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1.25 화요일
안개
서울 6˚C
맑음
부산 7˚C
흐림
대구 7˚C
안개
인천 6˚C
흐림
광주 7˚C
흐림
대전 7˚C
맑음
울산 6˚C
흐림
강릉 8˚C
흐림
제주 11˚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간 질환'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라이넥주 활용 확대 논의…GC녹십자웰빙, 간 질환 치료 좌담회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GC녹십자웰빙은 라이넥주의 간 질환 치료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종합병원(GH) 간 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열렸으며 GH 및 클리닉 현장에서의 라이넥주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간 질환 치료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실제 적용 사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담회의 좌장은 김승업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맡았으며 나선화 필립메디컬센터 과장, 이한아 중앙대병원 교수, 조유리 국립암센터 교수, 박효진 고대구로병원 교수 등 다양한 진료과 전문의가 참여했다. 세션에서는 △외래 환경에서의 라이넥 IV 간질환 치료 사례(나선화 과장) △피로·비만 환자 대상 정맥투여 치료 경험(박효진 교수) △간장용제 병용 시 AST/ALT 개선 사례(이한아 교수) △세브란스병원 외 17개 기관에서 진행 중인 IV 3상 리뷰 및 암 관해 환자 사례(조유리 교수) 등이 발표됐다. 좌담회 주요 내용은 내년에 발간될 ‘GH 간 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 책자를 통해 의료진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한정엽 GC녹십자웰빙 IP본부장은 “이번 좌담회는 라이넥주의 임상 근거를 기반으로 실제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통해 라이넥주의 치료적 가치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5 16:46:50
KAIST, 술 마시면 간세포가 '자폭 신호'…세계 최초로 밝혀낸 비밀
[이코노믹데일리] 과음으로 인한 간 손상의 핵심 원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새롭게 밝혀졌다. 간세포가 마치 뇌의 신경세포처럼 인접한 면역세포와 '유사시냅스(pseudosynapse)'라는 구조를 형성, 직접 신호를 보내 염증과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분자 메커니즘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정원일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 연구팀은 서울대 보라매병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알코올성 간염의 발생 과정을 분자 수준에서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알코올성 간질환의 조기 진단과 근본적인 치료제 개발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구팀에 따르면 만성적인 음주는 간세포 내부에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탐산'을 저장하는 수송체(VGLUT3)의 발현을 늘린다. 이 상태에서 폭음을 하면 간세포 내 칼슘 농도가 급변하면서 저장됐던 글루탐산이 세포 밖으로 한꺼번에 분출된다. 문제는 만성 음주로 팽창한 간세포가 간의 상주 면역세포인 쿠퍼세포와 물리적으로 밀착된 '유사시냅스'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분비된 글루탐산은 이 유사시냅스를 통해 쿠퍼세포의 수용체(mGluR5)를 직접 자극한다. 이 신호는 쿠퍼세포 내 활성산소 생성 효소(NOX2)를 깨우는 스위치 역할을 한다. 결국 활성화된 쿠퍼세포는 다량의 활성산소를 뿜어내 주변 간세포를 공격해 죽이고 이것이 바로 심각한 간 염증으로 이어진다. 손상된 간세포가 단순히 파괴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면역세포에 파괴 신호를 보내는 주체임이 밝혀진 것이다. 이는 기존에 알려진 장 유래 독소에 의한 염증 반응과는 완전히 다른, 간 내부에서 일어나는 직접적인 세포 간 소통 경로를 처음으로 제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연구팀은 동물 모델에서 글루탐산 수송체(VGLUT3)나 수용체(mGluR5)의 기능을 약물로 억제하자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이 현저히 감소하는 것을 입증하며 이 기전의 인과관계를 증명했다. 나아가 실제 알코올성 간염 환자의 간 조직과 혈액에서도 글루탐산 농도와 관련 단백질 발현이 비례하는 것을 확인해 임상적 연관성까지 밝혔다. 정원일 교수는 “이는 향후 알코올 지방간염(ASH)의 발병 초기 단계에서 진단용으로 혹은 치료를 위한 새로운 분자 표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간 질환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고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2025-07-17 09:11:0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한화에너지·한화솔루션 '집안 싸움'...법원, 강제조정 돌입
2
두나무-네이버파이낸셜 '20조 빅딜' 임박… 합병 후 나스닥 직행한다
3
[현장] 대기업은 준비됐지만 협력사는 멈췄다…CBAM이 드러낸 공급망 탄소데이터 격차
4
[크래프톤 심층해부 ①] '1조 클럽'의 역설…왜 개인 투자자는 크래프톤을 떠나는가
5
상법 개정에 롯데'표정관리'·금호석화 '지지'·LG화학 '무관심'
6
기준금리 4차례 연속 동결 예상…집값·대출·환율 '3중고'
7
포스코 포항제철소서 청소업체 직원 3명 쓰러져 병원 이송...화학물질 흡입
8
C커머스 이어 C뷰티까지…K뷰티·국내 유통시장 전방위 압박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 칼럼] 원·달러 1500원 시대, 구조적 약세와 정책 불확실성이 빚은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