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6건
-
네이버, '책이음 서비스' 시범 운영 시작...공공도서관 이용 편의성 향상 기대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17일 행정안전부 디지털서비스개방 개통식에 참석해 '네이버 출입증'을 이용한 책이음 서비스를 선보였다. 디지털서비스개방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네이버 책이음' 서비스는 네이버앱에서 네이버 출입증 바코드를 통해 실물 카드 없이 일부 책이음 참여 도서관에서 도서 대출, 반납 등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17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일부 도서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올 10월 제휴 도서관을 전국 약 2,400개로 확대하고 대출 현황 조회 등 기능을 추가하여 ‘네이버 책이음’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네이버 유봉석 정책/RM 대표는 “네이버 출입증을 연계한 책이음 서비스가 국민들의 공공도서관 이용에 보다 편리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이버앱의 편리한 접근성과 보안성을 바탕으로 국민 편의를 제고하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디지털서비스개방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2022년 시범 사업부터 참여해왔다. △KTX·SRT 승차권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국립수목원 예약, △문화누리카드 발급 이용 서비스, △책이음 서비스 등의 정부 공공서비스를 개통해왔다. 향후 네이버는 △모바일 신분증, △공유누리 체육시설 예약 등 더욱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추가 개통할 예정이다.
2024-06-17 18:31:38
-
한컴, 경기도청과 손잡고 'AI 문서 작성' 실증 지원…공공 서비스 혁신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한글과컴퓨터(대표이사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는 경기도청과 협력하여 AI 지능형 문서 작성 설루션 '한컴 어시스턴트'를 활용한 도정 업무 실증 지원(PoC)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PoC는 한컴 어시스턴트가 공공기관 지자체에 도입되는 첫 사례로, 약 3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청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AI 문서 작성 설루션을 도입하여 도정 업무 효율화와 공공 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 한컴 어시스턴트를 활용하여 보도자료 작성, 업무계획 수립, 행사계획 작성 등 다양한 도정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여건에 따라 한컴의 AI 기반 질의응답 설루션 '한컴 피디아'도 함께 PoC를 진행하여 경기도청 내에 축적된 방대한 공공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컴 어시스턴트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AI 기반 문서 작성 설루션으로, 문서 작성자의 의도를 분석하여 목적에 맞는 문서와 그래프 등을 자동으로 생성해 준다. 문서의 기본 정보를 바탕으로 문서 초안을 완성하고, 필요한 데이터 등을 자동으로 추출해 주는 등 효율적인 문서 작성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한컴은 이번 경기도청과의 PoC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공기관과의 AI 협업을 통해 공공 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출시한 AI 학습용 데이터 추출 설루션 '한컴 데이터 로더'에 이어 AI 기반 질의응답 설루션 '한컴 피디아'와 AI 자동 문서 작성 기능을 추가한 구독형 문서 편집 서비스 '한컴독스 AI'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공공 AI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컴 관계자는 "이번 PoC는 한컴의 AI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AI 기술을 통해 공공 서비스 혁신 및 업무 효율화에 기여하며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5-24 10:17:54
-
행정안전부·과기정통부, 손잡고 디지털행정서비스 혁신 추진
[이코노믹데일리]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략적 협업 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를 위한 5개 협업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양 부처는 이날 회의에서 △정보시스템 통폐합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 사업 제도 개선 △AI·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시스템 개발 △민간 초거대 AI 도입·활용 지원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해외 진출 지원 등 5개 협업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정보시스템 운영방식 개편을 위해 국민 이용이 낮고 성과가 저조한 3등급 이하 정보시스템을 통폐합한다. 이를 통해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 사업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 사업의 대가산정 기준 등 체계를 개선한다. 또한, 산업재해, 교통사고 등 다양한 재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AI·메타버스 기반 지역별 맞춤형 디지털 재난안전관리시스템 개발 및 실증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민간의 초거대 AI를 범정부적으로 도입하고, 각 기관이 이를 활용해 원하는 초거대 AI 서비스를 신속하게 구현·운영할 수 있도록 개발환경 및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혁신적인 선도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초거대 인공지능 관련 컨설팅, 시범사업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과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및 범정부 협력 사절단 등이 연계하는 등 상호 협력한다. 또한, 지역의 디지털 기술 활용 촉진사업의 차별화 및 사업효과 제고를 위해 부처 간 사업계획 수립, 공모과제 선정 및 성과평가 등에 상호 참여하는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적극 협력한다. 이를 통해 유사·중복사업을 배제하고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이외에도 디지털플랫폼정부 과제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안도 발굴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양 부처는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위해 협업과제의 성과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소프트웨어 정책이 성과를 내기 위해 행안부를 비롯한 다양한 부처와의 협력이 꼭 필요하다"며 "양 부처가 하나가 되어 여러 협업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정규 행안부 공공서비스국장은 "공공 정보시스템 혁신을 통한 편리하고 안정적인 디지털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서는 양 부처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전략적 인사교류 취지에 맞게 부처간 벽을 허물고,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업함으로써 국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1 14:27:25
-
-
흩어져 있는 기관 공공입찰·청년정책 통합 플랫폼 한 곳에서 찾는다
[이코노믹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이하 디플정위원회)는 4월부터 기업입찰 맞춤형 서비스와 청년정책 맞춤형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과기정통부와 디플정위원회는 서울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서비스 개시행사를 개최했다. 조달청,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지능원) 등 관계 기관과 사업 수행기관인 웰로, NICE평가정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 시연 등 사업 소개와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기업입찰 맞춤형 서비스는 기업들이 다양한 기관의 공공발주 사업과 기업 지원사업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조회하고 추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00여개 기관의 입찰·지원공고를 AI 기반으로 자동 추출 및 결합하여 기업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정보 탐색 비용을 절감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정책 맞춤형 서비스는 2600여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청년정책 데이터를 일단위로 수집하여 제공한다. 개인의 가구수, 소득, 지역 등 다양한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책 변화에 대한 자동 알림 기능을 통해 청년들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입찰 맞춤형 서비스는 NICE평가정보 플랫폼 3곳에서 동시 서비스되며, 청년정책 맞춤형 서비스는 KB페이 플랫폼과 연계되어 제공된다. 앞으로 다양한 민간 플랫폼과 연계를 확대하여 국민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고진 디플정위원회 위원장은 "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기관간, 민관간 데이터의 칸막이를 없애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민관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조속히 구현돼 국민 생활 편의와 기업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번 디지털플랫폼정부 국민드림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청년들이 소중한 도전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마음껏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04-05 17:10: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