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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KCON JAPAN 2025', 3차 라인업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CJ ENM이 오는 5월 일본에서 개최하는 ‘KCON JAPAN 2025’의 세 번째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하며 글로벌 K팝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KCON JAPAN 2025’는 하이라이트, 피원하모니, 최예나 등 인기 K팝 아티스트들과 DXTEEN, 키키, 킥플립, 트리플에스 등 차세대 루키 그룹들의 합류를 확정하며 더욱 풍성한 축제를 예고했다. ‘KCON’은 글로벌 K팝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만들어가는 K팝 팬앤아티스트 페스티벌을 표방하며 이번 ‘KCON JAPAN 2025’ 역시 다채로운 무대와 풍성한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K팝 강자들과 함께 KCON 무대를 통해 처음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슈퍼 루키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3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는 △DXTEEN(디엑스틴) △하이라이트(HIGHLIGHT) △키키(KiiiKiii) △킥플립(KickFlip) △피원하모니(P1Harmony) △트리플에스(tripleS) △최예나(YENA) (ABC 순)이다. 16주년 데뷔를 맞이한 베테랑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는 탄탄한 실력과 무대 장악력을 바탕으로 관록 있는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미니 7집으로 ‘빌보드 200’ 16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올해의 K팝 아티스트’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대세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피원하모니(P1Harmony) 또한 KCON 무대에 오른다. 첫 단독 콘서트 성공과 드라마 주연 발탁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젠지 아이콘’ △최예나(YENA) 역시 합류하여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K팝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루키 그룹들의 합류도 눈에 띈다. 오리콘 차트 상위권 기록을 이어가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 중인 △DXTEEN(디엑스틴), 젠지 감성으로 무장한 신예 걸그룹 △키키(KiiiKiii), 데뷔 앨범으로 각종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한 JYP 차세대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 K팝 최초 24인조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 등 신선하고 개성 넘치는 루키 그룹들이 ‘KCON JAPAN 2025’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KCON JAPAN 2025’는 K팝 공연뿐만 아니라 K-뷰티, K-푸드 등 다양한 K-컬쳐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마련하여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KCON은 2012년 미국에서 시작된 이래 아시아, 중동, 유럽 등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개최되었으며 누적 오프라인 관객 수 약 199만명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K팝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2025-03-05 18: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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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위버스콘 페스티벌, 야간 야외 공연 신설…페스티벌 감성 '극대화'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가 주최하는 ‘위버스콘 페스티벌(이하 위콘페)’이 2025년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하이브와 위버스는 지난 20일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을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위콘페는 다채로운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축제로 매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작년 위콘페는 세븐틴, 요아소비 등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 24팀이 참여, 양일간 티켓이 매진되며 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역시 인스파이어 아레나와 디스커버리 파크 일대에서 실내 공연 ‘위버스콘’과 야외 공연 ‘위버스파크’를 운영, 더욱 확장된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5 위콘페는 특히 야외 무대 ‘위버스파크’에 저녁 공연을 새롭게 도입,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기존에는 저녁 시간대에 위버스파크에서 실내 공연 ‘위버스콘’의 ‘라이브 플레이’가 진행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아티스트들이 직접 출연하는 야외 저녁 공연이 추가된다. 