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4.11.24 일요일
맑음
서울 2˚C
흐림
부산 11˚C
맑음
대구 7˚C
맑음
인천 4˚C
흐림
광주 8˚C
구름
대전 6˚C
흐림
울산 9˚C
맑음
강릉 8˚C
흐림
제주 12˚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경계현'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삼성전자 SAIT, '차세대 반도체' 아이디어 챌린지 연다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연구·개발(R&D) 조직인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는 다음달 1일부터 9월 13일까지 6주간 국내 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삼성 인공지능(AI)/컴퓨터공학(CE) 챌린지 2024'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 인재 발굴과 지원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2021년에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올해 챌린지 공모 주제는 AI 분야에서 △모델 기반 블랙-박스(Black-box) 최적화 알고리즘 개발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반도체 소재 시뮬레이션용 머신러닝 모델 개발과 CE 분야에서 △온디바이스 시스템에서 거대언어모델(LLM)의 추론 최적화 등 총 3개다. 공모 부문별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12개 팀을 선발하며 결과는 10월 초 발표된다. 수상자 전원은 삼성전자 SAIT에서 주관하는 'AI/CE 챌린지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수상자들은 캠프에서 SAIT AI/CE 연구 리더들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경계현 삼성전자 SAIT 사장은 "AI/CE 챌린지를 통해 미래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우수한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7-29 15:11:40
"위기냐 기회냐"…삼성전자 이례적 인사 속 '설왕설래'
[이코노믹데일리] <편집자주> 인더스토리는 현장을 뛰는 산업부 기자들의 취재 뒷이야기를 가감 없이 풀어내는 공간입니다. 지면에 미처 담지 못한 생생한 후기를 쉽고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지난 21일 삼성전자가 예고에도 없던 반도체(DS) 부문 수장을 교체했습니다. 기존 경계현 사장에서 전영현 부회장이 DS를 이끌게 됐습니다. 삼성전자가 연말 정기 인사 시즌도 아닌, 상반기 도중 임원급 '원포인트' 인사를 내는 건 매우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오는데요. 업계 안팎으로는 반도체 사업 불확실성에 따른 위기감이 고조된 것 아니냐며 뜨거운 관심이 쏠렸죠. 그런데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다른 의미에서 분위기가 뒤숭숭하다고 합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임과 신임에 대한 내부 평판 때문입니다. 일단 경 사장에 대한 평가는 호와 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고 하는데요. 2020년 삼성전기 사장 재임 당시에는 소통하는 좋은 리더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습니다.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삼성전기 임직원들은 여전히 그를 '소통왕'으로 칭하기도 하죠. 그도 그럴 것이, 실제 경 사장은 2020년 10월부터 삼성전기 임직원 간 원활한 소통을 강화하고자 사내 시스템에서 직원 조회할 때 나타나는 직급 표시를 없앴다고 합니다. 모두 '프로'로 통일해 수평적 문화를 강조했죠.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이라는 중책을 약 2년 6개월간 맡으며 그의 평판은 180도 바뀌었습니다. 반도체 실적 부진이 장기간 이어진 지난해부터 경 사장 책임론이 불거졌기 때문이죠. 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직원들 사이에서 작년부터 전영현 부회장으로 교체될 것이라는 찌라시(사설 정보지 또는 소문)가 돌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임직원은 "경 사장이 D램보단 낸드플래시에 '빠삭'했다는 점이 D램 실적 악화라는 결과를 낸 것 같다"고 평가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경 사장표 브랜드인 임직원 소통행사 '위톡'에 대한 평가도 박하기만 했습니다. 경 사장이 직접 행사에 참여하며 직원과 소통을 이어가려 노력했지만, 직원들 사이에선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는데요. 실적이 바닥을 치는 상황에서 위톡 같은 내부 행사에 이와 무관한 연예인을 부르는 등 이미지 관리에만 신경을 썼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는 겁니다. DS 부문장을 맡게 된 신임 전 부회장에 대한 내부 여론 역시 반반으로 나뉩니다. 전 부회장은 메모리사업부장을 맡아 D램, 낸드플래시 등 사업 전반에 이해도가 높고 전략 마케팅 업무에도 정통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당시 재직자들 사이에서도 '능력 있었다'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인사로 반도체에 정평이 난 사람이 다시 돌아온다니 반기는 사람도 있었죠. 다만 경 사장과 달리 임직원과 소통하는 리더는 아니었다는 후문입니다. 한 임직원은 "전 부회장의 '꼰대' 타이틀은 공식이었다"고 전하기도 했죠. 전 부회장의 '꼰대' 타이틀이 경 사장 '흔적 지우기'로 발현될 거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불같은 성격 상, 경 사장이 힘주던 위톡이나 소통 행사를 없앨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경 사장의 수평적 조직문화를 좋아하던 직원들은 탄식의 목소리를 내기도 하죠. 전례없는 인사에 산업계가 떠들썩한 가운데 '위기'의 삼성전자 DS부문 조직이 어떤 변화를 시도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2024-05-31 18:01:30
전영현 삼성전자 신임 DS부문장 "최고 위상 되찾자"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새 수장을 맡은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이 30일 직원들에게 취임 후 첫 메시지를 내놓고 "경영진과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최고 반도체 기업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다시 힘차게 뛰어보자"고 당부했다. 전 부문장은 이날 오전 사내 게시판에 올린 취임사에서 "최근의 어려움은 지금까지 우리가 쌓아온 저력과 함께 반도체 고유의 소통과 토론의 문화를 이어간다면 얼마든지 빠른 시간 안에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미래사업기획단장을 맡던 전 부회장을 DS부문장으로, 기존 DS 부문장이었던 경계현 사장을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임명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선 바 있다. 전 부문장은 "메모리사업부장 이후 7년 만에 다시 DS로 돌아오니 너무나 반갑고 설레는 마음"이라며 "그 사이 사업 환경도, 회사도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무엇보다 우리가 처한 반도체 사업이 과거와 비교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지난해 사상 최대인 14조8800억원의 적자를 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으로 떠오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주도권을 SK하이닉스에 내줬고 파운드리(위탁생산)는 세계 1위 대만 TSMC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날 DS 직원 대부분으로 구성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을 선언했다. 전 부문장은 "임직원 여러분이 밤낮으로 묵묵히 열심히 일하고 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현재의 어려운 상황에 이르게 된 데 저를 비롯한 DS 경영진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각오로 상황을 더욱 냉철하게 분석해 어려움을 극복할 방안을 반드시 찾겠다"고 밝혔다. AI 시대가 DS 부문에 새로운 기회가 될 거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AI 시대이고 우리가 방향을 제대로 잡고 대응한다면 AI 시대에 꼭 필요한 반도체 사업의 다시 없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다짐했다.
