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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덥다는데…시원하게 실내 쇼핑몰서 힐링을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추석은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스타필드와 롯데월드몰, 아이파크몰 등 실내 쇼핑몰들이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스타필드는 추석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스타필드 안성은 오는 22일까지 레고와 함께 레고 시티 제품들을 테마로 한 '레고 시티(LEGO CITY)' 팝업스토어를 열고 '나만의 자동차 만들기'부터 디오라마 전시, 자동차 경주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스타필드 고양은 오는 22일까지 각종 장난감을 한곳에 모은 '영실업 플레이타운'을 진행한다. △엉뚱발랄 콩순이 △시크릿쥬쥬 △베이블레이드X △또봇 등 인기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별로 구매 금액에 따라 각종 상품도 증정한다. 오는 18일까지는 'NEW 엉뚱발랄 콩순이와 친구들' 탈인형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이벤트도 진행하며, 이벤트 기간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신규 캐릭터 스티커를 증정한다. 스타필드 하남은 오는 15일까지 경기도와 하남시에서 선발한 경기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40여곳이 편집숍과 플리마켓을 열고, 아트 스카프와 드립백 선물세트·수제청·곶감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한복 대여 및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스타필드와 스타필드 시티는 추석 연휴 기간 모두 영업한다. 다만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스타필드와 스타필드 시티 전 지점 12시에 문을 연다. 롯데월드몰 잠실은 추석 연휴 기간 대형 랍스터와 보노보노 벌룬을 전시한다. 롯데월드타워 앞 아레나 광장에서는 오는 22일까지 10m 높이 대형 보노보노 벌룬을 만날 수 있다. 또 같은 기간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안녕! 보노보노, 조개를 찾아줘'도 운영한다. 오는 18일에는 보노보노 작가 사인회와 라이브 드로잉 쇼도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몰은 개장 1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공공미술 프로젝트 '랍스터 원더랜드(Lobster Wonderland)'를 진행한다. 석촌호수에는 16m 높이 대형 랍스터 벌룬을,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는 12m 높이 랍스터 벌룬 두 점을 전시한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는 9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롯데월드몰 10주년 기념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4일에는 데이브레이크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21일에는 스탠딩 에그, 28일에는 윤하의 공연이 펼쳐진다. 아쿠아리움은 13일부터 18일까지 지하 2층 메인수조에서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이 행복한 명절을 기원하며 큰절을 올리는 수중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 바다사자와 작은발톱수달을 위한 추석 특식을 제공하고, 생태설명회와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월드몰은 추석 연휴 기간 모두 정상 영업하며, 추석 당일인 17일에만 오후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2024-09-15 09: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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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추석 앞두고 주요 게임 대규모 업데이트...하반기 시장 공략 나서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사의 주요 게임들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연이어 실시하며 하반기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섰다. 12일, 서든어택, 바람의나라: 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메이플스토리 등 인기 게임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콘텐츠 추가와 게임성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서든어택, 2024 시즌4 '노마드' 업데이트로 신선함 더해 넥슨의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은 2024 시즌4 '노마드(NOMAD)'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12월 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신규 캐릭터 'C.카야'와 신규 무기 'MP-X3 NOMAD'를 선보였다. 'C.카야'는 캐릭터 파츠 장착이 가능한 커스텀 캐릭터로, 서든패스 활성화 시 즉시 획득할 수 있다. 게임 내 밸런스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버닝', '텔포', '화덕' 등으로 불리는 게임 내 플레이 현상 개선을 랭크전을 비롯해 클랜 랭크전과 토너먼트까지 확대 적용했다. 