새롭게 신설된 위버스파크 저녁 공연에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아티스트들이 출연, 밴드 라이브 연주와 함께 여름밤의 낭만적인 페스티벌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위콘페 라인업이 위버스 입점 아티스트 위주였던 것과 달리 올해 저녁 공연에는 위버스 미입점 아티스트까지 섭외 범위를 넓혀 더욱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위콘페의 상징과 같은 ‘트리뷰트 스테이지’는 올해도 변함없이 이어진다. ‘트리뷰트 스테이지’는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레전드 아티스트를 기리는 무대로 지난 2023년 엄정화, 2024년 박진영에 이어 올해는 어떤 레전드 아티스트가 후배 아티스트들과 함께 특별한 무대를 꾸밀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년 트리뷰트 스테이지는 시대를 초월하는 명곡들을 재조명하고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해왔다. 한편 위버스는 위버스콘 페스티벌 현장에서 플랫폼 기술을 적극 활용, 관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위버스 줄서기’ 서비스는 대기 시간을 줄여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위버스는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 ‘위버스 줄서기’ 서비스의 기능을 개선하여 관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위버스콘 페스티벌의 ‘블라인드 티켓’은 21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판매된다. ‘블라인드 티켓’은 위버스콘과 위버스파크 낮 공연을 모두 관람 가능한 ‘원데이패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자세한 내용은 위버스콘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및 위버스 ‘위버스존’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아티스트 라인업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하이브 측은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페스티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야외 저녁 공연과 다채로운 라인업을 통해 더욱 특별하고 풍성한 페스티벌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1 17: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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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하이브 의장, '빌보드 파워 100' 5년 연속 선정…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 성공 주효
[이코노믹데일리]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선정한 '2025 빌보드 파워 100(Billboard Power 100 2025)'에 이름을 올렸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 합작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의 성공적인 데뷔가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방 의장은 2020년을 시작으로 2022년, 2023년,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빌보드는 매년 전 세계 음악 산업에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을 '리더보드', '레이블', '멀티섹터', '퍼블리싱' 등 각 부문별로 선정해 발표한다. 방 의장은 음악 업계를 혁신한 리더 40인을 선정하는 '리더보드' 부문에서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와 함께 공동 17위에 랭크됐다. 또한 두 사람은 '멀티섹터' 부문에서도 2위에 오르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에는 루시안 그레인지 유니버설뮤직그룹(UMG) CEO, 롭 스트링거 소니 뮤직 그룹 회장, 로버트 킨슬 워너 뮤직 그룹 CEO 등 세계 음악 산업을 이끄는 거물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러한 가운데 방 의장의 5년 연속 선정은 K팝의 위상과 하이브의 글로벌 영향력이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특히 빌보드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젝트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탄생한 캣츠아이의 성공에 주목했다. 빌보드는 특집기사를 통해 "지난 수십 년간 미국에서 10대 팬을 타깃으로 하는 음악이 주류로 진입할 수 있는지에 대한 잠재력의 기준은 관객 동원 능력"이었다며 지난해 10월 미국 미네소타주 블루밍턴의 쇼핑몰 '몰 오브 아메리카'에 캣츠아이가 등장했을 때 7000명이 넘는 팬들이 운집한 사례를 언급했다. 방 의장은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7000명이 넘는 팬들이 캣츠아이를 보기 위해 쇼핑몰을 찾았다"며 "이는 캣츠아이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강조했다. 캣츠아이의 성공은 단순히 K팝 스타 몇 명을 배출하는 것을 넘어 'K팝 제작 시스템의 세계화'가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디뎠음을 의미한다. 방 의장은 "처음에는 미국 음악 시장에 보이그룹과 걸그룹이 성공할 수 있는 시장이 아직 존재하는지 열정적이고 젊은 팬층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며 "캣츠아이의 첫 번째 EP 'SIS(Soft Is Strong)'의 성공으로 그 시장의 존재가 증명됐고 이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발매된 캣츠아이의 데뷔 앨범 'SIS(Soft Is Strong)'는 2024년 미국에서 11만 5000장이 판매되며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119위로 진입했다.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Touch'는 빌보드 글로벌 송 차트에서 13주 연속 이름을 올렸고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선정한 '2024년 최고의 노래 50선(The 50 best songs of 2024)'에서 43위를 차지했다. 