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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로운·손동표 등, 위버스에 새롭게 합류
배우 신세경과 로운, 가수 손동표, 보이그룹 템페스트(TEMPEST), 그리고 아크(ARrC) 등 다섯 팀이 이달 위버스에 새롭게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을 통해 위버스는 뮤지션에서 배우, 뮤지컬,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포괄하는 글로벌 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위버스는 오는 13일부터 배우 신세경의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한다고 전했다. 신세경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배우로,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일상과 취미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위버스 합류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로운은 지난 7일부터 위버스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로운은 JTBC 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과 KBS 2TV 드라마 '혼례대첩'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올해 초에는 첫 단독 팬미팅 투어 '언 오디너리 데이(An Ordinary Day)'를 통해 팬들과의 교감을 이어갔다. 가수 손동표는 8월 6일 위버스에 커뮤니티를 개설했다. 손동표는 디지털 싱글 '파도(2024)'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유튜브 채널 개설에 이어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9월 방송 예정인 Mnet '로드 투 킹덤: ACE OF ACE'에 출연할 보이그룹 템페스트는 8월 12일부터 위버스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템페스트는 첫 단독 콘서트와 다섯 번째 미니앨범 활동에 이어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을 앞두고 있다. 데뷔 앨범 'AR^C' 발매를 앞둔 아크(ARrC)는 8월 9일부터 위버스에 합류했다. 아크는 데뷔 전부터 글로벌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위버스 관계자는 “K-팝 아티스트를 시작으로 뮤지컬 배우와 트로트 가수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합류하면서 플랫폼의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아티스트 라인업을 강화하고 팬들에게 최상의 소통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2 10: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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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Team SK' 금빛 물결, SK텔레콤의 열정이 만들어낸 기적
SK텔레콤이 후원한 'Team SK' 선수들이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SK텔레콤은 아마추어 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파리 올림픽 마지막 날, 역도 박혜정 선수는 여자 81kg 이상급 경기에서 299kg을 들어올리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 기록은 그녀가 기존에 보유했던 한국 기록(296kg)을 3kg 넘는 성과로,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역도 종목의 유일한 메달이다. 박혜정 선수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이번 올림픽에서도 그녀의 뛰어난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Team SK’는 펜싱 종목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오상욱 선수가 금메달을, 단체전에서는 구본길, 오상욱, 박상원, 도경동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윤지수, 전하영, 최세빈, 전은혜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하며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특히, 남자 사브르 단체전은 올림픽 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한국 펜싱의 강력한 면모를 확인시켜줬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펜싱 에페와 플뢰레, 수영(황선우), 브레이킹 종목에서도 'Team SK' 선수들이 선전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SK가 후원하는 여자 핸드볼팀은 국내 구기 종목 중 유일하게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여 그 저력을 과시했다. ◆ 펜싱, SK텔레콤의 오랜 후원이 만든 결실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주목받은 종목 중 하나는 펜싱이었다. 한국 펜싱의 성공 뒤에는 SK텔레콤의 오랜 후원이 있었다. SK텔레콤은 2003년부터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맡아 20년 넘게 펜싱 종목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누적 후원 금액은 300억 원에 이르며, SK텔레콤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과 국제 대회 참가를 꾸준히 지원해왔다. 매년 약 50개의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위한 지원은 한국 펜싱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SK텔레콤은 2004년부터 올해까지 국내에서 열린 ‘SK텔레콤 국제 그랑프리 펜싱’ 대회를 후원하며, 한국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들과 대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한국 펜싱은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며, 이번 올림픽에서도 그 빛을 발했다. 2018년부터 펜싱협회장을 맡은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은 선수 지원에 앞장서며 펜싱 발전을 이끌어왔다. 그는 선수들의 훈련 환경을 개선하고,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이후 국제대회 포상금을 100% 증액하며 선수단의 사기를 높였다. 파리 올림픽 기간 중에도 그는 진천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직접 응원을 보냈다. ◆ 다양한 아마추어 스포츠 후원과 미래 꿈나무 발굴 SK텔레콤의 후원은 펜싱뿐만 아니라 역도, 수영, 리듬체조, 스케이트보드, 근대5종, 높이뛰기, 브레이킹 등 다양한 아마추어 종목에 걸쳐 있다. 