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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파리나무십자가 합창단 공연 할인 이벤트 실시
[이코노믹데일리] BC카드가 연말을 맞아 '바리나무십자가 소년 합창단'과 협업한 문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1일까지 BC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공연을 예매한 고객에게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매는 NOL티켓·성남아트센터·예스24에서 가능하다. 공연은 오는 12월에 열리며 △10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 △12일 경기 고양시 고양아람누리 △13일 충남 천안시 천안예술의전당 △17일 경기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20일 경기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공연에는 10% 할인율이 적용된다. 같은 달 2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 예매 시에는 15%가 할인된다. BC카드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을 누르고 공연을 가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응모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이며 다음달 5일 BC카드 공식 인스타그램·문자 메시지를 통해 당첨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BC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BC카드는 금융과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고객 문화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5:17:38
사이버 침해 1000건 넘어…내 통신사·내 서점 털렸다 '일상 파괴' 해킹 급증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사이버 침해 사고가 양적으로 급증하고 공격 방식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플랫폼을 겨냥해 사회적 파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피해 기업이 따라야 할 신고 체계는 주무 부처에 따라 이원화돼 있어 현장의 혼선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사이버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총 103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이 추세라면 연말에는 2000건에 육박할 전망이다. 특히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서버 해킹은 올해 상반기에만 531건이 신고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공격의 양상도 달라졌다. 과거 영세 기업을 대상으로 금전을 요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SK텔레콤, 예스24, SGI서울보증 등 수백만명이 이용하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서비스가 주된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박용규 KISA 위협분석단장은 “해커들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플랫폼을 집중적으로 노리고 있다”며 “개인정보 유출을 통해 협상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공연 예매 시스템을 마비시키거나 보험사의 업무를 중단시키는 등 이용자 불편을 극대화해 기업을 압박하는 ‘투자 대비 효과(ROI)’가 높은 공격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피해 기업이 따라야 할 신고 절차가 복잡하다는 점이다. 현재 ‘침해사고’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24시간 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나 KISA에 개인정보 ‘유출사고’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72시간 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나 KISA에 각각 신고해야 한다. 두 법이 바라보는 관점과 목적이 다르기 때문이지만 해킹으로 인한 정보 유출처럼 두 사고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 현장에서는 혼선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 박 단장은 “KISA에 신고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위라는 부처가 다르다 보니 신고 이후 정보 공유 등 상황이 복잡한 경우가 있다”고 인정했다. 이에 KISA는 통합 신고 체계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박 단장은 “통합 신고를 받은 뒤 유출 여부까지 판단되면 망법에 의해 신고까지 된 것으로 처리하는 방향”을 제안하며 “부처 간 협의가 필요해 시간이 걸리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방어 체계 강화와 더불어 피해 기업이 신속하고 명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흩어져 있는 신고 및 지원 체계를 일원화하는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25-09-01 14:05:22
예스24 해킹 사태 나흘째 '먹통'…거짓 해명·보안 불감증 논란 확산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최대 규모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랜섬웨어 해킹 공격으로 서비스가 중단된 지 나흘째를 맞으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책 주문과 공연 예매 등 모든 기능이 마비된 가운데 예스24 측의 미흡한 대응과 과거 보안 점검 거부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예스24 앱과 홈페이지는 지난 9일 랜섬웨어 공격으로 서버 설정 파일과 스크립트 파일 등 주요 부문이 손상돼 현재까지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백업 서버 역시 활성화되지 않아 복구 작업이 길어지고 있다는 것이 보안 업계의 설명이다. 예스24는 11일 2차 입장문을 통해 "늦어도 일요일(15일) 내에는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 특히 예스24는 초기 대응 과정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의 협력 여부를 두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발표해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였다. 예스24는 "KISA와 협력해 원인 분석 및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KISA는 "11일 오후 10시 현재까지 예스24는 KISA의 기술지원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예스24는 KISA의 반박 이후인 12일 오전에야 기술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정보 유출 여부에 대한 입장 번복도 소비자들의 불신을 키우고 있다. 예스24는 해킹 발생 초기 "개인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공지했으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하자 "향후 추가 조사 결과 개인정보 유출 확인 시 개별 연락을 드리겠다"며 유출 가능성을 시사하는 공지를 올렸다. 현재 경찰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예스24의 개인정보 유출 여부 및 해킹범 추적 등 광범위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번 사태를 두고 업계에서는 예스24의 보안 불감증이 문제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스24는 2023년 7월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가 진행한 보안 실태조사 및 모의해킹을 거부했으며 당시 KISA 주관 훈련을 받았다고 해명했으나 KISA는 "예스24가 당시 KISA의 모의해킹 또는 모의훈련에 참여한 기록이 없다"고 밝혀 또다시 거짓 해명 논란이 불거졌다. 잇따른 보안 점검에 불응하고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한 것이 결국 대형 해킹 사고로 이어졌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해킹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이 장기화되면서 책 주문은 물론 공연 예매 취소까지 잇따르며 예스24의 신뢰도는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전자책 사 모은 것 어떻게 되냐", "개인정보 다 털리고 판매 수치도 문제 생길 듯" 등 소비자들의 불안과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예스24 측은 이번 해킹 사고로 피해를 본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상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으나 성난 민심을 달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교보문고, 알라딘 등 동종 업계도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자체 보안 점검에 나서는 등 긴장하는 분위기다.
2025-06-12 18: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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