캣츠아이는 최근까지도 미국 빌보드 등 주요 차트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며 글로벌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방 의장은 빌보드 인터뷰를 통해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스쿠터 브라운 CEO가 아티스트 매니저를 넘어 하이브 아메리카 CEO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쿠터 브라운 CEO는 하이브의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의 성공을 언급하며 "더 키드 라로이, 매건 디 스탈리온, 두아 리파 같은 아티스트들이 위버스에 합류했다"며 "2025년에도 위버스는 성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 의장과 스쿠터 브라운의 시너지를 통해 하이브의 글로벌 사업 확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1-28 18: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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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 아레나, K팝 중심 공연 명소로 도약...국내외 관람객 유치 나서
[이코노믹데일리]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인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통해 K팝 공연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준비를 마쳤다. 2023년 12월 개장 이후 다채로운 콘텐츠로 국내외 관람객을 유치하고 있는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올해 1분기, 더욱 화려해진 K팝 공연 라인업을 선보이며 K팝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1분기 라인업에는 태양,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준호 등 국내 최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의 월드 투어 콘서트와 팬 콘서트가 포함되어 있어 전 세계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단순한 음악 행사를 넘어 글로벌 K팝 아티스트들의 단독 공연 유치를 확대함으로써 K팝 확산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수 태양은 2월 1일과 2일 양일간 ‘더 라이트 이어(THE LIGHT YEAR)’ 앙코르 콘서트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한다. 태양은 인스파이어의 첫 브랜드 광고 캠페인 모델이자 그랜드 오프닝 기념 자체 기획 공연 ‘인스파이어 살루트’의 메인 아티스트로 인스파이어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회 공연에서 2회로 확대된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설 명절 직전인 1월 25일과 26일에는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팬 콘서트 ‘미드나잇 선(Midnight Sun)’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이준호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2월에는 도쿄와 타이베이 3월에는 상파울루에서 팬 콘서트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글로벌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K팝 그룹들의 공연도 이어진다. 빌보드를 사로잡은 ‘스트레이 키즈’는 3월부터 시작되는 대규모 스타디움 월드 투어에 앞서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다섯 번째 공식 팬미팅 ‘스키즈 파이브어클락(SKZ 5’CLOCK)’을 진행한다. 특히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팬미팅에서 스트레이 키즈는 팬클럽 ‘스테이’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예고하여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인 팬덤을 자랑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월드 투어 콘서트 ‘<ACT : PROMISE> - EP.2 –’의 첫 시작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장식한다. 지난해 전 세계 17개 지역에서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팬들의 추가 공연 요청에 힘입어 3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공연을 펼친 후 유럽과 일본 등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총괄하는 장현기 GM은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사운드 시스템, 관객과의 긴밀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객석 구조, 최첨단 무대 장치 등을 갖추고 있어 아티스트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K팝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기획하여 아티스트와 관람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총 1만 5천 석 규모의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해외 관람객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공항과 서울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셔틀버스와 공연 당일 전용 셔틀버스 등 다양한 교통편을 제공한다. 