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4.12.12 목요일
맑음
서울 2˚C
맑음
부산 7˚C
맑음
대구 7˚C
맑음
인천 2˚C
흐림
광주 2˚C
흐림
대전 1˚C
흐림
울산 4˚C
흐림
강릉 3˚C
흐림
제주 9˚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계약 위반'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동화약품, 미용기기사업 인수 중단…사업 다각화 방안 모색
동화약품 신축 본사 조감도 [사진=동화약품] [이코노믹데일리] 동화약품이 기존에 추진하던 미용기기 사업 인수를 중단하고 시장 변화와 기업 내부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새로운 사업 다각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동화약품은 지난 9월 미래에셋벤처투자PE 등과 함께 미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 ‘하이로닉’의 주식 1600억원을 인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이로닉은 2007년 12월 설립된 코스닥 상장 미용의료기기 업체로 HIFU(고강도 집속 초음파)와 RF(고주파) 기반의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개발·제조 하고 있다. HIFU 제품군인 ‘Doublo’, ‘V-RO’와 엔디야그 레이저 수술기 ‘PICOHI300’, 범용전기수술기 ‘SILKRO’ 등 글로벌 수준의 병원용·개인용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337억원, 영업이익 53억원, 당기순이익 82억원을 기록했다. 미용 의료기기 산업은 △피부 리프팅 △타이트닝 △지방 감소 등 성형수술 역할을 대체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신약에 비해 낮은 규제 장벽과 높은 수익성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4일 시장조사기관 모도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시장은 2024년 270억9000만 달러(약 36조원)에서 연평균 10.32%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9년에는 442억7000만 달러(약 59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동화약품은 하이로닉 인수를 통해 의료기기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목표로 했으며 앞서 지분 투자한 임플란트 기업 메디세이와 함께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었다. 또한 자사의 화장품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했다. 그러나 두 달 뒤인 11월 동화약품은 하이로닉의 인수를 철회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계약 후 이뤄진 상세 실사 과정에서 하이로닉측의 계약 위반 사항을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동화약품이 요구한 계약금(120억원) 반환을 하이로닉 측에서 거부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이로닉은 “신주인수계약은 여전히 유효하게 존속한다고 판단해 유상증자 결정을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동화약품은 계약금 반환 청구 소송 제기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화약품은 이번 사태로 미용기기 사업 자체를 완전히 중단한 것은 아니며, 사업 확장에 신중을 기해 중장기적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지난해 베트남 의약품 유통체인 기업 ‘중선파마’를 인수해 현지 채널을 확보했다"며 "베트남 사업은 중장기적인 글로벌 진출 계획 중 하나로, 이를 바탕으로 점차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로닉 인수는 무산됐지만 다른 의료기기 회사를 찾기보다 사업 다각화 전략을 이어가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대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탐색 중”이라고 말했다.
2024-12-05 06:00:00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논란 격화…어도어 "계약 유효" 정면 반박
[이코노믹데일리]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 간 전속계약 해지 문제가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뉴진스는 오는 29일 0시부로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선언했지만, 어도어는 "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반박하며 법적 공방 가능성이 제기됐다. 뉴진스 멤버들은 28일 서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화했다. 멤버들은 "회사가 계약 위반 사항을 시정하지 않았다"며 전속계약 해지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멤버 민지는 "저희는 어도어에 시정을 요구했지만, 개선의지가 없는 메일만 받았다"며 "29일 0시부로 전속계약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하니는 "소속사는 저희 요구를 들어줄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며 기자회견 배경을 설명했다. 뉴진스 측은 어도어와 하이브의 대응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내며 "계약 위반에 따른 위약금 책임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린은 "우리는 계약 위반 없이 최선을 다해 활동했다"며 "위약금을 부담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어도어는 공식 입장을 통해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은 유효하며, 계약 위반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회사는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충분한 논의 없이 기자회견을 진행한 점이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어도어는 멤버들과의 소통 부재를 문제로 지적하며 "수차례 만남을 요청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며 대화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뉴진스의 글로벌 아티스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룹의 밝은 미래를 지원할 의지를 밝혔다.