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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즉시 상용화 가능
[이코노믹데일리] DL이앤씨는 즉시 상용화가 가능한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앞서 12개의 특허 기술을 집약해 만든 2등급 바닥구조인 'D-사일런트 플로어'를 개선해 1등급 기술을 완성했다. 기존 1등급 제품은 다양한 자재를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다층(多層)구조 완충재를 적용함에 따라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여러 자재를 조달하면서 발생하는 원가 상승은 물론 복잡한 완충재 시공 과정에서 나타나는 하자 등이 발목을 잡았다. DL이앤씨는 소음차단 효율이 높은 고성능 복합 소재를 단순한 구조로 구성해 시공 과정을 줄여 상용성 극대화에 성공했다. 또한, 자재 조달 창구 단일화를 통해 적정한 원가 확보와 함께 안정적이고 균일한 품질로 대규모 시공이 가능한 여건을 마련했다. DL이앤씨의 이 바닥구조는 국토교통부 지정 인정기관인 LH품질시험인정센터가 실시한 바닥충격음 성능평가에서 1등급(경량·중량) 인정서를 취득했다. 1등급은 중량 충격음과 경량 충격음 모두 아래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37㏈(데시벨)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다. DL이앤씨는 기존 가정용 에어컨 소음 수준(38~40㏈)의 소음차단 성능에서 도서관의 소음 수준(35㏈ 내외)으로 한 단계 진보된 성능을 구현하며 1등급을 받았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이 기술은 기존의 한계를 극복해 만들어 낸 국내 유일의 즉시 상용화 가능한 1등급 바닥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건설사 중 유일하게 1~3등급의 층간소음 인정구조를 모두 갖춘 만큼 사업지 및 발주처 여건에 따라 맞춤형 층간소음 기술을 공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0-28 10:44:56
삼성스토어, 역대급 더위에 '에어컨 프로모션' 실시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역대급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스토어가 에어컨 구매 혜택을 강화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무풍클래식 스탠드형 모델을 17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자녀방 등 다른 방에 추가로 설치할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핏과 무풍에어컨 갤러리 행사 모델을 동시에 구입하면 50만원의 혜택도 준다.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인공지능(AI) 모델을 구입하면 1대당 25만원을 할인한다. 이와 함께 고효율 AI 에어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빠른 설치 서비스'도 운영한다. 삼성스토어는 구매 시기가 이를수록 설치 소요기간도 단축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7월 4주차에 가정용 에어컨 구입 후 설치까지 3.9일이 걸렸지만 8월 1주차에는 4.8일, 2주차에는 6일이 소요됐다. 삼성스토어는 "에어컨 구매를 서두를수록 설치도 빨라져 온열질환 및 폭염 장기화를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8-09 10:55:28
삼성전자, 푹푹 찌는 무더위에 에어컨 판매량 전주 대비 50% ↑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는 7월 다섯째 주(7월 29일~8월 2일)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이 전주 대비 약 50%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절기상 가을의 시작인 입추를 이틀 앞두고 있는데도 무더위가 이례적으로 계속되면서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과 일반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각각 25%, 10%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무풍 에어컨이 지난달 전체 판매 대수의 80%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에어컨 판매량 증가엔 '구매 다음 날 바로 설치 서비스'가 도움이 됐던 걸로 보인다. 삼성전자 물류를 담당하는 삼성전자로지텍은 지난 5월부터 극성수기에도 에어컨 구매 다음 날 바로 설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이 남은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려고 서둘러 에어컨을 구입했다는 점에 주목해 해당 서비스를 마련했다.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것도 판매량 증가에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최신형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가 AI 절약 모드를 통해 최대 30%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또 실내 움직임에 따라 에어컨을 절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끄는 '부재 절전' 기능,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제거하는 '부재 건조'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여름 역대급 폭염으로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AI 무풍 에어컨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가전을 통해 '모두를 위한 AI'라는 비전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스토어와 전국 매장에서 에어컨을 비롯한 17개의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주는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08-05 14: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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