또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에 위치한 이점을 활용하여 5성급 호텔 숙박, 다채로운 미식 경험, 최첨단 미디어 아트, 쇼핑, 실내외 오락 시설 등 풍부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공연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공연 관람객에게는 인스파이어 직영 식음업장과 인스파이어 몰에서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5-01-24 17: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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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30주년 기념 '비저너리 선정작' 발표…K-콘텐츠 역사 빛낸 명작들 한자리에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IP 파워하우스 CJ ENM(대표 윤상현)이 문화사업 출범 30주년을 맞아 그동안 한국 대중문화산업을 선도해 온 발자취를 조명하고 K-컬처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하는 '30주년 기념 비저너리(Visionary) 선정작'을 20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K-콘텐츠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CJ ENM은 2020년부터 방송, 영화, 음악, 예능 등 한국 대중문화 전 분야에서 독창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인물들을 '비저너리'로 선정해왔다. 올해는 30주년을 기념해 업계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패러다임 전환을 이끈 작품들을 '비저너리 선정작'으로 선정, 그 의미를 더했다. 영화 부문에서는 분단 현실을 인간적인 시각으로 그려내 남북 관계에 대한 대중 인식 변화에 기여한 '공동경비구역 JSA'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한국 영화사의 전환점으로 평가받는 수작이다. 또한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하며 K-컬처의 세계화에 앞장선 영화들도 눈에 띈다. 철학적 깊이와 독창적인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담은 '설국열차'는 한국이 주도한 최초의 글로벌 블록버스터로서 한국 영화의 해외 진출 첨병 역할을 했다. '기생충'은 오스카와 칸 영화제를 넘어 전 세계인을 사로잡으며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성과를 거뒀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새로운 장르 개척과 경계를 허무는 시도로 주목받은 작품들이 선정됐다. 예능형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응답하라 시리즈', 케이블 채널 드라마의 고정관념을 깬 한국형 로맨스 판타지의 대표작 '도깨비', 세대를 아우르며 시청자와 평론가 모두에게 인생작으로 자리매김한 '디어 마이 프렌즈'와 '나의 아저씨', 그리고 글로벌 누적 시청 시간 6억 시간을 돌파하며 전 세계에 K-스토리텔링의 저력을 보여준 '눈물의 여왕' 등이 그 주인공이다. 예능에서는 국내 최초 시니어 여행 리얼리티 장르를 개척한 '꽃보다 할배', 웹 예능에서 시작해 안방극장까지 사로잡으며 콘텐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신서유기', 인물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토크쇼로 자리 잡은 '유 퀴즈 온 더 블록'이 이름을 올렸다. 음악 분야에서는 K-POP의 영향력을 전 세계에 알린 'MAMA AWARDS', 새로운 포맷으로 업계에 신드롬을 일으킨 음악 예능 '쇼미더머니'와 '스트릿 우먼 파이터', 국내 최초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으로 제작되어 토니상, 올리비에상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한 뮤지컬 '킹키부츠' 등이 선정됐다. 한편 CJ ENM은 1월 20일부터 30주년 기념 비저너리 선정작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티빙 내 '비저너리 선정작' 스페셜관을 오픈하고 tvN, OCN, Mnet 등 TV 채널에서는 비저너리 선정작을 특별 편성한다. 또한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30주년 기념 비저너리 선정작은 CJ ENM뿐 아니라 대한민국 문화산업이 지난 30년간 쌓아온 K-컬처의 문화적 유산과 독창성을 한눈에 보여주는 결정체"라며, "K-콘텐츠 비저너리로서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전 세계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 매력적인 IP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1-20 16: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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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설 명절 맞아 풍성한 VOD 및 커머스 프로모션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설 명절을 맞아 다채로운 VOD 및 커머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최신 영화 VOD 할인, 독점 콘텐츠 제공, 쇼핑 할인 등 풍성한 혜택으로 구성되어 설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설 연휴 기간인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U+tv를 통해 최신 영화 VOD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소방관’, ‘대가족’, ‘위키드’, ‘히든페이스’ 등 최신 영화 VOD를 한 편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이마트 상품권(1만원권, 250명)을 증정한다. 