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경영권 인수'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검찰,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에 구속영장 청구...SM엔터 주가 시세조종 혐의
[이코노믹데일리] 서울남부지검은 17일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위원장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주가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는 지난 2월 하이브의 SM엔터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약 2400억 원을 투입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사모펀드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 등과 공모해 5% 이상 지분 보유 사실을 금융당국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도 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 측 변호인단은 "SM엔터테인먼트 지분 매수에 있어 어떠한 불법적 행위도 지시, 용인한 바가 없다"며 "사업 협력을 위한 정상적 수요에 기반한 장내 매수였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약 21시간 동안 김 위원장를 조사했다. 당시 김 위원장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김 위원장가 시세조종을 직접 지시·승인했는지에 대한 입증에 달려있다. 검찰은 이미 기소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김 위원장가 공모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한편, 서울남부지법은 조만간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신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법원에서는 SM엔터 인수 관련 시세조종 혐의로 기소된 배재현 대표와 지창배 원아시아 회장 등 4명에 대한 공판이 진행 중이다. 이번 사건은 대기업 창업자가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불법 행위 혐의로 구속 위기에 처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향후 수사 결과와 법원의 판단이 주목된다.
2024-07-17 12:16:40
민희진 어도어 대표, 네이버·두나무 접촉 의혹…경영권 확보 시도
[이코노믹데일리]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영권 확보를 위해 네이버와 두나무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 대표는 그동안 "어떤 투자자도 만난 적 없다"고 주장해왔으나, 투자은행(IB) 업계와 하이브측 감사 결과에 따르면 네이버와 두나무 관계자들과 어도어 인수를 논의한 사실이 드러났다. 민 대표는 하이브 주요주주인 두나무와 협력사인 네이버 관계자들을 만나 어도어 인수를 제안했다. 하지만 두나무와 네이버는 민 대표와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지 않고, 오히려 하이브에 민 대표의 접촉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는 감사 과정에서 민 대표가 네이버와 두나무를 접촉한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록을 확보했다. 민 대표는 측근과의 대화에서 두나무 관계자에 대해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도 못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던 반면, 네이버 관계자에 대해서는 "그래도 좀 잘 알아듣는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어도어는 하이브가 80%의 지분을 가진 계열사다. 민 대표는 18%, 사내이사 2명은 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분이 상대적으로 적은 민 대표가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외부 투자를 유치하여 하이브 지분을 희석하거나, 하이브가 보유한 지분을 매수해야 한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민 대표는 앞서 하이브의 경영권 탈취 주장에 대해 "회사 경영권을 탈취하기 위해 어떤 투자자도 만난 적 없다"고 강력히 부인했다. 심지어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에서는 "투자자 누구와 어떤 모의를 했다는 것인지 내 앞에 데려오라"고 거센 반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투자은행 업계와 하이브측 감사 결과는 민 대표의 주장과는 정반대로 그의 진실된 의도를 드러냈다. 한편, 민 대표 측은 이날 하이브가 의결권을 행사해 민 대표를 해임하지 못하도록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리를 진행한다. 최대주주인 하이브측은 민 대표의 경영권 확보 시도를 막기 위해 강경한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024-05-17 12:55:16
SM엔터 시세 조종 수사, 카카오 김범수 전 의장 소환 시점 불명확
[이코노믹데일리] 검찰은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시세 조종 수사와 관련해 김범수 전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조사 시점이 필요하나, 그 시점은 불명확하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의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 경영권 인수 공방 당시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 주식을 시세 이상으로 매집하는 등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하지만 검찰은 아직 김 전 의장을 소환하지 않았으며, 소환 시점도 불분명한 상황이다. 김 전 의장과 함께 송치된 홍은택 SM엔터 대표 등 카카오 경영진의 소환조사도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면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소환할 수 있지만, 현재까지는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카카오 임원진은 지난해 2월 SM엔터 경영권 인수 공방 당시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 주식을 시세 이상으로 매집하는 등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수사를 받거나 재판에 넘겨진 상황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15일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공모해 펀드자금 1100억 원을 시세 조종에 동원한 사모펀드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 지모 씨도 구속 기소했다.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의 드라마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준호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의 배우자인 배우 윤정희 씨를 조사할 수 있다고 검찰 관계자가 말했다. 남부지검 관계자는 "조사 필요성이 있다. 다만 신분이 참고인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엔터스가 2020년 드라마제작사 바람픽쳐스를 인수하던 당시 회사를 시세보다 비싸게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당시 카카오엔터 영업사업본부장이던 이 부문장이 아내인 윤정희 씨가 투자한 바람픽쳐스에 시세 차익을 몰아줄 목적으로 김 대표와 공모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한 관계자는 라임펀드 사태 관련자가 최근 잇따라 검거되는 데 대해서는 "사건 수사에서 여러 부족한 점이 있다는 목소리가 있었다"면서 "기존 내용을 전면 재검토하고 자금 흐름도 확인하는 과정에서 피의자들의 혐의가 발견돼 수사한 것"이라고 했다.
2024-04-16 17:39:04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빗썸, 24시간 디지털 자산 출금 제한 해제...이용자 보호법 시행령 따른 조치
2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3
현대차·GM 공동개발·생산 발표…"기회지만 섣부른 판단 말아야"
4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5
귀성길 알려주는 티맵, 스타벅스로 안내한다…단순 내비게이션 시대는 '끝'
6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 제일제당·컬리 식품 공동기획, 롯데 '새로' 4억병 돌파
7
이번 추석에 '슈퍼문 뜬다'...더 밝고 큰 달을 볼 수 있는 기회
8
한국이 신경써야 할 수출 무대 '비셰그라드 4국'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