특히 역도의 경우, ‘제2의 장미란’으로 불리는 박혜정 선수를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후원하며 그녀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역도는 부상 위험이 큰 종목으로, SK텔레콤의 후원은 선수들의 치료비와 재활 훈련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박혜정 선수는 “SK텔레콤의 후원 덕분에 부상 치료와 재활 훈련에서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수영 황선우 선수도 SK텔레콤의 후원 덕분에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올림픽 직전 열린 ‘Team SK’ 출정식에서 “SK텔레콤이 저뿐만 아니라 유소년 선수들도 후원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후원은 미래의 스포츠 스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2년부터는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선수들을 발굴해 후원하는 ‘스포츠 꿈나무’ 제도를 운영하며,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 올림픽 온라인 콘텐츠도 큰 관심…스포츠 ESG 실천 이번 올림픽을 맞아 SK텔레콤이 준비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도 큰 주목을 받았다. ‘Team SK’ 선수들의 훈련 영상을 담은 숏폼 콘텐츠, 특수 촬영 영상, 선수 인터뷰, 디지털 이벤트 등은 유튜브에서 약 150만 건, 인스타그램에서 약 37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 응원 열기를 높였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올림픽 기간 동안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을 보낼 수 있었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Team SK’ 선수들이 올림픽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아마추어 스포츠 후원을 통해 스포츠 ESG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08-12 08: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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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YG·SM·JYP 연예기획사, 굿즈 판매 소비자 권리 제한으로 공정위 제재
공정거래위원회가 아이돌 굿즈를 판매하면서 소비자의 권리를 부당하게 제한한 4대 연예기획사의 굿즈 판매사들에 제재를 가했다. 11일 공정위는 위버스컴퍼니, YG플러스, SM브랜드마케팅, JYP360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10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하이브, YG, SM, JYP 등 주요 연예기획사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며 소속 아이돌 관련 상품을 판매해 왔다. 공정위 조사 결과, 이들은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하며 소비자의 청약 철회 권리를 제한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위반 사항으로는 법정 청약 철회 기간을 임의로 단축하고, 상품 개봉 시 환불을 제한하는 등의 행위가 있었다. 특히 구성품 누락 시 개봉 과정을 촬영한 동영상을 요구하는 등 소비자에게 부당한 입증 책임을 전가했다. 특히 위버스컴퍼니의 경우 일부 상품의 배송 예정일을 '다음 분기 내 순차적으로 배송'과 같이 모호하게 표기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침해했다. 또한 단순 예약 주문 상품을 '주문 제작 상품'으로 분류해 반품을 제한하는 등의 불법 행위도 적발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아이돌 굿즈의 주 소비층인 10대 청소년들이 전자상거래법상 권리에 대한 인식이 낮다는 점을 악용한 엔터업계의 위법행위를 시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소년 밀착 분야에서의 법 위반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유사한 위반이 반복될 경우 엄중히 제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11 15: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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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KISA, '2024 을지연습' 맞아 대규모 사이버 모의훈련 실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2024 을지연습'을 맞아 민간 분야의 사이버 보안 체계를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12일부터 22일까지 약 2주간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과 대국민 보안 수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모의훈련에는 주요 통신사와 플랫폼 기업 등 118개 기업의 임직원 2만6628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해킹 메일 대응,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및 대응 점검, 주요 취약점 공격에 대한 탐지·대응능력 점검 등으로 구성된다. 훈련 결과에 따라 각 기업에 맞춤형 취약점 조치 및 대응 가이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동시에 대국민 보안수칙 캠페인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5대 보안 수칙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수칙으로는 안전한 비밀번호 설정, 의심스러운 문자(스미싱) 주의, 중요 자료 백업 및 암호화, 주기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백신 프로그램 활용 등이 있다. 관심 있는 시민들은 KISA와 보호나라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최근 스피어피싱, 홈페이지 정보 유출, 랜섬웨어 공격 등 다양한 형태의 사이버 공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사이버 보안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기업과 국민의 사이버 보안 수칙 준수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모의훈련과 캠페인을 통해 기업들은 자사의 사이버 보안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할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일반 시민들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보안 수칙을 익힘으로써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11 1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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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24 KT 보야지 투 자라섬' 음악 페스티벌 개최
KT가 오는 31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2024 KT 보야지 투 자라섬’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KT 고객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직 페스티벌로, 12일부터 KT 멤버십 앱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보야지 투 자라섬'은 KT가 고객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음악 축제다. 2015년부터 진행해온 이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지난해까지 당일 행사로 열렸으나, 올해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해 양일간 펼쳐진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윤종신, 김윤아, 박정현, 김범수, YB, 박명수, 적재 등 대중성과 실력을 겸비한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다양한 음악 장르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행사장 곳곳에 고객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KT IPTV 서비스 '지니 TV'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등 KT그룹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며, GS25, 동아제약 박카스, 가마치통닭, 청년 푸드트럭 등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F&B존도 준비된다. KT 고객은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1일권은 8,000포인트, 2일권은 12,000포인트로, 본인 포함 최대 4인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65세 이상, 장애인(복지카드 소지자), 미취학 아동은 별도 예매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 상무는 “KT 보야지 투 자라섬은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매년 2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참여해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KT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1 13: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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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2분기 연속 흑자 기록