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함에 따라 그룹의 이름 사용권과 광고 계약 문제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멤버 혜인은 "자정을 넘기면 뉴진스라는 이름을 못 쓸 수도 있지만, 본질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다니엘은 "광고 계약과 기존 일정은 변함없이 진행하겠다"며 "계약 해지로 인해 파트너사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뉴진스와 어도어 간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뉴진스 측이 주장하는 계약 해지의 정당성과 어도어가 강조하는 계약 유효성이 대립하며 양측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뉴진스가 계약 해지를 위해선 하이브 및 어도어와의 합의가 필요하다"며 "임의 탈퇴 방식으로는 논란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뉴진스는 전속계약 해지 이후 독립적인 활동 계획을 밝혔다. 다니엘은 "어도어와 결별 후 자유롭게 활동할 것"이라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상표권 문제, 향후 소속사와의 재계약 여부 등 불확실한 요소가 많아 이들의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이하 어도어 입장 전문 >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을 받기도 전에 충분한 검토 없이 전속계약해지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진행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전속계약 당사자인 어도어는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한다고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습니다.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들 간에 체결된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따라서 향후 일정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어도어와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사는 아티스트들에게 수차례 만남을 요청했으나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지금이라도 마음을 열고 만나서 진솔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도어는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의 활동을 지원하고 글로벌 아티스트로 더욱 성장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4-11-28 23:58:14
민희진, 하이브와 결별 선언…뉴진스의 행보에도 변화 조짐
[이코노믹데일리]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20일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하고 하이브와의 결별을 공식 선언했다. 민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하며 하이브와 체결한 주주 간 계약을 해지한다. 하이브의 계약 위반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20일 밝혔다. 민 전 대표는 하이브를 상대로 풋옵션 행사 대금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풋옵션 행사로 민 전 대표가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은 약 260억원에 달하지만 하이브는 주주 간 계약이 이미 해지됐다며 이를 인정하지 않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양측은 법적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민 전 대표의 사임과 결별 선언으로 뉴진스의 행보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뉴진스는 지난 13일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보내며 전속계약 위반 사항 시정을 요구했다. 민 전 대표의 사임으로 뉴진스 멤버들이 하이브를 떠나 민 전 대표와 함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뉴진스 멤버들은 최근 한 시상식에서 “언제까지 뉴진스일지는 모르지만 뉴진스는 네버 다이(죽지 않는다)”라는 수상 소감을 밝히며 독립적인 행보를 암시했다. 업계에서는 이달 말 뉴진스가 어도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민 전 대표는 입장문에서 “지금까지 하이브와의 분쟁 속에서도 뉴진스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노력은 시간 낭비라는 판단 아래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숨통만 붙어 있다고 살아 있는 것이 아니듯 돈에 연연해 뒤틀린 조직에 머무르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새로운 K팝 여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업계에서 독자적인 프로젝트를 이어갈 뜻을 분명히 했다. 민 전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 브랜드 총괄(CBO) 출신으로 하이브에서 뉴진스를 총괄 제작한 이력이 있다. 한편 어도어는 민 전 대표의 사임에 대해 “일방적 통보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뉴진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 전 대표의 결별 선언과 법적 소송, 뉴진스의 향후 움직임 등으로 하이브와 뉴진스 간의 갈등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이번 사태는 민 전 대표와 하이브의 관계뿐만 아니라 뉴진스와 하이브 간의 전속계약 분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2024-11-20 18:05:35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동아제약 피부외용제 '4대 천왕', 피부고민 해결하며 시장 입지 강화
2
국내 최대 애니·게임 축제 'AGF 2024', 역대급 규모와 팬 열기
3
경제 불확실성에 '3S 전략' 사용하는 4대 기업
4
'부결'·'김건희 특검' 검색량 1000% 상승…여의도 집회 열기 고조
5
서울 동부권 공공재개발 본격화... 프리미엄 아파트 몰린다
6
'Dear. 한강'… 스웨덴 국왕에 노벨문학상 메달·증서 받아
7
넥슨, '메이플스토리 월드' 신규 월드 두 종 출시
8
오픈AI, 동영상 AI '소라' 출시…구글·메타와 경쟁 본격화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구속 면한 손태승…3년 9개월 수상한 대출 향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