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4.12.16 월요일
맑음
서울 -5˚C
맑음
부산 1˚C
흐림
대구 2˚C
흐림
인천 -1˚C
흐림
광주 2˚C
맑음
대전 -2˚C
맑음
울산 -0˚C
맑음
강릉 -2˚C
흐림
제주 9˚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계엄포고령'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검찰 특수본, '계엄 핵심 사령관 3인방' 구속 임박…尹만 남았다
[이코노믹데일리]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계엄 선포 후속 조치를 지휘한 ‘핵심 사령관 3인방’ 구속을 앞두고 있다.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지난 14일 구속됐으며, 곽종근 전 특수사령관과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은 15일 검찰로부터 구속영장을 청구받은 상태다. 검찰은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게도 구속영장을 청구, 군 수뇌부를 겨냥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은 내란 수괴로 지목된 윤석열 대통령의 직접 또는 순차 지시를 받고 국헌문란 목적의 ‘폭동’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날 윤 대통령에게도 출석을 통보했으나 윤 대통령이 이에 응하지 않아 오는 16일 2차 소환 통보를 할 예정이다. 형사소송법상 피의자가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에 응하지 않거나 불응할 우려가 있으면 검찰은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해 체포할 수 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혐의로 중앙지역군사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된 박 총장은 모든 정치활동을 금한다는 등의 위헌적 내용이 담긴 포고령 제1호를 발표했다. 또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계엄 포고령 내용을 전달하며 국회를 통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총장은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요구안이 가결된 이후에도 육군본부 참모진을 중심으로 계엄사령부 편성을 준비하는 데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총장은 4일 새벽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의결된 이후 윤 대통령, 김용현 전 장관 등과 함께 국방부 지하의 합참 결심지원실(결심실)에서 회의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를 두고 제2의 계엄을 논의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검찰은 지난 8일 박 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시킨 데 이어 전날에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박 총장을 상대로 포고령 발표 경위, 합참 지휘통제실 내 결심실에서 윤 대통령 등과 논의한 내용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곽 전 특수전사령관, 이 전 수도방위사령관에 대해서도 군사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법원은 전날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청구한 여 전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는 3일 김 전 장관의 지휘를 받아 계엄령 선포 후 정치인 등 14명의 주요 인사를 체포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를 확보하라는 등의 지시를 내린 혐의를 받는다. 윤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내용도 수사 대상이다. 사령관 3명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계엄 당일 윤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계엄 선포 당시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의 지시를 받은 사령관 3명이 모두 수감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직접 수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할 때, 군 지휘부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윤 대통령 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출석하라는 검찰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검찰은 16일 2차 소환 요청 방침을 밝히면서 거듭 불응 시 체포 수순으로 넘어갈 수 있음을 압박했다.
2024-12-15 21:01:35
의대 교수단체 "윤 정권의 모든 정책 참여 거부"
[이코노믹데일리] 의대 교수 모임인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내란 관여자의 지시로 행해지는 정부의 모든 정책에 대한 참여와 자문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전의교협은 이날 성명에서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위해 국민과 함께 투쟁할 것"이라며 "전공의와 의사를 사회 구성원이 아니라 반역자이며 처단의 대상이라는 인식은 이 정권의 실체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지난 3일 밤 대통령의 계엄 선포 직후 발동된 계엄사령부 포고령에는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 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전의교협은 "국민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줬음에도 일말의 책임도 지지 않겠다는 윤석열 정권은 이제 더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 인정한 정부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대학총장, 의대학장, 보직자는 증원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전공의와 학생의 복귀를 막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교육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윤석열의 독단적인 판단으로 증원된 입학 정원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이날 시국선언을 통해 의료인을 처단 대상으로 지목한 포고령을 비판하고, 잘못된 의료 개혁 정책의 중단과 사회적 합의를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들은 "잘못된 비상 계엄이 국회에 의해 해제됐듯이 잘못된 의료개혁 역시 더 이상의 피해를 일으키지 말고 지금 멈춰야 한다"며 "누가 탄핵에 찬성하는지 온 국민이 똑똑히 지켜볼 것"이라며 "우리는 국민과 의료인 모두가 안전해질 때까지 끊임없이 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는 8일 오후 2시 '의료농단 및 의료계엄 규탄 시위'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위에서는 '전공의 처단' 포고령에 대한 비판과 의대증원 등 일방적 의료개혁에 대한 철회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같은 날 의료정상화를 위한 집회를 진행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2-07 20:59:13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절차는?
2
정부·공공기관 사칭한 해킹 공격 늘어…사용자 주의 당부
3
동아제약 피부외용제 '4대 천왕', 피부고민 해결하며 시장 입지 강화
4
'CES 2025' 모빌리티 산업 핵심은 '이것'
5
14일 탄핵 집회 대비… 여의도·광화문에 이동기지국 36대 배치
6
서울 동부권 공공재개발 본격화... 프리미엄 아파트 몰린다
7
오픈AI, '12 Days of OpenAI' 12일간의 혁신...AI의 새 시대 열다
8
'로스트아크' 모험가들의 겨울 축제 '2024 로아온 윈터' 성황리 개최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비상계엄 사태가 선사한 의도치 않은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