또한 최신 영화 VOD를 2편 이상 구매한 경우에는 TV 쿠폰 4천원권을, 3편 이상 구매한 경우에는 TV 쿠폰 9천원권을 추가로 제공하여 더욱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설 연휴 기간 동안 인기 영화와 공연 VOD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U+tv 고객은 ‘파일럿’, ‘아마존 활명수’, ‘사랑의 하츄핑’ 등 인기 영화 50여 편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 세계 3억 6000만 명이 관람한 것으로 알려진 유명 서커스 공연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와 ‘태양의 서커스: 큐리오스’,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한국 창작 뮤지컬 ‘영웅: 라이브 인 시네마’, 뮤지컬 실황 영화 최초로 4만 관객을 돌파한 옥주현 주연의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 등 인기 공연 실황 및 뮤지컬 VOD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LG유플러스의 영화 월정액 서비스인 ‘유플레이’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독점 콘텐츠를 선보인다. ‘유플레이’에서는 ‘대륙의 티니핑’으로 불리는 중국 애니메이션 ‘유수언(환상 속의 동물들)’ 시즌 1부터 4까지를 국내 최초로 독점 공개하며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인 ‘STUDIO X+U’가 제작한 드라마 ‘실버벨이 울리면’을 비롯해 인기 영화 시리즈인 ‘범죄도시’ 전편(1~4편), ‘외계+인’ 전편(1, 2편) 등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LG유플러스의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인 ‘U+콕’에서는 설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매일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U+콕’ 이용 고객은 매일 오전 11시 이벤트 페이지에서 10%(10명), 7%(100명), 5%(1000명)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으며 해당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U+콕’에서는 매주 월요일 낮 12시에 ‘설 프라이즈 특가 상품’ 이벤트를 통해 선물용 소고기, 홍삼, 효도 가전, 명절 준비에 필요한 주방 용품 등을 최대 94% 할인된 놀라운 가격으로 판매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온 가족이 각자의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명절을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0 09: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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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2024 투란도트, 호평 속 공연 이어가
[이코노믹데일리] 개막 당일 연출자와의 결별설과 좌석 중복배정 등 운영 미숙으로 관객에 불편을 끼치며 논란을 일으켰던 오페라 ‘어게인 2024 투란도트’가 작품에 대해서는 호평을 받으며 순조롭게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 4일째인 25일 오후, 공연장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은 성탄절답게 수많은 관객들로 가득 찼다. 4000여 좌석을 거의 메운 관객들은 웅장한 무대를 배경으로 ‘호세 쿠라(JosE Cura)’의 지휘와 ‘브라이언 제이드(Brian Jadge)’·‘에바 플론카(Ewa Plonka)’ 등 세계 최고의 오페라 가수들이 펼치는 공연에 환호로 답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한 시민은 “공연 첫날 불거진 문제점들이 연일 언론에 보도되면서 걱정을 안고 공연장을 찾았다”면서 “첫날 발생했다는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고, 웅장하고 환상적인 무대와 세계적인 오페라 스타들의 노래를 들으며 행복했다. 공연 최고였다. 정말 오길 잘했다”고 말했다. 지난 며칠간 어게인 2024 투란도트 공연 첫날 발생한 사태에 대해 비판적인 보도가 쏟아졌다. 이에 개막 이후 당일 티켓 판매는 멈춰버렸고, 공연장을 찾는 사람들은 사전 예매 관객들이 대부분이다. 공연 주최측 박현준 예술총감독은 “6800석의 좌석을 4000석으로 줄이고 더 좋은 자리에서 보시게 하려고 했던 것이 의도와 달리 불편과 혼란을 초래한 결과가 됐다”면서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며, 환불을 요구하신 40여분들께는 모두 환불조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첫날 발생했던 문제들은 모두 해소됐고, 둘째 날부터는 문제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면서 “공연은 첫날 늦게 시작한 것 외에 지금까지 잘 진행되고 있고, 관객들도 ‘공연 이 매우 훌륭하다’며 만족해 하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서 이만한 공연 볼 기회가 많지 않다. 이제 7번의 공연이 남아있는데, 못 본다면 많이 아쉬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공연예술계 관계자는 “공연 첫날 좌석 문제로 인한 티켓 수령 지연, 공연 지연, 일부 관객의 고성과 거친 항의 등 아쉬움이 있었지만, 두번째 공연부터는 완벽하게 수정 보완돼 순조롭게 진행돠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성악가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웅장한 스케일, 첨단 기술의 조화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Placido Domingo)는 26일 내한해 28일 공연의 지휘자로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날인 31일 공연은 종료 시간을 제야의 종소리에 맞춰 투란도트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푸치니 서거 100주기와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에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200억원’이라는 제작비와 함께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하고, 풍부한 커리어와 노련한 오페라 전문지휘자의 참여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오페라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공연은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2024-12-26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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