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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Fee-Based 자산 확대로 WM 경쟁력 '질적 성장' 外
[이코노믹데일리] KB증권은 사모펀드·랩어카운트·신탁 등 자문관리형 상품(Fee-Based)을 중심으로 자산관리(WM)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여 단순 실적 확대보다 고객 신뢰 기반의 장기적인 자산관리 체계 구축과 상품 구조 고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KB증권은 사모펀드와 랩어카운트 판매를 확대해 맞춤형 상품 공급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상황과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춘 자문·관리형 상품 자산 비중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특히 국내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운용 성과가 우수한 주식형 사모펀드를 공급한 결과 지난 10월말 기준 증권형 사모펀드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8,040억원을 기록하여 고객 수익률 제고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랩어카운트 부문도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본사 주식형 랩 판매액은 77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1% 증가하고 투자형 랩 수익은 전년 대비 82% 늘었다. Fee-Based 자산 증대로 WM 전체 자산 규모도 크게 성장하여 지난 10월말 기준 KB증권 WM자산은 전년 대비 30%증가하고, WM수익은 전년 대비 8% 늘었다. 박민배 KB증권 상품전략그룹장은 "Fee-Based 중심의 WM 성장 전략은 고객과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체계 구축의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투자 전문가 중심의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해 고객의 자산 성장 여정에 실질적 가치를 더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증권, '미국주식 주간 거래 이벤트' 진행 하나증권은 다음달 19일까지 '미국주식 주간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증권 해외주식 계좌를 보유한 손님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간거래시간동안 미국주식 상위 7개 중 한 종목 이상을 100만원 이상 매수하면 경품 응모 자격을 충족한다. 대상 종목은 △테슬라 △팔란티어 테크 △엔비디아 △뉴스케일 파워 △아이온큐 △로빈훗 마케츠 △비트마인 이머션 테크놀로지스로, 올해 8~10월 동안 하나증권 손님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들로 구성됐다. 조대현 하나증권 WM그룹장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재개로 손님의 거래 편의성과 시장 접근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손님들이 글로벌 시장에 보다 쉽게 참여하고, 투자와 함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AT WORK, 법인 임직원 고객 10만명 돌파 삼성증권은 법인 맞춤형 복지·보상 플랫폼 '삼성증권 AT WORK'를 통해 주식보상을 받은 임직원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14개로 가장 많고, 도매업·정보기술(IT)·바이오·서비스업·건설업·공급업 등이 참여 중으로, 국내 대표 IT기업과 대기업들이 잇따라 삼성증권을 선택하며 삼성증권 AT WORK는 주식 기반 보상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삼성증권 AT WORK는 스톡그랜트, 제한조건부 주식(RSU), 임직원 주식매입 프로그램(ESPP) 등 다양한 주식보상제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용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해당 기업 임직원에게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 부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인재 확보를 위해 주식보상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삼성증권 AT WORK는 국내외 선진사례와 삼성증권의 금융 인프라를 접목해 기업과 임직원 모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S증권, 부산에서 개인투자자 대상 오프라인 세미나 개최 LS증권은 오는 29일 부산에서 개인투자자 대상 오프라인 세미나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LS증권은 매월 개인투자자를 위한 투자전략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방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미나는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 10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LS증권 염승환 이사가 국내주식 투자전략, AFW파트너스 이선엽 대표가 매크로 경제전망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슈퍼개미인 전업투자자 피터케이씨는 매매방법 및 투자철학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LS증권 관계자는 "이번에 부산에서 특별 주말 세미나를 진행하게 됐다"며 "국내주식 투자 아이디어를 얻는 것뿐만 아니라 슈퍼개미의 투자철학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2 07: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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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머리 좋은 개미가 되고 싶다!