또한, 랭크전에서는 관전 대상자가 쓰러졌을 때의 카메라 이동을 제한하고, 초기 RP(랭크포인트) 산정 방식을 변경해 공정성을 높였다.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9월 17일까지 매일 전체 채팅에 신규 시즌을 기념하는 정해진 문구를 입력하면 '영구제 밀봉', '화이트쉘 무기 멀티카운트' 등을 지급한다. 9월 19일까지는 프리미엄 PC방 120분 접속 달성 횟수마다 'SP'와 '보드소녀 B 세트 영구제' 등을 제공한다. e스포츠 리그도 주목할 만하다.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 2'가 총상금 5천만 원 규모로 개최된다. 9월 22일까지 예선 참가 신청을 받으며, 10월 5일 예선을 거쳐 10월 26일부터 매주 토요일 본선 경기가 이어진다.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본선 경기 현장 관람객에게는 '넥슨캐시'와 '서든어택' 아이템 쿠폰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서든어택은 신규 콘텐츠 추가와 게임성 개선, 그리고 e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장기 인기 게임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 바람의나라: 연, '데이브 더 다이버' 컬래버레이션으로 신선한 재미 선사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은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데이브'의 주요 캐릭터와 세계관을 '바람의나라: 연'의 세계관에 녹여내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데이브'의 주요 캐릭터들이 '바람의나라: 연'의 세계로 불시착한 설정으로, '코브라', '반쵸', '더프' 등 인기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잠수복, 수중스쿠터 등 '데이브'의 상징적 요소들을 '바람의나라: 연' 특유의 도트 그래픽으로 재해석해 독특한 비주얼을 선보인다. 게임 내 미니게임도 추가됐다. 10월 10일까지 초밥집 운영, 해마 경주 등 '데이브'의 콘텐츠를 활용한 미니게임 2종을 즐길 수 있다. '반쵸스시' 영업을 모티브로 한 초밥 서빙, 음료 따르기 게임과 1등 해마를 예상하는 '해마 경주' 게임을 통해 '데이브 기념 주화'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10월 10일까지 사냥을 통해 획득한 '물고기' 재료로 '통조림'을 제작해 NPC '모모'에게 전달하면 '모모 외형 선택 상자', '환수소환석:99레벨'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0월 24일까지 '데이브 더 다이버 주화상점'을 통해 다양한 '데이브' 컬래버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다.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전 직업 2차 각성으로 게임성 대폭 강화 넥슨의 대표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전 캐릭터 2차 각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게임 내 모든 직업의 성장 경로가 확장되며, 더욱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즐길 수 있게 됐다. 2차 각성은 1차 각성이 완료된 75레벨 이상 캐릭터를 대상으로 한다. '빅 포레스트', '나이트메어' 등 총 4개의 시나리오 던전이 포함된 '초월의 힘' 각성 퀘스트를 완료하면 2차 각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웨펀마스터', '버서커', '다크템플러' 등 총 31개의 캐릭터를 '검신', '블러드 이블', '네메시스' 등의 2차 각성 캐릭터로 만날 수 있다. 새로운 스킬도 추가됐다. 전 캐릭터에 2차 각성 스킬 1종이 새롭게 도입됐으며, '웨펀마스터'의 '이기어검술', '버서커'의 '블러드 리븐' 등 전직별로 특색 있는 각성 스킬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던파모바일'만의 특색을 더해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다채로운 스킬 연계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됐다. 고난도 콘텐츠도 강화됐다. 80레벨 정예 던전 '회한의 바다'의 하드 난이도가 추가됐다. 최소 항마력 62,000 이상이 요구되는 이 던전을 하드 난이도로 완료하면 '65레벨 5티어 에픽 장비'와 동일한 효과를 지닌 신규 '엘리트 에픽 상의'를 획득할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10월 17일까지 2차 각성 임무를 수행하면 '2차 각성 8비트 모자 아바타 상자', '2차 각성 8비트 초상화 테두리 상자' 등 보상을 제공한다. 또한, 11월 21일까지 '화산파 막내 제자' 사전 이벤트를 통해 '강림 사도 안톤 레이드' 참여 시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 메이플스토리, 신규 지역 '탈라하트' 공개로 콘텐츠 확장 넥슨의 장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신규 지역 '탈라하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고레벨 유저들을 위한 새로운 모험의 장을 제공하며, 다양한 성장 지원 이벤트도 함께 선보였다. 신규 지역 '탈라하트'는 고대 전쟁 후 폐허만이 남은 전설 속 신들의 도시로 설정됐다. 290레벨부터 입장 가능한 이 지역의 퀘스트를 완료하면 '그랜드 어센틱심볼 : 탈라하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이 심볼은 어센틱포스 증가뿐만 아니라 메소 획득량, 아이템 드롭률, 추가 경험치 획득 증가 효과도 제공해 캐릭터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 새로운 형태의 유니온 캐릭터 성장형 이벤트인 '챔피언 버닝'도 주목할 만하다. '챔피언 버닝: 챔피언 챌린지' 이벤트는 10월 16일까지 진행되며, 5주간 매주 1개씩 해금되는 주간 미션과 상시 참여 가능한 스페셜 미션으로 구성됐다. 