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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국내선 매출 27% 뱉어낸다…"LCC 성장 기회"
[이코노믹데일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가 모두 끝난 가운데 양사 합병시 반납해야 하는 국내선 규모가 약 21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매출 약 27%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해당 ‘황금 노선’들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에 재분배될 경우 국내 항공업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코노믹데일리가 25일 공정거래위원회 시정 조치에 따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반납해야 하는 슬롯을 국내 노선 운항수로 계산한 결과, 통합항공사 출범시 주 355회 가량의 슬롯이 재분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슬롯은 공항당국이 항공사에 배정하는 항공기 출발 또는 도착시각을 의미한다. 공정위는 지난 12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시 독점 우려가 있는 34개 노선에 대한 시정 조치를 발표했다. 시정 조치 대상이 된 국내 노선은 제주~김포·청주·광주·부산이다. 공정위는 2019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과 그 자회사(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가 운항한 노선을 재분배 기준으로 삼았다. 공정위의 계산법에 따르면 특정 노선에서 대한항공 또는 아시아나항공의 점유율이 50% 이상인 경우 점유율이 낮은 회사 측의 슬롯을 반납해야 한다. 반대로 양사의 노선 점유율이 모두 50%보다 낮을 경우 합산 점유율이 50% 이하가 되도록 운수권·슬롯을 시장에 내놔야 한다. 이 경우 통합항공사가 반납해야 할 슬롯은 △제주~김포 약 6.4% △제주~김해 약 26% △제주~청주 약 30.4% △제주~광주 약 19.3%다. 2019년 6월 23~29일을 기준으로 반납해야 할 주당 슬롯수를 계산한 결과 △제주~김포 113회 △제주~김해 111회 △제주~청주 87회 △제주~광주 44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진에어 포함)과 아시아나항공(에어서울·에어부산)의 각 노선별 항공권 가격을 평균 7만원으로 산정하고 편당 (187석 규모 항공기의 탑승객 90%에 해당하는) 170명 승객이 탄다고 가정할 경우 연간 약 2193억원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2019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 매출을 합친 약 7927억원의 27.7%에 해당하는 수치다. 통합항공사 탄생으로 국내선 시장에서 최소 2100억원 규모의 노선이 재분배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LCC들이 의도치 않은 성장 기회를 갖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관련 항공업계 관계자는 “국내선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해외 노선도 시장에 나올 예정”이라며 “국내 항공업계 지형이 달라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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