[이코노믹데일리] 난 개미다. 여윳돈이 좀 생기면 국장에서 지수 연계형 ETF만 약간 사두는 소소한 개미다. 지난 17일 이재명 대통령이 증권사리서치센터장과의 간담회에서 “국장 가는 건 지능 순”이란 말이 나오겠다고 한 뒤로 살짝 자부심이 생길 뻔 했다. “그렇다면 나는 머리 좋은 개미?” 천만에. 지난해 국장이 연일 죽을 쒀 “국장 탈출은 지능 순”이란 말이 나오던 시절, 그 좋다는 미장에 가본 적 없으니 난 결코 머리 좋은 개미가 아니다. 바쁜 기자 생활하며 미장까지 어른댈 여유도, 민첩한 재능(財能)도 갖질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쩌다 보니 계속 국장에 머무는 우직한 개미일뿐이다. 주식은 스포츠가 아니라, 오래한다고 잘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주식 시장의 위기 때마다 하락의 드센 파도를 온몸으로 맞아온 경험치 쌓인 개미다. 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하루 100포인트씩 주식이 급락할 때, 내가 가입해 있던 주식형 펀드 역시 무서운 속도로 원금이 파여갔다. 그럼에도 “떨어지는 칼날은 잡지 말라”는 증시 격언과 반대로 당장 쓰지 않을 돈을 우직하게 펀드에 추가로 넣었다. 그렇지 않으면 언젠가 반등해 상승 전환시 ‘반까이’하기에 요원하다는 것을 경험상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알려진 악재는 악재가 아니다”라더니, 미국 신용등급이 뒤통수를 쳤다. 2011년 8월 5일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인 S&P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사상 최초로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했다. 시장에선 이미 구문이었지만, 막상 신용등급이 하락하니 전 세계 주식시장이 미친 듯 하락했다. 당시에는 지수 연계형 ETF 상품에 약간의 투자를 하고 있어 하락이 심화될 때마다 심장에 소금 뿌리는 심정으로 물타기를 했다. 그 고통을 견딘 대가로 적금보단 나은 수익률을 실현했다. 나는 개별 종목 투자는 하지 않는다. 개인이 무슨 수로 외국인 투자자나 기관 투자자들의 정보력과 분석력, 자금력과 경쟁 하겠나 싶어서. 다만 지수 연계형 상품은 주가 상승시 그 수익률을 성실하게 반영한다는 점에서 과거에는 수시 입금형 펀드로 투자를 했고, 지금은 지수 연계형 ETF 약간을 투자 중이다. 코스피 수익률이 –9.63%를 기록한 지난해는, 각자 투자 방식은 달라도 모든 개미에게 최악의 해였을 것이다. 지난해 코스피는 일본, 중국, 영국, 독일 등 15개국 주식거래소 중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10.36%) 다음으로 낮았다. 코스닥은 -21.64%로 이보다 훨씬 뒤처졌다. 갑자기 돈 쓸 일이 생겨 지수형 ETF를 매도 했을 때에는 엄청난 손실률에 눈물이 쏙 나올 정도였다. 그래서 국장 탈출이 지능 순이 된 것인데, 이제 국장 복귀가 지능 순이란 건 맞는 말일까? 대통령 선거가 예정됐던 올해 1, 2월부터 우리나라 주가 상승률은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6·3 선거에서 당선된 후 6월 한달간 코스피는 무려 13.8%나 상승했다. 하지만 현 상황은 국장에서 뼈 굵은 개미로서 냉정하게 말해 “국장 복귀가 아이큐 순”이 되기에 충분치 않다. 바로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대주주 기준 10억 복귀’ 문제로 당정 갈등을 겪으며 주식시장이 요동을 쳤다. 이는 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적 불안정성이 언제든 시장을 뒤흔들 수 있음을 명백하게 보여주는 반증이다. 또한 부동산 증여가 사실상 6억5000만원까지 용인된 9·7 부동산 대책 역시 부동산에 계속 자금이 머물게 만드는 정책이어서, 주식시장 활성화와는 거리가 있다. 24일 주가 조작에 가담한 의사, 투자회사 등 관계자들이 대거 검거됐다. 시세 조작 세력은 반드시 시장에서 제거돼야 한다. 하지만 시세 조작 세력 제거만으론 주가가 오르진 않는다. 주식시장 상승 요인이 어디 있는지 그 정확한 맥을 짚어가며 주효한 정책을 펼쳐야 콩나물 자라듯 주가가 오를 것이다. 물려받은 자산 없는 이 땅이 청년 세대가 자산 형성의 꿈을 피울 곳이 우리나라 주식시장이길 희망한다. 부디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고 국장을 살리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되지 않길 바란다. 무엇보다 나도 이번엔 진짜 머리 좋은 개미가 되고 싶다!
