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1.17 월요일
맑음
서울 -0˚C
맑음
부산 6˚C
맑음
대구 4˚C
흐림
인천 2˚C
흐림
광주 5˚C
맑음
대전 2˚C
흐림
울산 4˚C
흐림
강릉 1˚C
흐림
제주 10˚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공간지능'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네이버, 휴머노이드 로봇 연말 공개 예고…"1784 사옥서 커피 배달"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미국 MIT와 공동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올해 말 자사 사옥에서 실제 서비스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네이버가 추진하는 ‘로봇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웹 기반 로봇 OS를 통해 미래 도시를 움직일 수만 대의 로봇을 위한 ‘클라우드 두뇌’를 구축하겠다는 원대한 비전의 서막이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16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에서 ‘미래 도시를 위한 디지털 트윈, AI 그리고 로봇’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석 대표는 "미래 도시에는 수만, 수십만 대의 로봇이 사람과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움직이게 될 것"이라며 "네이버는 모든 로봇을 위한 눈과 두뇌를 클라우드에 구축하는 환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첫걸음이 될 휴머노이드 로봇은 2019년부터 MIT와 협력해 개발한 소형 이족보행 로봇이다. 석 대표는 “올해 말부터 네이버 1784 건물 안에서 이 로봇이 돌아다닐 예정”이라며 “내년부터는 기존 배달 로봇 ‘루키’와 함께 도시락이나 커피를 배달하는 실제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로봇은 다음 달 열리는 네이버의 연례 기술 콘퍼런스 ‘단(DAN) 25’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이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네이버의 모든 로봇은 클라우드 로봇 시스템 ‘아크(ARC)’와 웹 기반 로봇 OS ‘아크 마인드’를 통해 움직인다. 석 대표는 "아크는 로봇 두뇌를 클라우드에 올린 개념으로 5G 특화망으로 로봇이 초저지연으로 클라우드 지능과 연결된다"며 "작은 로봇도 카메라와 모터, 5G 모듈만 달면 클라우드를 두뇌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로봇의 ‘눈’에 해당하는 공간지능 기술도 한층 더 고도화한다. 사진 한 장으로 3차원 공간을 복원하는 AI 모델 ‘더스터(DUSt3R)’의 차기 버전 ‘더스터 2’를 다음 달 공개한다. 석 대표는 “이번 버전은 지오메트리가 훨씬 더 정확하고 이미지 세그멘테이션과 사람 인식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GPS가 닿지 않는 실내에서도 사진 한 장으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실내 AR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이달 말 상용화할 계획이다.
2025-10-16 16:59:06
네이버, 최수연 대표 직속 'R-TF' 신설…AI·디지털트윈 사업화 속도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등 연구개발 단계에 머물던 미래 기술의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최수연 대표 직속으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경쟁사 핵심 임원까지 영입하며 글로벌 B2B·B2G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해진 창업자의 경영 복귀 이후 글로벌 확장에 사활을 건 네이버의 승부수가 될지 주목된다. 13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CEO 직속 조직인 ‘R-TF’를 신설했다. 이 조직은 네이버의 선행 기술 연구개발을 전담해온 네이버랩스의 기술과 연구 성과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동안 원천 기술 개발과 사업화 사이의 간극을 메우고 구글·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와 본격적으로 경쟁하기 위한 포석이다. TF장은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직접 맡아 기술과 사업의 유기적인 결합을 이끈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자율주행과 로봇 사업을 총괄했던 장성욱 전 부사장을 리더급으로 영입하며 실행력을 강화했다. 미래 기술 사업화에 대한 네이버의 강력한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R-TF가 사업화할 핵심 기술은 네이버랩스가 축적해 온 ‘공간지능’ 기술이다. AI가 3차원 물리 공간을 인지하고 상호작용하는 이 기술은 디지털 트윈과 자율주행의 근간을 이룬다. 네이버는 이미 실내외 인식 기술 ‘아크 아이’, 3D 구현 기술 ‘어라이크’ 등을 통합한 플랫폼 ‘트윈XR’을 개발해 올해 6월 사우디아라비아 3개 도시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는 성과를 냈다. 