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4.10.30 수요일
검색
검색 버튼
검색
'가나초콜릿'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롯데웰푸드,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가나 행복사서함' 오픈
[이코노믹데일리] 롯데웰푸드는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맞아 행복과 추억을 나누는 '가나 행복사서함'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가나 행복사서함은 지난 50년간 일상 속에서 가나 초콜릿과 함께하며 행복했던 소비자의 사연을 모집해 재구성한 ARS(자동 응답 시스템) 오디오북이다. 롯데웰푸드는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가나 행복사서함은 오랜 세월 작지만 소중한 행복을 전달해 온 가나 초콜릿에 대한 소비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헤리티지를 가진 디저트 브랜드 가나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4일부터 롯데웰푸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가나 초콜릿과 함께한 실제 추억이 담긴 소비자 사연을 모집 중이며, 소비자들의 소중한 이야기는 오디오북 사연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시, 노래 형식으로 재구성해 가나 행복사서함에서 30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가나 행복사서함 ARS 번호는 출시 50주년의 역사를 강조했다. 짝사랑하던 선배에게 고백하는 순간,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순간 등에 존재한 가나 초콜릿의 50년간 이야기가 그 시절의 향수를 자극한다. 롯데웰푸드는 50년 브랜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디저트 포지셔닝(자리매김) 강화를 위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타겟의 가나 브랜드 캠페인도 계획하고 있다.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시킨 상위 브랜드 '프리미엄 가나'의 신제품 라인업을 론칭하고, '국민 간식'을 넘어 '초콜릿 디저트'에 걸맞은 브랜드라는 인식을 새로운 소비자층에게 심어준다는 전략이다. 또한, 'A Happy Cycle with Ghana'라는 슬로건 아래 한·일 공동으로 가나 교육사업 지원 활동도 이어나간다. 지난 23일 한·일 롯데의 카카오 봉사단은 가나를 방문해 카카오쉘(부산물) 업사이클링(새활용) 공책과 필통을 약 4000명의 가나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지난 50년간 일상 속에서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을 나눌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하며, 고객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가나 행복사서함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내년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앞두고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가나 브랜드 마케팅 활동이 계획돼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30 17:48:41
식품에 힘 쏟는 신동빈 회장…롯데웰푸드·롯칠성음료에 쏠린 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 두번째)이 가나 수훔 지역의 카카오 농장을 방문해 카카오 재배 환경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 [이코노믹데일리] 신동빈 롯데 회장이 식품 사업 확대를 위해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그룹 모태인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음료 등 식품 계열사를 필두로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하겠다는 복안에서다. 신 회장은 지난달 유럽에서 식품사 전략 회의를 연 데 이어 이달 초 롯데웰푸드의 대표 상품인 초콜릿 원료 공급망을 직점 점검하기 위해 아프리카로 향했다. 작년에는 롯데칠성음료 등기임원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 일각에선 신 회장이 식품 사업에 힘을 쏟는 이유로 캐시카우였던 화학군이 휘청이고 건설 부문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식품 사업에 대한 그룹 차원에 기대가 쏠리고 있는 가운데 롯데웰푸드와 롯데칠성음료가 향후 얼마만큼의 유의미한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1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5일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와 함께 아프리카 가나 출장길에 올랐다. 신 회장이 가나에 직접 방문한 건 빼빼로·가나초콜릿 등 초콜릿의 핵심 원료인 카카오 조달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롯데웰푸드는 국내 최대 초콜릿 생산업체로 현재 가나에서 카카오 전량을 수입하고 있다. 신 회장은 아프리카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 방안은 물론 그룹 미래 전략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신 회장이 이번 출장길에 직접 오른 이유기도 하다. 롯데웰푸드는 그룹의 핵심 사업군으로 신 회장에게는 승부수와도 같다. K푸드의 열풍과 함께 해외에서 빼빼로가 큰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빼빼로의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약 3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올랐다. 반기 기준 처음으로 국내 매출인 315억원을 앞섰다. 지난해 해외 50여개국에 판매됐으며 540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글로벌 통합 마케팅을 처음 시행한 2020년 수출액 290억원과 비교해 86% 이상 성장했다. 신 회장은 빼빼로를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달 폴란드에서 ‘원(One) 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를 열고 빼빼로를 2035년까지 연매출 1조 브랜드로 키우자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일본 롯데가 해외에서 운영하는 공장에서도 빼빼로를 생산하는 등 한·일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 롯데가 공동 소싱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규 해외 시장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1월에는 롯데 빼빼로 브랜드의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인도를 낙점하고 인도 현지 법인인 ‘롯데 인디아’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생산을 위해 약 330억원의 신규 설비 투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아울러 신 회장은 지난해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로 복귀하면서 롯데칠성음료가 추진하는 건강기능성 식품(건기식) 사업에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 롯데그룹은 새로운 성장 테마 가운데 하나로 건강을 의미하는 '헬스앤웰니스(Health&Wellness)'를 선정했다. 신 회장은 경영 복귀 이후 2022년부터 5년간 바이오, 헬스케어를 포함한 신사업에 15조2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직접 발표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건기식, 생수, 제로 슈거(무설탕), 증류주 등을 중심으로 새 먹거리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 사업 확대 기반을 다지기 위해 2022년 9월 건기식 연구개발 회사 빅썸바이오 지분 52.95%를 95억원에 인수, 자회사로 편입했다. 빅썸바이오는 맞춤형 건기식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 주목받던 업체로 건기식 소분, 판매 규제 특례 대상 사업자로 선정된 기업이다. 롯데칠성은 이 회사 인수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본격 나설 계획을 세웠다. 또한 맞춤형 건강기능 소재 확보에도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롯데칠성과 빅썸바이오 간 시너지 창출에 문제가 있는지 인수 1년이 넘어가도록 빅썸바이오의 성장이 더딘 모습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64억원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지만 11억원의 순손실을 내며 전년 3500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자본총계도 마이너스(-)인 자본잠식 상태로 재무건성정도 좋지 않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빅썸바이오와의 협업을 강화하는 단계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기에 이른 점이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롯데칠성이 어떤 전략으로 건기식 시장에서 살아남을지 이목이 쏠린다. 수많은 제약·식품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만큼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롯데칠성이 타사 제품 대비 차별점을 내세우지 못한다면 경쟁에서 뒤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4-10-17 06:00:0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T1, 젠지 꺾고 롤드컵 결승 진출…3년 연속 우승 도전
2
LCK의 롤드컵 결승 상대, BLG 확정…웨이보에 3:0 완승
3
소규모전력망 마이크로그리드, 데이터센터 촉발 전력수요 급증에 관심↑
4
조선사도 뛰어든 K-방산…모터 제대로 달았다
5
두산, 합병비율 높이고 개편 재추진…주주연대 '주주대표소송' 논의 중
6
민희진, 하이브 문건 파문 속 첫 라이브… 거침없는 발언 나올까
7
조선업에 꼭 필요한 이주노동자… 교육·비자 등 제도적 마련 필요
8
'3조 클럽' 가입 앞둔 오리온, 4Q 실적 기대되는 이유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AI 시대, 개발자의 미래와 생존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