미션 클리어 시 '카르마 블랙 큐브', '카르마 화이트 에디셔널 큐브' 등 강력한 성장 지원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티르노그 해시태그' 이벤트도 10월 16일까지 실시된다. 이 이벤트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나만의 커스텀 의자를 만들 수 있다. 레벨 범위 몬스터 처치와 출석 체크를 통해 '해시태그 마스터 의자(Ver.3)'를 레벨 업시킬 수 있으며, '스페셜 해시포인트'로 특별한 파츠를 활용해 더욱 독특한 의자를 제작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누적 출석 횟수에 따라 '솔 에르다', '극한 성장의 비약', '카르마 검은 환생의 불꽃' 등 캐릭터 성장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의 빠른 성장을 지원한다. 이번 '탈라하트' 업데이트를 통해 '메이플스토리'는 고레벨 유저들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성장 지원 이벤트로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의 유입도 노리고 있다.
2024-09-12 17: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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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롤드컵을 위해 간다"… 한화생명, 결승 후 각오 밝혀
[이코노믹데일리] 2024 LCK 서머 시즌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이하 한화생명)가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를 상대로 3대 2 승리를 거두며 8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결승전은 경주실내체육관에서 9월 8일 열렸으며, 한화생명은 풀세트 접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2016년 ‘락스 타이거즈’ 시절 이후 처음으로 LCK 챔피언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 "우리는 롤드컵을 위해 간다"… 한화생명, 결승 후 각오 밝혀 경기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한화생명의 주장 '피넛' 한왕호는 "우승은 과정일 뿐, 우리의 목표는 롤드컵 우승"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승리를 통해 '당연한 것도 없고, 영원한 것도 없다'는 말을 증명해낸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왕호는 "1세트 승리를 거두며 우승 가능성을 직감했다"며, "팀원들을 믿고 함께 나아간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번 결승전의 MVP로 선정된 '제카' 김건우는 "4세트에서 승리를 거두며 MVP를 직감했다"며, "이번 시리즈에서 상위권 미드 라이너들을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로 우승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롤드컵 우승 이후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화생명을 이끈 최인규 감독은 "이번 우승은 단기 목표였지만, 진짜 목표는 롤드컵 우승"이라며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하고 잘 준비해 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최 감독은 "선수들에게 ‘잃을 것이 없으니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하며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번 결승전에서 ‘도란’ 최현준은 4세트와 5세트에서 ‘잭스’를 선택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최현준은 "팀원들과 코치진 모두 한마음으로 준비했기에 이번 우승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세트가 거듭될수록 강해졌고, 풀세트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서머 우승을 통해 2024 롤드컵에 LCK 1번 시드로 진출하게 되었다. '바이퍼' 박도현은 "롤드컵에서 예전 동료와 맞붙을 기회가 있다면 흥미로울 것 같다"며 "이제 선수 대 선수로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딜라이트' 유환중 역시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롤드컵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인규 감독은 "롤드컵 준비에 있어 중요한 것은 메타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팀원들과 충분히 조율해 최상의 결과를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MVP 김건우는 "체력과 실력을 더 끌어올려 롤드컵에서 더욱 강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화생명은 이번 우승을 통해 젠지의 연속 우승 기록을 저지하며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루어낸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롤드컵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전진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2024-09-08 23: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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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2세트 승리로 한화생명과 세트스코어 1-1 균형 맞춰