지금까지는 네이버페이 부동산 VR 투어, 네이버 지도 거리뷰3D 등 자사 서비스에 기술을 적용하는 수준에 그쳤지만 앞으로 R-TF는 제2사옥 ‘1784’와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검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B2B·B2G 사업 확장을 주도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향후 피지컬 AI와 같은 차세대 기술의 사업화 역시 R-TF가 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조직 신설은 이해진 창업자의 복귀 이후 글로벌 확장 전략이 가속화하는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 기술 개발에만 머무르지 않고 이를 실제 수익으로 연결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네이버의 전략적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2025-10-13 18:30:10
'팀 네이버' 기술력, 오일머니 심장 꿰뚫었다…사우디 신도시에 AI 이식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의 첨단 기술력이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는 또 다른 미래형 신도시 '뉴 무라바(New Murabba)'에 이식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30일 서울에서 뉴 무라바 프로젝트 측과 로보틱스,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사우디 내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에 이은 협력으로 '팀 네이버'가 사우디의 핵심 기술 파트너로 입지를 굳히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협약은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뉴 무라바 투자 및 파트너십 포럼'에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와 마이클 다이크 뉴 무라바 최고경영자(CEO)가 서명하며 공식화됐다. 뉴 무라바는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수도 리야드에 건설 중인 15㎢ 규모의 초대형 복합도시다. 프로젝트의 중심에는 올림픽 수영장 5400개 규모의 토목공사가 진행 중인 랜드마크 '무카브(The Mukaab)'가 들어선다. 양사는 로봇, 자율주행, 공간지능, 스마트시티 플랫폼, 도시 모니터링 등 뉴 무라바를 첨단 도시로 구현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 도입을 위해 향후 3년간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다이크 CEO가 네이버의 스마트 빌딩 '1784'를 방문해 로봇과 공간지능 기술을 직접 확인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다이크 CEO는 "무카브는 매우 복잡한 생태계이기에 최고의 기술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을 수밖에 없다"며 "네이버 본사 방문 과정에서 공간의 자율성과 완성도, 로보틱스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고 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한 "한국의 인프라 개발 역량은 매우 뛰어나다"며 국내 대형 건설사와의 협력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으로 사우디 내 디지털 영토를 한층 더 확장하게 됐다. 앞서 사우디 3개 도시에 대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립주택공사(NHC)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꾸준히 신뢰를 쌓아왔다. 네이버의 기술력이 단발성 수출을 넘어 도시 설계와 운영의 근간이 되는 '기술 주권'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새로운 미래 도시의 기준점이자 핵심 인프라가 될 뉴 무라바에 다양한 혁신 기술들이 도입돼 활약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 혁신을 함께할 기술 파트너로 앞으로도 지속해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30 17:16:21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현대홀딩스, 현대네트워크 흡수합병…현정은 체제 지배 구조 단일화
2
LGU+·SKT·한화, UAM 사업 전면 재검토..."상용화 지연 탓"
3
신영증권, 시스템 장애...투자자 피해 속출
4
증시 활황에 빅5 증권사 역대급 실적…내부통제 리스크엔 '경고등'
5
테슬라코리아, 완전자율주행 'FSD' 국내 출시 예고
6
[지다혜의 금은보화] 결제·대출 넘어 생활 속 금융으로…농협은행, '임베디드 금융' 확장 속도
7
부산 진해신항 DL이앤씨 공사 현장서 작업자 사망 호스 파열 충격에 해상 추락
8
'역대 최대 규모' 지스타 2025, 13일 개막…엔씨·넷마블·크래프톤 신작 대전 '초읽기'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금융경제 레드플래그] 포용금융 역설...고신용자가 외면받는 금융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