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3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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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벨리온, 아람코 '테크시프트' 컨퍼런스에 한국 대표 AI 반도체 기업으로 참가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대표 박성현)이 사우디 아람코가 주최하는 글로벌 테크 컨퍼런스 'TecShift(이하 테크시프트)'에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초청받아, AI 인프라 기술과 비전을 현지에서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사우디 다란에서 열리며, 아람코가 투자한 글로벌 스타트업들과 주요 테크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리벨리온은 지난 7월 아람코의 벤처 자회사인 와에드벤처스로부터 한국 반도체 기업 최초로 2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도 AI 인프라 분야를 대표하는 한국 스타트업으로 초청받았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아람코가 주최하는 글로벌 테크 컨퍼런스에서 한국을 대표해 기술력을 선보이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 참여를 통해 리벨리온은 사우디 테크 생태계 내 주요 AI 인프라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박성현 대표는 ‘미래 컴퓨팅: AI 속도에서의 하드웨어 혁신(Future of Computing: Innovating Hardware at the Speed of AI)’라는 주제의 세션에서 패널로 참석해 글로벌 AI 하드웨어 기업들과 함께 차세대 컴퓨팅 기술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한국 반도체 생태계의 강점을 소개하는 한편, 리벨리온이 데이터센터 상용화를 위해 해결해온 기술적 과제와 주요 성과를 강조했다. 특히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기술은 성능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것으로 평가되며, 이번 세션에서 사우디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적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행사 중 리벨리온은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NPU(신경망처리장치) 기반의 AI 반도체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소개했다. 이와 함께 LLM(거대언어모델) 추론 데모도 선보이며, 아람코 주요 임원 및 사우디 테크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를 통해 리벨리온은 사우디 AI 생태계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으며, 향후 아람코와의 추가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아람코는 데이터센터 성능 향상 및 AI 기술 혁신을 위해 글로벌 AI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리벨리온을 포함한 4개 AI 하드웨어 기업과 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리벨리온은 아람코 데이터센터 내 NPU 상용화를 목표로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박성현 대표는 “이번 행사로 구축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기회를 확보하고, 사우디 테크 생태계에서 주요 AI 인프라 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리벨리온은 아람코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힐 예정이다.
2024-10-29 08: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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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종현학술원, AI 컨퍼런스 개최…대한민국 전문가들 한자리에
[이코노믹데일리] SK그룹은 최종현학술원이 다음달 2일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빌딩 컨퍼런스홀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방을 넘어 창작으로: AI는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고, 표현하는가’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AI 전문가 김윤 새한창업투자 파트너, 김지원 SK텔레콤 AI모델 담당(부사장), 서민준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교수, 오혜연 카이스트 인공지능연구원장, 이교구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겸 수퍼톤 대표 등이 발표자로 참석한다. 김윤 파트너가 컨퍼런스를 이끌며 전문가들은 텍스트 특화형 AI의 기반인 ‘거대언어모델(LLM,)’이 어떻게 발전할지 등을 놓고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민준 교수는 챗GPT와 같은 텍스트 특화 AI를 넘어 이미지·영상·음성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이해한 후 결정을 내리는 ‘멀티모달 AI’의 혁신 및 사업화 사례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국가 차원의 ‘한국형 AI’와 사업 특성, 고객 니즈에 맞춘 ‘기업 특화 AI’의 필요성과 도전 과제도 분석한다. 김지원 SK텔레콤 AI모델 담당은 SK텔레콤의 자체 생성형 AI인 'A.X'의 적용 사례와 함께 새로운 언어 모델 패러다임을 소개한다. 오혜연 원장은 미국 중심 데이터로 학습한 LLM의 한계점을 분석하고, 특정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AI 모델의 평가와 개발의 중요성 등 다중 언어·다중 문화 학습 분야에 관한 성과를 논의한다. 김유석 최종현학술원 대표는 “최근 유엔이 ‘인류를 위한 AI 거버넌스’ 표준화를 본격화한 것도 AI 기술이 빠른 속도로 거대한 파급력을 자아내기 때문”이라며 “AI를 연구하는 학계, 기업, 소비자 모두가 모이는 이번 컨퍼런스가 AI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쌓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30 16: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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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 글로벌 해커톤 'AI Week' 성료... 43개국 600여명 참가
[이코노믹데일리] 업스테이지가 주최한 글로벌 규모의 AI 해커톤 '글로벌 AI 위크(Global AI Week)'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AI 개발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30일 업스테이지에 따르면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 지능형서비스 사업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해커톤에는 43개국에서 600여 명이 참가했다.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이라는 주제로, 금융, 헬스케어, 법률, 여행·관광, 혁신 등 5개 분야에서 업스테이지의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활용한 서비스 구현이 과제로 주어졌다. 8월에 진행된 온라인 예선을 거쳐 13개국 50명으로 구성된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본선에서는 프로젝트의 기술성, 사업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5팀을 선발했다. 심사에는 업스테이지 이활석 CTO, 미국 싱귤래리티 대학의 데이빗 오반 교수, AWS의 최영준 AI/ML 전문 수석 솔루션즈 아키텍트가 참여했다. 또한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글로벌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이 참가자들에게 조언을 제공했다. 최종 우승은 AI 기반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을 개발한 싱가포르의 '잡센스(JobSense)' 팀이 차지했다. 2등은 맞춤형 관광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인 인도의 '오 와우(Oh Wow)' 팀이 수상했다. 3등은 한국의 '가브스테이지(Gov-Stage)', '리티파이(Litify)', '리커넥트(Re-ConECT)' 등 3개 팀이 공동 수상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AI 위크는 업스테이지가 처음으로 글로벌 규모로 진행한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커톤을 통해 솔라 LLM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글로벌 AI 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업스테이지의 AI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한국이 AI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2024-09-30 08: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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