[이코노믹데일리] 젠지 e스포츠가 8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결승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2세트 승리를 거두며 세트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이로써 결승전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1세트를 내준 젠지는 2세트에서 공격적인 조합을 택했다. 오른, 자이라, 코르키, 애쉬, 블리츠크랭크로 구성된 라인업은 교전 중심의 전략을 내세웠다. 반면 한화생명은 레넥톤, 아이번, 아지르, 진, 알리스타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면서도 반격의 기회를 노리는 방어형 조합을 선택했다. 양 팀은 초반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한화생명이 1차 교전에서 선취점을 올리며 흐름을 잡는 듯했으나, 젠지의 ‘리헨즈’ 손시우가 블리츠크랭크로 연속적인 교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내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페이즈’ 김수환의 궁극기 활용도 돋보였는데, 17분경 절묘한 타이밍에 한화생명의 '피넛' 한왕호를 쓰러뜨리며 팀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젠지는 경기 중반 드래곤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두며 승부의 흐름을 잡았다. ‘기인’ 김기인의 오른과 ‘리헨즈’ 손시우의 블리츠크랭크가 교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24분, 젠지가 바론 버프를 가져가며 한화생명을 압박했다. 젠지의 지속적인 공격에 한화생명도 반격을 시도했지만, '도란' 최현준의 희생적인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역부족이었다. 한화생명은 젠지의 공세에 밀리지 않고 끝까지 저항했다. 특히 ‘도란’ 최현준의 레넥톤은 드래곤 영혼을 저지하는 데 성공하며 한화생명의 저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젠지는 35분, 4번째 드래곤을 차지하고, 이어서 두 번째 바론을 처치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 나갔다. 마지막 교전에서도 ‘리헨즈’ 손시우의 블리츠크랭크가 상대를 흔들며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젠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한화생명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2세트를 마무리했다. 이 승리로 젠지는 결승전의 균형을 맞추며 다음 세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제 3세트에서는 양 팀 모두 더욱 강력한 전략과 플레이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09-08 17: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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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바이퍼-제카 앞세워 젠지에 극적 대역전승…1세트 선취
[이코노믹데일리] 한화생명e스포츠가 2024 LCK 서머 결승전에서 ‘1황’ 젠지e스포츠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1세트를 선취했다. 경북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8일 오후 3시에 열린 이 경기는 양 팀 간의 치열한 접전 끝에 한화생명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화생명은 경기 초반 레드 진영에서 탑 챔피언으로 모데카이저를 선택하고, 자이라, 트리스타나, 애쉬, 레오나로 공격적인 조합을 꾸렸다. 이에 맞서 젠지는 크산테, 스카너, 스몰더, 이즈리얼, 렐을 선택하며 방어적인 전략을 펼쳤다. 양 팀은 초반부터 바텀과 탑 라인에서 전투를 벌이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한화생명은 '캐니언' 김건부의 빠른 한방 콤보로 첫 번째 드래곤과 5유충을 확보하면서 초반 주도권을 가져갔다. 이로 인해 한화생명은 미드 2차 포탑을 빠르게 무너뜨리고, 골드 차이를 2000 이상으로 벌리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젠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17분, 젠지는 한화생명의 바텀 다이브를 받아치며 3대1 킬 교환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젠지는 스몰더의 성장을 도모하며 경기를 더욱 치열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경기 중반 ‘제카’ 김건우의 뛰어난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20분, 미드에서 '페이즈' 김수환을 먼저 잡고, 이후 상대 딜러진으로 돌진해 ‘쵸비’ 정지훈까지 제거하며 팀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이 덕분에 한화생명은 바론을 처치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다시 한번 가져왔다. 경기 후반부로 갈수록 양 팀은 팽팽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젠지는 추가 바론을 손에 넣으며 금전 차이를 역전했고, 한화생명은 드래곤 4스택을 완성하며 막판 승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36분, 한화생명은 상대에게 바론을 내줬지만, 이 사이에 드래곤 영혼을 획득하면서 후반 운영에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막판, 한화생명은 바텀 억제기 앞에서 펼쳐진 대규모 전투에서 '제카' 김건우와 '바이퍼' 박도현의 활약으로 젠지의 주요 선수들을 제압했다. 결국 한화생명은 젠지의 저항을 뚫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한화생명은 결승전 첫 경기를 선취하며 2024 LCK 서머 챔피언 타이틀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경기 내내 돋보였던 ‘제카’ 김건우와 ‘바이퍼’ 박도현의 활약은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24-09-08 16: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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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T1 꺾고 8년 만에 결승 진출… 롤드컵 진출 확정