컴투스가 2024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 컴투스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1730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545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이번 실적을 주로 두 가지 요인 덕분에 이룬 것으로 분석했다. 첫째는 글로벌 히트작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성공이다. 이 게임은 출시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프로모션을 통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7월 말에 진행한 애니메이션 IP ‘주술회전’과의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로 인해 앱마켓 매출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둘째로, 야구 게임 라인업의 성장이 주효했다. 컴투스의 야구 게임들은 국내외 프로야구의 인기 덕분에 전년 대비 40%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프로야구 리그의 열기를 반영한 업데이트와 포스트시즌을 겨냥한 프로모션을 준비하며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컴투스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해외 매출 비중이 66.6%에 달하며, 북미, 아시아, 유럽 등 주요 지역에서 고른 성과를 내고 있다. 앞으로는 신작 게임의 글로벌 출시와 함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GODS & DEMONS(가칭)’ 등 다양한 신작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서머너즈 워: 레기온’, ‘레전드 서머너(가칭)’, ‘더 스타라이트’, ‘프로젝트 M(가칭)’ 등 새로운 서머너즈 워 IP 게임들도 예정되어 있다. 컴투스측은 2025년 1분기까지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주주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09 21: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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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2분기 실적 발표…글로벌 확장과 신작 출시로 성장 발판 마련
컴투스홀딩스가 2024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 동안 매출은 379억원에 달했으며, 영업손실은 40억원, 당기순손실은 6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4% 증가했으나, 여전히 적자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적자 폭은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컴투스홀딩스는 MMORPG ‘제노니아’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출시가 성공적이었다고 전했다. 이 게임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인기 게임 1위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이 성공을 바탕으로 ‘제노니아’는 내년 1분기부터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또 다른 주요 타이틀인 ‘소울 스트라이크’는 하프 애니버서리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글로벌 웹툰 IP와의 협업도 계획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4분기에는 던전 탐험형 로그라이트 RPG ‘가이더스 제로’를, 내년 1분기에는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액션 RPG ‘페이탈 클로’를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귀여운 그래픽의 ‘만링이야기’도 내년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멀티 플랫폼에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퍼블리싱하며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XPLA 블록체인 사업 부문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일 전망이다. 자회사 제나애드가 개발한 AI 기반 웹3 플랫폼 ‘배칭 AI’를 비롯해 웹3 게임 프로젝트들이 XPLA 블록체인 생태계에 합류할 예정이다.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은 대원미디어와 협력 강화 및 후속 프로젝트 준비에 나섰다. 주요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NFT 서비스와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2024-08-09 21: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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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분기 영업익 4940억원…전년 대비 14.3% 감소
KT가 2024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임금협상에 따른 비용이 올해 2분기에 선제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KT는 9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6조 5464억원, 영업이익 49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비슷한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14.3%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4105억원으로 5.1% 감소했다. 임금협상으로 인한 비용 644억원이 2분기에 포함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임금협상 비용을 제외하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하고 별도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T의 무선 사업 부문에서는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5%를 차지하며 1000만명을 넘었다. 로밍 서비스와 알뜰폰 사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무선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다. 또한, KT는 5G 중저가 요금제 10종을 출시하고 '티빙·지니·밀리 초이스' 요금제를 선보여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고 있다. 유선 사업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약 990만명에 달하며 기가인터넷 가입자 중 1Gbps 속도 가입자 비중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1% 상승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가입자 순증으로 인해 매출이 0.9%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기업서비스 부문은 기업 인터넷, 메시징, AICC(인공지능 상담센터) 등의 성장을 기록했으나 태양광에너지, 디지털 물류, 헬스케어 등 저수익 사업의 구조 개선으로 인해 매출이 1% 감소했다. AICC와 IoT 등 5대 성장사업은 신사업 성장에 힘입어 10.3%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AICC 사업은 공공 고객을 중심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KT그룹의 금융, 부동산, 디지털 전환(DX) 부문도 성장을 보였다. 