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갤러리아백화점'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신사업' 몰두에 본업 빛 잃어
[이코노믹데일리] 한화갤러리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거두면서 백화점 부문의 성장이 가로막힌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외식 등 신사업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는 것에 반해 정작 본업인 백화점 부문을 등한시 한 결과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주도하는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백화점 사업과 식음료 사업을 분리해 본격적으로 키우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김 부사장이 한화갤러리아의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이고 백화점 사업은 전문경영인인 김영훈 대표가 책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부사장이 유통·호텔 사업 승계의 기반을 닦고 있는 만큼 책임을 피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올해 상반기 매출 2484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9%, 48.2% 감소한 규모다. 특히 올 2분기에는 연결 기준 매출이 12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8% 하락했고, 4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백화점 부문이 한화갤러리아의 매출 약 92%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이나 힘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실적 악화를 주도했다. 그간 김 부사장은 식음료(F&B)와 푸드테크를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신사업을 키워왔다. 미국 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와 외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하는 ‘한화로보틱스’ 등이 대표적이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주도하는 신사업 발굴에 더욱 힘을 싣기 위한 조직도 새롭게 꾸몄다. 지난 1일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비전태스크포스팀(TFT)과 식음료(F&B) 신사업 추진실을 각각 신설했다. 이에 따라 김 부사장은 전략본부장에서 미래비전총괄로 자리를 옮겼다. 회사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맡는다. 김 부사장은 향후 5년간 파이브가이즈를 현재 4개점에서 15개점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도 신규 출점에 15억원을 투자한다. 여기에 올 6월에는 한화솔루션으로부터 요식업을 주력으로 하는 한화비앤비 지분 100%를 56억원에 사들이며 시너지를 예고했다. 문제는 본업 경쟁력 확보다. 한화갤러리아의 핵심 점포인 갤러리아 명품관은 올 상반기 매출 57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역성장했다. 국내 주요 백화점 점포별 매출 순위에서도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의 올 상반기 백화점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대비 0.3%P 줄어든 6.5%를 기록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점유율은 △2021년 8.1% △2022년 7.8% △2023년 6.8% 등 지속 줄어드는 추세다. 백화점 시장 점유율이 줄어들면서 한화갤러리아의 수익성도 악화됐다. 실적 개선을 위해선 백화점 부문의 경쟁력 강화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미래사업총괄로 선임되며 단순 신사업을 넘어 향후 회사를 이끌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재 백화점 사업은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가 대부분 맡고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부사장이 한화갤러리아의 경영 승계를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는 만큼 책임을 피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향후 신사업에서 놀랄 만한 성과를 내도 탄탄한 본업의 실적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2024-08-27 06:00:00
수익 반등 나선 갤러리아百, 수도권·지방 점포 명품·팝업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한화갤러리아가 수도권·지방 주요 점포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명품 콘텐츠를 확대하는 동시에 최근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팝업 공간을 대폭 늘린다. 25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타임월드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 롤렉스 매장을 재단장하고 지난 15일 문을 열었다. 이번 리뉴얼로 롤렉스 매장 면적이 기존보다 3배 더 확장됐다. 리뉴얼 오픈 이후 롤렉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대전에서 유일하게 롤렉스와 루이비통이 모두 입점한 백화점이다. 영국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그라프(Graff)도 오는 5월 타임월드 1층에 문을 연다. 그라프가 지방에 매장을 오픈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수도권에만 매장을 열어왔던 그라프가 지방 백화점에 진출하면서 타임월드의 명품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앞서 타임월드엔 지난해 12월 구찌 남성 전용 신규 매장이 오픈됐다. 총 2개 점포로 지하 1층(남성)과 지상 1층(여성)에 걸쳐 △레디-투-웨어 △트래블 셀렉션 △파인 주얼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을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선 처음 선보이는 복층형 구조의 듀플렉스 매장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또 지하 1층 남성 명품 매장에 팝업 전용 공간을 조성했다. 1월부터 톰브라운, 아미 등 트렌디한 브랜드가 모인 ‘편집숍 몬도비즈’와 이태리 프리미엄 브랜드 ‘피콰드로’ 팝업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에는 프리미엄 전기자전거 ‘슈퍼73’을 선보일 계획이다. 갤러리아 광교도 브랜드 확대와 함께 새로운 형태의 팝업 공간을 조성한다. 지난해 12월 나이키 메가숍이 문을 열었고, 이달에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 론진이 오픈했다. 지난 2월에는 경기권 백화점 최초로 유명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 팝업이 들어섰다. 최근엔 1층 안내 데스크를 없애고 팝업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첫 팝업 매장은 LG전자가 캠핑에 필요한 IT전자기기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로봇, 인공지능(AI) 미디어 등 미래형 콘텐츠를 비롯해 그동안 백화점에서 접해보지 못했던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갤러리아는 실적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해 명품관과 타임월드점, 광교점, 센터시티, 진주점 등 모든 점포의 매출이 감소했다. 특히 간판 점포인 압구점 명품관의 경우 매출이 전년 대비 7% 감소한 1조1406억원을 기록하면서 백화점 매출 10위 점포 자리를 신세계 본점에 내주게 됐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올해 수도권 지방 점포들을 중심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5 10:56:3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빗썸, 24시간 디지털 자산 출금 제한 해제...이용자 보호법 시행령 따른 조치
2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3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4
현대차·GM 공동개발·생산 발표…"기회지만 섣부른 판단 말아야"
5
귀성길 알려주는 티맵, 스타벅스로 안내한다…단순 내비게이션 시대는 '끝'
6
보험도 AI 시대…빠르고 편하게 '맞춤 가입'
7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 제일제당·컬리 식품 공동기획, 롯데 '새로' 4억병 돌파
8
한국이 신경써야 할 수출 무대 '비셰그라드 4국'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