[이코노믹데일리] 한화생명e스포츠가 T1을 상대로 승리하며 8년 만에 LCK 결승 무대에 올랐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7일 경상북도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플레이오프 4라운드에서 T1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롤드컵 티켓을 확보했다. 이번 승리로 한화생명은 2016년 락스 타이거즈 시절 이후 8년 만에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한화생명' 명칭으로는 첫 결승 진출이다. 한화생명은 스프링·서머 시즌을 통틀어 챔피언십 포인트 150점을 획득, T1과 동률을 이루었지만, 서머 포인트 우선 규정에 따라 최소 2시드로 롤드컵 진출이 확정됐다. 반면 T1은 7시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한화생명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밀리면서, 디플러스 기아와 롤드컵 3시드 결정전을 남겨두게 됐다. ◆ 1세트부터 치열한 접전… 한화생명, 기세 잡고 승리 경기 초반부터 T1은 파격적인 전략을 들고 나왔다. 1세트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LCK 역사상 처음으로 '미드 케이틀린'을 선택하며 변화를 꾀했다. T1은 처음에 수적 우위를 살려 바론 버프까지 획득했으나, 한화생명은 T1의 무리한 플레이를 놓치지 않고 바로 역습에 나서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T1의 반격이 거셌다. T1은 '페이커' 이상혁의 활약과 니달리를 통한 정글 싸움에서 점차 이득을 챙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한화생명은 ‘제카’ 김건우의 활약으로 경기를 풀어가며 3세트 승리를 가져왔고, 세트스코어 2-1로 앞서 나갔다. 운명의 4세트에서 T1은 또다시 극단적인 조합을 시도했지만, 한화생명은 그들의 의도를 읽고 효율적으로 대응했다. 한화생명은 상대의 움직임을 차단하며 '피넛' 한왕호의 바론 스틸로 승부의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T1의 최종적인 시도는 한화생명의 완벽한 경기 운영에 의해 무산됐고, 한화생명은 4세트에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편, 이번 패배로 T1은 7시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놓치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 롤드컵 3시드를 결정할 기회가 남아 있다. T1은 디플러스 기아와의 최종전을 통해 다시 한번 롤드컵 진출을 노릴 예정이다.
2024-09-07 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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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페이커' 이상혁의 쿼드라킬로 한화생명 제압… 세트스코어 1-1 균형 맞춰
[이코노믹데일리] T1이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2024 LCK 서머’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2세트를 승리로 장식하며 세트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 7일 오후 경북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T1은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한 전략과 플레이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을 향한 가능성을 이어갔다. T1은 1세트를 패배한 뒤, 블루 진영을 선택하며 카밀, 니달리, 트리스타나, 직스, 알리스타의 조합을 선보였다. 한화생명은 이에 맞서 크산테, 세주아니, 요네, 스몰더, 렐을 선택해 전열을 갖췄다. 두 팀은 경기 초반 탐색전을 벌이며 신중하게 전투를 준비했으나, T1이 직스를 중심으로 한 스노우볼 조합으로 탑과 미드의 1차 포탑을 빠르게 제거하며 2000 골드 이상을 앞서 나갔다. 하지만 한화생명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제카’ 김건우의 요네가 탁월한 플레이로 연속 3킬을 기록하며 교전에서 우위를 점했다. T1은 골드에서 앞섰지만, 한화생명의 강력한 교전 능력에 밀리기 시작했다. 경기 중반, 흐름을 빼앗긴 T1은 28분경 절묘한 타이밍에 바론 버프를 획득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러나 한화생명은 이에 질세라 '피넛' 한왕호의 뛰어난 플레이로 T1의 주요 선수들을 제압하며 반격했다. T1은 잠시 주춤했지만, 34분 미드에서의 대치 상황에서 ‘제카’ 김건우와 ‘딜라이트’ 유환중을 무너뜨리며 두 번째 내셔 남작을 잡아내 판세를 완전히 뒤집었다. 경기의 결정적 순간은 ‘페이커’ 이상혁이 만들어냈다. 36분경, T1이 다소 불리한 상황에서 이상혁은 트리스타나로 화려한 점프와 슈팅을 선보이며 한화생명의 주요 선수들을 차례로 제압했다. 그의 쿼드라킬은 T1에게 승리를 확정지었고, 관중들은 “역시 ‘불사대마왕’다운 플레이였다”며 환호했다.