케이뱅크는 2024년 2분기 말 수신 잔액이 21조 9000억원, 여신 잔액이 15조 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8%, 23.7% 증가했다. BC카드는 금융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리스크 관리 덕분에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KT에스테이트는 오피스와 호텔 임대매출이 7.1% 성장했다. KT 콘텐츠 자회사는 콘텐츠 시장 축소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나스미디어는 글로벌 기업 구글의 MCM(복수고객관리)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되었으며 스튜디오지니의 드라마 '크래시'는 최고 시청률 6.6%를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KT 클라우드는 주요 사업부문의 성장과 고객 기반 확장 덕분에 매출이 17.1% 증가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로 성장했으며, IDC(인터넷 데이터센터) 부문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한편 KT는 지난 6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AI 및 클라우드 연구개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한국형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AI·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하고, AI 및 클라우드 인재 양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장민 KT CFO(최고재무책임자)는 "“KT는 AICT 기업으로 본격적인 도약을 위해 사업 구조를 개선하고, 글로벌 IT기업과 전방위적 협력을 확대하겠다”며 “KT그룹 전체가 효율적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모두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9 19: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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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검색·커머스·핀테크 모두 성장"
네이버가 2024년 2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9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2조6105억원, 영업이익 47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 및 26.8% 증가한 수치로, 두 항목 모두 사상 최대 규모다. 이번 실적 상승은 네이버의 주요 사업 부문인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의 고른 성장 덕분이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의 전략이 주효하면서, 기업 전체적인 성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와 데이터, 검색 등 핵심 역량을 접목해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치플랫폼 부문은 2분기 동안 978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이는 주로 플레이스 광고와 검색광고의 상품 개선 및 타겟팅 고도화 덕분이다. 네이버는 특히 초개인화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서치플랫폼의 성장은 네이버의 검색 기술이 진화하고, 광고 상품이 효과적으로 개선된 결과다.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는 각각 6.1% 및 8.1% 성장하며, 전체적인 광고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커머스 부문은 2분기 동안 719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 네이버의 커머스 부문은 도착 보장 서비스와 브랜드 솔루션 사용률 증가, 그리고 크림(KREAM) 등 신규 플랫폼의 성장이 주요 원인이다. 네이버는 전체 커머스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한 12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핀테크 부문은 2분기 동안 368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네이버페이의 결제액은 17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 성장했다. 특히 외부 결제액 비중이 전체 결제액의 50%를 넘어선 점은 큰 의미가 있다. 이는 네이버페이의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네이버페이의 확장과 함께 외부 생태계와의 협력을 통해 결제 액수와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핀테크 솔루션을 개발하여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클라우드 부문은 2분기 동안 124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2% 성장했다. 이번 성장은 인공지능(AI) 관련 매출 발생과 라인웍스 유료 ID 수의 확대가 주요 요인이다.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하면서 클라우드 부문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통해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을 강화하고 있다. 콘텐츠 부문은 2분기 동안 4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다. 다만, 환율 변동 등의 효과를 제외하면 웹툰의 글로벌 매출은 11.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지역에서는 ‘라인망가’의 성공으로 인해 웹툰 서비스의 월 유료 사용자 수(MPU)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웹툰 부문은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으나, 미국 나스닥 상장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어 일부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네이버는 웹툰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더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하반기에도 AI와 데이터 기반의 사업 강화를 통해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생성형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도입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기존의 수익 모델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2분기 동안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와 플랫폼 역량 강화를 통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갈 것으로 보인다. 최 대표는 “하반기에도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핵심 사업 상품 및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 기반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는 최근 일본과의 외교적 분쟁으로 불거진 ‘라인야후(LY) 사태’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일본 총무성은 라인야후의 최대 주주 변경과 관련된 전략적 검토를 요구했으나, 네이버는 최대 주주 지위 변경이나 영향력 축소에 대한 검토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8-09 18:5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