나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이스포츠를 체험하고 게임 산업에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스튜디오는 넥슨재단, 카카오게임즈,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빅픽처인터렉티브,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다양한 게임사 및 기관과 협력해 행사를 진행한다. 넥슨재단은 이스포츠 대회 개최를 위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IP와 우승 장학금을 제공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운영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참여한 카카오게임즈는 수상 아동 및 기관 장학금을 지원하고, 카카오 IP 관련 굿즈를 후원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원을 지속한다. 이처럼 다양한 기관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희망스튜디오가 추구하는 '콜렉티브 임팩트' 플랫폼 모델의 사회공헌 방식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콜렉티브 임팩트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상호 협력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만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2024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은 학부모와 교육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아이들이 진로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이스포츠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온라인 진로 교육 프로그램 '유스 이스포츠 스쿨'이 진행된다. 7월 10일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인기 게임 스트리머 이녕의 사회로 프로게이머, 이스포츠 리그 기획자 등이 참여해 '게임 및 이스포츠 산업 전문가의 현업 이야기'를 주제로 멘토링을 선보인다. 7월 11일부터 19일까지는 전국 128개의 지역아동센터 소속 1,730명의 아이들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게임으로 토너먼트를 펼치는 '유스 챔피언스'가 열린다. 지역 예선을 거친 최종 16개 팀은 8월 13일 열리는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에서 우승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는 콘텐츠 창작 및 이벤트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부스도 마련된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미래세대의 진로 탐색과 이스포츠 문화 체험을 위해 넥슨재단, 카카오게임즈 등 여러 게임사 및 공공기관과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다자간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ESG 경영 모델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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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랩, 다시 활기를 띠는 관광업계 인재 채용을 위한 '관광기업 전용관' 운영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10일, 다시 활기를 띠는 관광업계의 우수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관광기업 전용관'(이하 전용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국내외 여행 정상화에 맞춰 관광업계는 대규모 공채 등을 통해 인력 충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원티드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관광 일자리 페스타'의 일환으로 전용관을 마련했다. 전용관에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하는 전국의 유망 관광기업들이 참여하며, △경영⋅기획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에 걸쳐 30여 개의 채용공고가 열린다. 경영⋅기획 직군에서는 사업 기획 담당자, 서비스 기획자 등을 모집하며 개발 직군에서는 프론트엔드 및 백엔드 개발자, 시스템 엔지니어 등을 채용한다. 비개발 직군에서는 사업 및 서비스 기획자, 프로덕트 디자이너, 브랜드 및 퍼포먼스 마케터와 호텔 식음 및 고객서비스 담당자 등을 모집한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관광시장이 빠르게 활기를 되찾으면서 우수 인재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아진 만큼, 이번 전용관이 관광업종에서 일하고 싶은 원티드 유저들의 커리어 성장에 좋은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2024 관광 일자리 페스타'는 지난 5월 부산을 시작으로 경북, 광주, 경남, 울산편이 진행됐으며, 인천(7/19), 전북(9/11), 대전·세종(9/26)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계획이다. 지역별로 상이하나 행사장에서는 채용·직무상담 외에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2024-07-10 08: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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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성남시와 협력해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 정보 접근성 개선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성남시(시장 신상진)와 협력해 지역사회 자원 순환을 위한 정보 접근성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는 성남시 자원순환 통합플랫폼을 네이버 및 네이버 지도와 연동해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이용자들은 올 하반기부터 네이버 및 네이버 지도를 통해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 거점의 위치, 이용시간, 연락처, 수집 품목, 보상액, 웹페이지 등 다양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은 시민들이 자원순환가게에서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가져오면 현금으로 교환 가능한 포인트로 바꿔주는 성남시의 주요 사업이다. 수집된 자원은 100%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네이버는 성남시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자원 재활용 실천 문화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후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어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해양수산부, 환경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한국수자원공사 등 정부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ESG 가치 확산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 각 세종 운영 시 서버실 폐열 및 빗물을 재활용하고, 제2사옥 1784에서 배출되는 페트병·캔이 건축자재·티셔츠 등으로 재생산될 수 있도록 환경 스타트업과 협력하는 등 폐기물 저감과 자원 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정책 리더는 "네이버는 자원 재사용 확대를 위해 네이버 사옥 및 데이터센터 내 다양한 자원이 순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ESG 선도 기업으로서 탄소 중립·자원 순환 관련 정보 및 문화가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0 08: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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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 역사의 '천리안', 10월 말 서비스 종료… PC통신 시대 완전히 막을 내리다
1980년대 한국 인터넷 역사의 흐름을 함께해 온 '천리안'이 오는 10월 말 서비스를 종료한다. 1985년 서비스 시작 이후 39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천리안의 종료로 한국 인터넷 초창기 'PC통신' 시대의 완전한 막을 내렸다. 천리안 운영사 미디어로그는 최근 공지를 통해 "함께했던 포털 서비스들이 하나, 둘 종료하는 시장 상황에서도 서비스를 지속하고자 노력했지만, 사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더 이상 양질의 메일 서비스를 유지하기 어려워 서비스 종료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천리안은 11일 메일·주소록 백업 기능을 오픈한 뒤 메일 자동전달·메일주소 변경 안내 신청을 받아 이용자들의 자료 저장과 이메일 이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 다음 달 1일 천리안 기본료를 무료로 전환하고, 9월 1일 문자메시지(SMS), 뉴스(동영상), 인물·운세 등 부가 서비스 종료를 거쳐 10월 1일 천리안 메일 수·발신 중지를 거쳐 같은 달 31일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한다. 천리안의 종료는 단순히 하나의 서비스가 사라지는 것을 넘어, 한국 인터넷 역사의 한 페이지가 넘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1985년 서비스 시작 이후 천리안은 국내 최초의 PC통신 서비스로서, 인터넷 접근이 제한되었던 시대 사람들에게 정보와 소통의 창을 열었다. 특히, 천리안은 BBS(Bulletin Board System)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 문화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천리안의 이용자는 급감했고, 결국 서비스 종료라는 선택을 하게 되었다. 천리안의 종료는 변화하는 정보통신기술(ICT)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기존 서비스의 한계를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2024-07-09 18: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