2024-09-07 17: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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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전 4라운드...한화생명, T1 상대로 1세트 선취하며 기선 제압
[이코노믹데일리] 한화생명e스포츠가 2024 LCK 서머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전에서 T1을 상대로 중요한 1세트를 선취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7일 오후 3시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한화생명은 초기부터 적극적인 전투와 치밀한 전략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T1은 레드 진영에서 경기를 시작하며 '페이커' 이상혁이 LCK 커리어 처음으로 '미드 케이틀린'을 선택하는 변칙적인 픽을 시도했다. 나르, 세주아니, 케이틀린, 직스, 레오나로 구성된 팀 조합은 한화생명의 잭스, 뽀삐, 스몰더, 진, 바드 조합과 맞섰다. 한화생명은 '피넛' 한왕호의 날카로운 갱킹으로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았다. 7분 만에 '페이커' 이상혁의 케이틀린을 제압하며 '퍼스트 블러드'를 올렸고, 11분에는 탑 라인에서 '구마유시' 이민형의 직스를 잡아내며 주도권을 확대했다. 초반부터 미드 라인 주도권을 잡은 한화생명은 오브젝트를 독점하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반면, T1은 나르를 중심으로 한 반격을 시도했으나 한화생명의 압박을 넘어서지 못했다. 23분 T1은 미드에서 케이틀린과 직스의 궁극기를 활용해 '도란' 최현준의 잭스를 잡아내며 바론 버프를 획득했으나, 이후 드래곤 전투에서 한화생명에게 결정적인 패배를 당했다. 24분, 한화생명이 드래곤을 사냥하고 도주할 때 T1이 추격을 시도했으나 오히려 한화생명의 포위망에 걸리며 3명의 선수를 잃었다. 이로 인해 T1은 흐름을 되찾지 못하고 더욱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 한화생명은 27분 바텀에서 T1의 무리한 포지션을 놓치지 않고, '페이커' 이상혁을 제거하며 추가로 3킬을 올렸다. 29분에는 상대 팀 전원을 제압하는 '에이스'를 기록하고 1세트를 마무리했다. T1은 바론 버프와 여러 번의 반격을 통해 역전을 시도했으나, 한화생명의 조직적인 플레이와 전략적 대응에 막혀 끝내 승리를 얻지 못했다.
2024-09-07 1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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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 파이널 앞두고 '2024 LCK 팬 페스타' 성황리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파이널을 앞두고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린 ‘팬 페스타’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LCK는 6일 경주 황성공원 내 타임캡슐공원 광장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며, 비수도권에서 열리는 결승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팬 페스타’는 서머 스플릿 결승전에 진출한 젠지e스포츠, 한화생명e스포츠, T1의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응원전을 펼치는 자리였다. 각 팀의 부스에서는 팬들을 위한 응원 굿즈와 팀 및 선수 관련 기념품이 전시됐으며,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팀의 우승을 기원하며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LCK의 공식 후원사인 우리은행, 레드불, 중외제약 등이 마련한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우리은행은 '천년 고도' 경주에 맞춘 전통 콘셉트의 초대형 부스를 설치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관람객들은 '협곡 윷놀이'를 통해 엽전을 얻고 이를 플레이오프 진출 팀의 족자 포스터, 노리개 키링, 전통 부채, 행운 부적 등 다양한 경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TFT 인플루언서 매치', '국가보훈부 제복 근무자 칼바람 대회', 'QWER 축하 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가족 단위의 팬들, 연인, 친구들이 모여 응원하는 팀의 승리를 기원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팬들은 게임의 대표 캐릭터 코스프레를 하고 사진을 찍거나 ‘롤토체스’를 즐기는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또한, ‘팬 페스타’의 부스에서는 게임 아이템과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LCK 측은 "경기장 내외에서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비수도권에서도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팬 페스타의 성공적인 개최로 LCK의 서머 파이널은 더욱 큰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LCK 서머 파이널, 경주서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이번 LCK 서머 파이널은 오는 7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의 준결승전으로 시작해 8일에는 젠지e스포츠와 결승전이 열린다. 젠지e스포츠는 이번 결승전에서 우승할 경우 LCK 최초로 5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T1은 LCK 통산 11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할 기회를 맞이했다. 우승팀에게는 LCK 챔피언 링이 수여되며, MVP 선수에게는 특별 제작된 목걸이가 제공된다. 