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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파리바게뜨, 이달 말부터 식빵 가격 평균 7.3% 인하
[이코노믹데일리]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식빵 가격을 평균 7.3% 인하한다. 12일 SPC그룹에 따르면 인하 대상 품목은 건강 식빵 대표제품 3종(고식이섬유 1cm 통밀식빵, 귀리가득 홀그레인 오트식빵, 로만밀 식빵)으로 이달 말부터 권장소비자가 기준 200~400원씩 내릴 예정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고식이섬유 1cm 통밀식빵’은 8.2%, ‘귀리가득 홀그레인 오트식빵’은 7.7%, ‘로만밀 식빵’은 5.6% 인하된다. 배스킨라빈스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아메리카노를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메리카노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에 32% 할인된 1900원에 판매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소비자 부담을 덜고 물가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식사 대용으로 많이 찾는 식빵 가격을 인하하고, 커피 할인 행사 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4-09-12 18:39:17
"물가 안정 동참"…해태제과, 계란과자 등 비스킷 3종 가격 6.7%↓
[이코노믹데일리] 해테제과가 다음 달 9일부터 계란과자, 칼로리바란스, 사루비아 등 비스킷 3종 가격을 평균 6.7% 인하한다. 29일 해태제과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하 품목은 각 유통 채널별로 재고 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적용한다. 소비자 가격 기준 계란과자(45g)는 기존 1200원에서 1100원으로, 사루비아 통참깨(60g)는 1500원에서 1400원으로, 칼로리바란스 치즈(76g)는 2000원에서 1900원으로 각각 인하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원부재료 가격 상승이 지속되며 원가부담이 높은 상황이지만, 고객 부담을 줄이고 물가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제품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4-08-29 09:27:48
제당업계, 다음 달 B2B 설탕 가격 약 4%↓…가공식품 물가 안정될까
[이코노믹데일리] 제당업계가 다음 달부터 기업 간 거래(B2B) 설탕 제품 가격을 약 4% 내리기로 했다. 원당 국제가격 하락을 반영하고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협조하기 위해서다. 다만 소비자 판매용(B2C) 제품은 이번 가격 인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27일 제당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 CJ제일제당은 내달 1일부터 개별 거래처와 협상해 기업 간 거래(B2B) 설탕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 인하율은 거래처별로 다르지만 약 4% 수준으로 알려졌다. 대상 제품은 대형 식품 제조사 등과 거래하는 물량이며, 하얀 설탕과 갈색 설탕 등이 포함된다. 삼양사도 같은 기간 B2B 하얀설탕, 갈색설탕 등 제품을 평균 4%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제당도 다음 달부터 B2B 제품 가격을 인하에 동참한다. 설탕 원재료인 원당 가격은 지난 2022년 6월 파운드당 18.8센트(약 260원)에서 지난해 11월 27.9센트(약 390원)까지 올랐다가 점차 하락해 지난 19일 다시 18.9센트(262원)로 떨어졌다. 이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5일 대한제당 인천제당공장을 찾아 제당업계와 물가 안정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송 장관은 “원당의 국제 가격이 지난해 11월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원당의 국제 가격 하락분이 국내 제품 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제당업계의 이번 가격 인하가 설탕이 사용되는 빵, 음료를 비롯한 각종 가공식품과 외식업의 물가 안정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앞서 제분업계도 정부 권고에 따라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제품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이 지난 3월 가장 먼저 소비자용 밀가루 3종 가격을 평균 6.6% 내리겠다고 발표한 이후 삼양사와 대한제분도 각각 제품 가격 인하에 동참했다.
2024-06-27 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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