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4.11.23 토요일
맑음
서울 4˚C
구름
부산 8˚C
구름
대구 8˚C
맑음
인천 7˚C
맑음
광주 6˚C
맑음
대전 3˚C
흐림
울산 8˚C
흐림
강릉 4˚C
흐림
제주 12˚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강한승'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쿠팡, 배송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 '빠른배송' 지원한다
[이코노믹데일리] 쿠팡이 중소기업중앙회, 홈앤쇼핑과 손잡고 판로 개척과 배송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중기중앙회, 홈앤쇼핑과 중소기업 상생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이사가 참석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기중앙회와 홈앤쇼핑은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쿠팡은 이들 중소기업이 실제 성장할 수 있도록 쿠팡의 로켓배송 물류망을 이용한 빠른 배송을 지원한다.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는 “쿠팡의 인프라가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쿠팡은 유관기관과의 다양한 협업으로 중소상공인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7 10:31:10
'배달 수수료' 전가 책임 공방에…배민·쿠팡 '갈등 폭발'
[이코노믹데일리] 무료배달로 인한 사업자 수수료 부담 논란에 국내 배달업계 1위 배달의민족(배민)과 2위 쿠팡이츠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자영업자와 프랜차이즈 점주 사이에서 ‘배달 플랫폼이 수수료를 과도하게 올리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자 쿠팡이 “수수료 논란은 특정 업체의 문제”라며 배민을 공개 저격하고 나서면서다. 이에 배민은 쿠팡이츠가 사실관계를 왜곡했다며 정면 반박에 나선 가운데 법적 대응 카드도 꺼내들었다. 두 기업은 올초 무료배달 출혈경쟁에 이어 다음 달 국감을 앞두고 네 탓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정작 다뤄져야 할 ‘수수료 인하 논의’는 뒤로 미루고 있다는 지적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과 쿠팡이츠의 신경전은 최근 롯데리아가 배달 메뉴 가격을 단품(700~800원)과 세트메뉴(1300원)으로 올리면서 생겨났다. 롯데리아는 “무료배달 서비스 도입으로 향후 발생하는 가맹점들의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무료배달 서비스 이후 소비자는 배달비 무료 혜택을 얻게 됐지만, 입점업체는 배달 중개 수수료를 더 부담하게 됐다. 이에 입점업체가 배달 가격을 매장보다 더 비싼 이중가격을 도입하면서 소비자의 외식 물가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이중가격제는 배달 수수료 및 배달비 등 비용 부담을 이유로 배달용 메뉴 가격을 더 비싸게 책정하는 것을 뜻한다.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KFC와 파파이스, 맥도날드는 이미 이중가격제를 도입한 상태다. 앞으로 맘스터치 등 다른 프랜차이즈 가맹점들도 비용 부담에 이중가격제를 도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와 관련 쿠팡이츠는 지난 24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이중가격제는 특정 배달 업체에서 무료배달 비용을 외식업주에게 전가하고 수수료를 인상한 것이 원인으로 지적되는데 당사 등 배달 업체 전반의 문제인 것처럼 오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쿠팡이츠는 기존 수수료를 동결하고 방문 포장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며 “타사는 요금제 변경, 포장 수수료 유료화, 중개 수수료 인상, 고객 배달비 업주 부담 등으로 무료배달에 따른 비용을 외식업주와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고 배민을 공개 저격했다. 그러자 배민은 전날 설명자료를 배포하고 쿠팡이츠의 주장에 대해 “배민배달(배민 라이더가 배달)과 가게배달(업주와 계약한 배달 대행사가 배달)을 섞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소비자와 외식업주를 오인시킬 수 있는 여지가 크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무료배달 혜택 관련, 타사와 동일한 자체배달 상품인 배민배달은 현재 경쟁사와 동일하게 고객 배달팁을 당사에서 부담한다. 배민배달 수수료는 경쟁사와 동일한 9.8%고, 가게배달은 6.8%로 경쟁사보다 3%포인트 낮다”며 “이 같은 주장을 지속하면 법적 대응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 1·2위 업체인 배민과 쿠팡이츠가 이처럼 서로 맹공을 주고받는 것은 올해 배달앱 시장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이츠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지난해 8월 438만3390명에서 올해 810만5303명으로 84.9% 급증했다. 같은 시기 724만5612명에서 550만5156명으로 꺾인 요기요를 제치고 2위 자리를 굳혔다. 배민은 2254만1787명에서 2280만8524명으로 1.2% 증가했다. 1위 자리는 공고하지만 쿠팡이츠의 추격을 신경써야 하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서울 중심 지역인 강남·서초구에서는 쿠팡이츠의 점유율이 배민을 앞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쿠팡이츠는 지난 3월말부터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배달을 시작하면서 배민과의 차이를 급속도로 좁혀가고 있다. 이에 배민도 쿠팡이츠가 무료배달을 도입한 지 일주일 만에 무료 알뜰배달을 도입하며 출혈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일각에선 두 플랫폼이 수수료 책임 공방을 벌이는 사이 정작 핵심인 ‘수수료 인하 논의’는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배달 수수료 부담 문제는 정부 차원에서의 논의도 이뤄지고 있으나 답보 상태다. 지난 7월 출범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두 달째 이견을 좁히지 못 하고 있다. 급기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오는 27일 배달 플랫폼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7일 시작되는 국정감사에 강한승 쿠팡 대표와 함윤식 배달의민족 부사장이 증인 참석에 응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달앱 수수료 문제와 관련해 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국감에서는 소상공인과의 상생 방안이 요구될 전망이다. 수수료 지원 방안 및 인하의 해결책이 제시될지 주목된다.
2024-09-26 18:30:46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T1, '제우스'와 계약 종료…'제오페구케' 3년 역사에 마침표
2
'전기 먹는 하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SMR이 '해결사' 될 수 있을까?
3
1세대 화장품 기지개 켜는데…네이처리퍼블릭 '뒷걸음질'
4
'기후깡패' 트럼프 당선 이후 기후변화 둘러싸고 흔들리는 국제사회
5
[종합] 현대차 울산 공장 연구원 3명 사망…"원인 규명 조속히"
6
지스타 2024, 4일간의 대장정 성료…새로운 방향성 제시하며 성황리에 막 내려
7
'4만전자' 반도체 경쟁력 하락… 외국인 투자자 "'지배구조 리스크'가 키웠다"
8
['차이나 테크로드'의 역습‧⑤]태양광·배터리·드론까지···미래 '알짜 먹거리' 독식하는 중국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AI 시대, 개발자의 미래와 생존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