특히, 이번 ‘우리은행 골드킹’에는 젠지e스포츠의 원거리 딜러 김수환 ‘페이즈’ 선수가 선정돼 큰 관심을 모았다. ‘페이즈’ 선수는 경기당 가장 많은 골드를 모은 선수로 뽑혀 순은 주화를 받게 되었다. 이번 경주에서의 2024 서머 파이널은 각 팀 팬들의 응원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더욱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젠지e스포츠의 5회 연속 우승 도전, 한화생명e스포츠의 첫 우승 도전, T1의 11회 우승 도전 등 각 팀의 목표와 승리에 대한 갈망이 겹치며, 팬들의 기대도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2024-09-06 17: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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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 파이널, 3일간 경주서 '팬 페스타'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2024 서머 파이널을 앞두고 팬들을 위한 대규모 축제를 준비했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경북 경주시 경주 타임캡슐공원 광장에서 '팬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2년 강릉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매년 성황을 이루고 있는 LCK의 대표적인 팬 행사다. 지난해 대전에서 열린 팬 페스타에는 2만 2천여 명의 팬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팬 페스타 첫날인 6일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TFT 인플루언서 매치, 국가보훈부 제복 근무자 칼바람 대회, QWER의 축하 무대 등이 진행된다. 특히 김계란, 이상호, 김민교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행사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LCK 관계자는 "팬 페스타는 경기장을 넘어 보다 넓은 공간에서 팬들과 소통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라며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LCK 메인 후원사인 우리은행을 비롯해 카스, JW중외제약, 레드불, 골든듀, 로지텍 등 다양한 기업들이 팬 페스타에 참여하여 특색 있는 부스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리은행은 경주의 전통을 살린 초대형 부스를 설치하고, 팬들에게 플레이오프 진출 팀의 족자 포스터, 노리개 키링, 전통 부채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카스는 야외 부스에서 레전드팩 구매 고객에게 특별 경품을 증정하고 맥주 시음 및 반응 속도 테스트 게임을 진행한다. JW중외제약은 아이스 슈팅 게임과 슬러시 이벤트를 마련하고, 김지원 모델의 포토카드 굿즈를 팬들에게 제공한다. 레드불은 방문자들에게 음료를 제공하며 미니 게임과 사진 촬영 부스를 운영한다. 골든듀는 LCK 챔피언 링과 MVP 네크리스를 전시하고, AR 기술을 활용한 가상 착용 이벤트를 선보인다. 로지텍은 자사 게이밍 기어를 전시하고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한다. 7일과 8일에는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머 파이널 경기를 팬 페스타 현장의 대형 LED 스크린으로 생중계한다. 티켓이 없는 팬들도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다. LCK 서머 파이널은 7일 결승 진출전을 시작으로 8일 결승전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 네이버,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되며,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2024-09-04 14: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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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국가산단, 전 산업 분야 연결이 목표
[이코노믹데일리] 국가산업단지는 국내 전체 산단의 4%에 불과하지만 제조업 생산, 수출, 고용의 30%를 차지하는 중추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전국에는 산단 1316개가 있는데, 이 중 국가산단이 52개다. 국가산단의 생산 규모는 2022년 기준으로 연간 689조원, 수출액은 2369억달러이며, 109만명이 근무한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3월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15곳을 발표했다. 기존 국가산단이 단순히 제조·생산시설을 집적하는 역할을 했다면, 신규 국가산단은 주변의 기존 산업단지, 앵커기업, 연구기관과 연계한다는 콘셉트를 잡았다. 바이오 일반산단이 있는 경북 안동에서 바이오 신규 국가산단, 원전 산업이 집적한 경주에선 소형모듈원자로(SMR) 신규 국가산단을 추진하는 이유다. 과거 국가산단을 정부 주도로 입지를 선정한 뒤 개발했다면, 신규 산단은 지방자치단체 제안과 기업 수요를 고려해 후보지를 선정했다. 기존 특화 산업을 신규 산단이 뒷받침해 '기술개발→실증→제조·생산→유통'까지 산업 전 주기를 연결하는 게 목표다. 여기에 공장만 덜렁 두지 않고 근로자들이 정주할 수 있도록 문화, 주거, 상업시설을 갖추도록 한다. 기업 수요가 구체적으로 확보된 경기 용인 시스템반도체 산단, 전남 고흥 우주발사체 산단, 경북 울진 원자력수소 산단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면제해 조성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했다. 김민태 국토부 산업입지정책과장은 "기업 투자 수요를 확보하고 추진한다는 것이 기존 국가산단과 신규 산단의 다른 점"이라며 "예타 신청도 기업 입주 수요와 입주 협약을 토대로 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신규 국가산단 15개를 한꺼번에 조성한다는 것은 도전적인 목표다. 