2025-09-24 15: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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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 순자산액 8000억원 돌파 外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액이 8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의 순자산액은 전일(23일) 기준 8282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 대비 순자산액이 42.47% 증가한 것으로 연초 이후 자금 유입이 꾸준히 이뤄진 결과다. 올 들어 해당 ETF로 유입된 자금은 1582억원으로 이 중 절반 이상인 852억원이 개인투자자 자금으로 집계됐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3년 9월 상장한 미국 빅테크 집중 투자 상품이다. 미국 나스닥거래소에 상장된 빅테크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을 편입한다. 특히 10종목 중 상위 7종목에 약 95% 수준으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편입 종목 상위권에는 △구글(알파벳A, 18.78%) △애플(15.13%) △엔비디아(14.14%) △아마존닷컴(13.56%) △마이크로소프트(13.36%) △브로드컴(10.76%) △메타(9.22%)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빅테크 상위 종목을 편입하는 상품 특성상 정기적인 자산재배분(리밸런싱)을 통해 시장 변화도 반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말에는 T모바일을 편출하고 팔란티어를 편입한 바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미국 빅테크 상위 기업은 우상향하는 실적을 보이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기술개발 투자를 통해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빅테크 시가총액 상위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인 만큼, 해당 ETF 투자 시 빅테크 상위 기업에 분산투자하며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서학개미 귀환 신호탄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서학개미' 상장지수펀드(ETF)가 9월 들어 개인 순매수 145억원을 기록해 다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미국 증시의 상승 모멘텀을 놓치지 않으려는 스마트한 서학개미들의 투자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KODEX 미국서학개미는 지난해 수익률 98.6%를 기록해 국내 상장 ETF(레버리지 제외) 중 수익률 1등을 차지하며 입소문을 탄 상품이다. KODEX 미국서학개미는 미국 뉴욕거래소,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들 중에 한국예탁결제원 보관금액 상위 25개 기업을 매월 보관금액 기준으로 가중해 편입비중을 정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에 따라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실제로 보유하고 있는 종목을 매월 보유 금액 비중대로 편입하는 서학개미 맞춤형 포트폴리오로 시장 변화에 민감한 서학개미들의 집단지성을 면밀히 반영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강점이다. 포트폴리오 구성을 살펴보면 여전히 서학개미의 최애픽은 테슬라, 엔비디아로 펀드에서 각각 22.44%, 18.19%를 차지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애플·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 미국 시장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빅테크기업들이 포진되어 있다. 지난해 말 대비 비교를 해보면 팔란티어, 아이언큐와 같은 기업들이 주가상승과 서학개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비중이 큰폭으로 올라갔으며 올해 신규 편입된 종목으로는 코인베이스·써클·로켓랩· 비트마인과 같은 기업들이 있다. 이준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투자관련 정보가 많아지고 미국주식 직구투자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한편으로는 FOMO(기회 상실 우려)를 경험하고 있는 투자자들도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미국 대표지수 외에도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를 일부 편입하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로보굴링', '연금굴링'에서 투자 이벤트 참여하세요!" 삼성증권이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자문해주는 서비스인 '로보굴링', '연금굴링'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13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증권 '굴링' 서비스는 매월 운용보고는 물론,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 및 정기로 상품교체, 자산배분 비중 교체 등의 리밸런싱 알림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로보굴링과 연금굴링 두가지 서비스에서 모두 동일하게 진행되지만 이벤트를 중복 참여할 수는 없다. 이번 이벤트는 해당 계좌에 33만원 이상 3회 또는 100만원 이상 순입금 및 투자 후 경품지급시까지 잔고 유지 시, 인당 최대 1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로보굴링은 단순한 포트폴리오 추천을 넘어 급변하는 투자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이 강점"이라며 "꾸준한 사후 관리 등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중증질환 환아 위한 선물 후원 한국투자증권은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 및 환아가정에 1억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물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쿠키세트와 그래놀라·견과류·건강차·문구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물품은 글로벌 비영리법인 RMHC Korea를 통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 RMHC 양산하우스를 이용하는 환아 및 환아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선물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4 14: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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