2024-05-30 21:21:23
전삼노 "내달 파업" 최후통첩…HBM 기선 빼앗긴 삼성전자 '딜레마'
[이코노믹데일리]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다음 달 7일에 파업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실상 교섭 시한을 일주일로 정해두고 회사 측에 최후 통첩을 보낸 셈이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삼성전자가 창립한 1969년 이후 첫 사례로 기록된다. 파업은 다음 달 7일 하루 모든 조합원이 동시에 연차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9일 현재 전삼노 조합원은 약 2만8400명이다. 조합원 대부분은 반도체 사업을 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에서 근무하고 있어 경기 화성·기흥·평택사업장 조업에 차질이 예상된다.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파업 지침 1호'를 하달하고 조합원에 파업 동참을 촉구했다. 손 위원장은 "미국 상무부 장관이 반도체 보조금 지급 계획을 발표하며 노조 설립을 돕는 기업을 선호한다고 밝히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무노조 경영을 철폐했지만 정작 회사 측 태도는 바뀌지 않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1월 1차 본교섭을 기점으로 5개월간 총 8차례에 걸쳐 교섭을 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지난 28일 열린 8차 본교섭에서는 회사 측 교섭위원 2명을 교섭에서 배제하라고 노조가 요구했지만 회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논의조차 시작하지 못했다. 노사는 각자 입장을 고수한 채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전삼노는 올해 임금인상률 6.5%와 유급휴일 1일 추가 부여, 격려금(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했지만 회사는 노사협의회에서 결정된 5.1%를 제시하며 맞선 상태다. 손 위원장은 "우리가 원하는 건 임금 1~2% 인상이 아니라 일한 만큼 공정하게 지급하라는 것"이라며 "경쟁사인 LG전자와 SK하이닉스도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성과급을 주는데 삼성전자는 왜 EVA(경제적 부가가치)가 기준이냐"고 성토했다. EVA는 단순히 영업이익만 보지 않고 회사가 투자한 자본에 대해 얼마만큼 수익을 냈는지를 고려하는 재무 지표다. 전삼노는 한 차례 파업 이후에도 회사 측이 전향적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면 '파업 지침 2~4호'를 내놓고 총파업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기자회견 직후 서초 사옥 앞에서 버스를 세워두고 농성을 시작한 상태다. 노조가 투쟁 수위를 높이면서 삼성전자로서는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 DS부문은 반도체 불황으로 15조원 가까운 적자를 냈다.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분야에서 SK하이닉스에 기선을 빼앗긴 상황에서 노사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경쟁력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최근 DS부문 임원 연봉을 동결하고 수장을 경계현 사장에서 전영현 부회장으로 전격 교체하는 등 위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렇다고 노조의 요구를 수용해 DS부문 직원에게 격려금 성격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도 쉽지 않다. 과거 실적 부진으로 연봉의 7%에 불과한 초과이익성과급(OPI)에 만족해야 했던 DX(디바이스경험)부문 생활가전사업부와 형평에 어긋난다는 내부 비판이 나올 수 있어서다. 실제 삼성 초기업 노조는 지난 28일 "전삼노가 해사(解社) 행위를 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삼성 계열사 5개 노조로 조직된 초기업 노조에는 가전·스마트폰 등 사업을 하는 DX부문 직원으로 이뤄진 삼성전자DX노조도 참여하고 있다. 노사 갈등에 이어 노노 갈등 조짐마저 보이지만 삼성전자 측은 공개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전삼노 파업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고 전했다.
2024-05-29 15:41:14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T1, '제우스'와 계약 종료…'제오페구케' 3년 역사에 마침표
2
'전기 먹는 하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SMR이 '해결사' 될 수 있을까?
3
1세대 화장품 기지개 켜는데…네이처리퍼블릭 '뒷걸음질'
4
'기후깡패' 트럼프 당선 이후 기후변화 둘러싸고 흔들리는 국제사회
5
[지다혜의 알쓸보카] 넷플릭스 품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구독료 할인카드 총집합
6
[종합] 현대차 울산 공장 연구원 3명 사망…"원인 규명 조속히"
7
넥슨, '2024 던파 페스티벌: 중천' 폭탄 소동 속에서도 성공적 마무리
8
'4만전자' 반도체 경쟁력 하락… 외국인 투자자 "'지배구조 리스크'가 키웠다"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AI 시대, 개발자의 미래와 생존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