토지 보상 등에 필요한 자금도 만만치 않다. 이전 정부에서는 보통 5∼7개의 신규 산단 조성을 추진했다. 김 과장은 "단순히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차원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성장동력을 만드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며 "지역 거점을 만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15개 국가산단 후보지 모두 현 정부 임기 내 국가산단 지정을 마치고 빠른 곳은 임기 내 착공 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국가산단은 국토부가 후보지를 선정하면 사업시행자(공공인 경우)에 대한 공공기관 예타를 거친다. 이후 사업시행자가 산업단지 계획을 수립해 승인 신청을 하게 된다. 국토부가 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해 국가산단으로 지정하면 보상, 착공, 준공을 걸쳐 조성돼 수요기업에 분양된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5개 신규 국가산단 중 광주 미래자동차 국가산단(광주도시공사 단독 시행)을 제외한 14곳에서 단독 또는 공동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산업단지 조성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국가산단을 조성한 경험이 있는 LH를 대부분 신규 산단의 사업시행자로 선정했다.
2024-09-03 12: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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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5연속 우승 도전… 한화생명과 T1, 결승행 티켓 놓고 격돌
[이코노믹데일리]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이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경북 경주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다. 결승 진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팀은 젠지 e스포츠, 한화생명 e스포츠, T1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2일 서울 롤파크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며 각 팀의 결승 각오를 밝혔다. 젠지 e스포츠는 LCK 역사상 처음으로 5연속 우승을 달성할 기회를 맞이했다. 김정수 젠지 감독은 "우리는 대기록을 염두에 두지 않고,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안겨주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젠지는 지난 시즌부터 4연속 우승을 기록 중이며, 이번 시즌에도 그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화생명 e스포츠와 T1은 결승 진출전을 통해 젠지와의 결승에서 맞붙을 팀을 결정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스프링 시즌에서 T1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며 "이번 서머 시즌에는 결승 진출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최인규 한화생명 감독은 "이번 결승 진출전에서는 상체, 즉 탑과 미드, 정글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전하며, 예상 스코어로 3대 1 승리를 점쳤다. T1의 김정균 감독은 "한화생명에게 최근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한 만큼, 이번에는 다른 결과를 내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T1의 강점으로 다전제에서의 전략적 운영을 꼽으며, "우리 팀은 상체가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T1은 "팬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결승에 올라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4 LCK 서머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은 경주 실내 체육관에서 열리며, 팬들은 6일부터 경주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에서 열리는 '팬 페스타'와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이번 결승 무대는 팬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의 메타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한화생명과 T1의 감독들은 상체, 즉 탑, 미드, 정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상체에서의 경기력과 전략이 승패를 결정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T1의 탑 라이너 '제우스'는 "현재 탑에서 비주류 챔피언들이 효과를 보고 있다"며, "선수의 숙련도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젠지의 서포터 '리헨즈'는 "상체 메타가 중요하지만, 서포터와 정글러의 역할 또한 경기의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하며, "팀워크와 컨디션 유지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결승을 앞두고 세 팀은 최고의 경기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팬들은 이번 결승에서 어떤 역동적인 경기와 전략이 펼쳐질지 주목하고 있다.
2024-09-02 18:5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