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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귀성길 사고 23% 늘어"...설 연휴 대비 자동차보험 유의사항 안내
[이코노믹데일리] 금융감독원이 보험업계와 함께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 전 준비사항과 사고 발생 시 대응요령 등 소비자가 알아두면 유용한 자동차보험 정보를 안내한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에는 귀성길 정체·미끄러운 도로 등으로 인해 평상시보다 자동차사고와 인적 피해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설 연휴 전날 사고 건수는 일평균 기준 평상시 대비 23.1%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경상·중상 피해자도 30% 이상 늘었다. 음주·무면허운전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했다. 설 연휴 전전날 일평균 음주운전 사고는 평상시보다 24.1% 늘었고 피해자 수도 15.8% 증가했다. 무면허운전 사고는 설 연휴 전전날과 전날 각각 50.0%, 40.9% 증가했으며 피해자 수도 평상시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귀성 전 보험사가 제공하는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타이어 공기압과 배터리, 브레이크 등 주요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보험사마다 서비스 장소·기간이 달라 고객별 확인이 필요하다. 장거리 이동 중 교대 운전을 할 시에는 자동차보험의 운전자 범위를 확인해야 한다. 운전자 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사람이 운전 중 사고를 낼 경우 보상이 제한될 수 있다. 귀성 중 본인 차를 교대로 운전하려는 경우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에 가입해야 하며 타인의 차를 운전 시 다른 자동차 운전 특약이 필요하다. 타이어 펑크·연료 부족 등 예상하지 못한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약 주요 내용은 △긴급견인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 수리·교체 등이다. 설 연휴 기간에는 무면허·음주운전 시 형사처벌과 보험료 할증, 거액의 사고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무면허운전 시 보험료가 20% 할증되고 음주운전은 횟수에 따라 10~20% 할증된다. 사고 발생 시 운전자는 대인·대물 사고부담금을 각각 최대 2억8000만원과 7000만원까지 부담해야 한다.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우선 안전을 확보한 뒤 보험회사 콜센터와 경찰에 사고를 접수해야 한다. 고속도로 사고 시에는 보험개발원이 제공하는 긴급대피알림 서비스에 따라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2차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이 외에도 금감원은 귀성길 안전운전 유의사항으로 △장시간 운전 시 충분한 휴식 △터널 내 과속 금지 △충분한 차간 거리 확보 △교량 위 교통법규 준수 등을 당부했다.
2026-02-09 08:23:07
금감원, 8700만원 규모 이륜차 보험사기 적발..."운전 시 사각지대·차선거리 주의해야"
[이코노믹데일리] 금융감독원이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과 공동 기획 조사를 통해 이륜차 배달원 A씨의 보험사기 33건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A씨는 운전자 사각지대가 있는 화물차 등의 차량이 후진 시 고의적으로 접촉해 사고를 일으켰다. 또한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에 속도를 줄이지 않고 고의로 부딪혀 사고를 유발했다. A씨가 위 사고들로 편취한 보험금은 8700만원 규모로 대전둔산경찰서는 해당 적발 사항을 바탕으로 수사 후 검찰에 송치했다. 이에 금감원은 최근 늘어난 무리한 차선변경·일반통행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한 이륜차 고의사고에 관해 차량 후진·차선 변경 시 사각지대 차량 확인, 충분한 차선거리 확보 등의 유의 사항을 당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동차 고의사고가 의심될 시 CCTV와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금감원, 보험사 신고센터에 제보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보험사기 척결을 위해 경찰 및 유관기관과 적극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4 16:54:29
수입차 1위에도 웃지 못하는 테슬라...미국發 'FSD 리스크' 확산 조짐
[이코노믹데일리]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1위를 기록한 테슬라가 미국발 완전자율주행(FSD) 기능 안전성 문제로 표정관리에 들어간 모양새다. 1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수입차 신규등록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테슬라는 총 9069대를 판매해 전체 수입차 중 27.6%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 판매량 대비 29.2% 증가한 수치다. 테슬라의 지난달 판매량은 '모델 Y'가 견인했다. 수입차 판매량 2위인 메르세데스-벤츠와 비교해도 1.3배 이상 앞서있다. 테슬라 모델 Y 단일 제품은 지난달만 7383대 판매됐다. 반면 미국에서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FSD는 테슬라의 전 모델에 걸쳐 탑재된 소프트웨어 버전과 하드웨어 세대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 교통당국(NHTSA)은 9일(현지시간) 테슬라 차량 약 290만 대를 대상으로 정식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NHTSA는 FSD 시스템이 신호 위반이나 잘못된 차선 진입 등 교통법규 위반을 유발할 수 있다는 민원이 다수 접수돼 관련 조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NHTSA 결함조사국(ODI)에 따르면 테슬라의 FSD 시스템의 '적신호 앞에서 멈추는 기능'에 대한 사고 사례가 6건으로 가장 심각했으며 FSD 시스템이 차량을 반대 차선으로 유도하는 등의 결함에 대한 민원도 다수 있었다. 다만 우리나라는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의 핵심적인 부분이 실제로 사용되지 않고 있어 위험성을 체감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차선 변경 등이 규제로 제한돼 있어서다. 이에 국내에서는 FSD 옵션 비용의 선결제 불만이 제기된 바 있다. NHTSA 결함조사국은 "일부 사고에서 FSD가 운전자에게 거의 경고 없이 반대 차선으로 차선 변경을 시도해 운전자가 개입할 시간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이같은 문제에 대해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레벨 4 자율주행이 아닌 레벨 3의 자율주행의 테슬라 자동차는 생각 이상으로 완성도가 떨어져 이미 예상된 사고들"이라며 "테슬라 모델 Y가 굉장히 많이 팔리지만 기대 이상으로 많이 팔리는 상황이 문제"라고 말했다.
2025-10-10 17:50:53
'추석선물 배송' 문자 클릭 금물…정부, 명절 스미싱 '주의보'
[이코노믹데일리]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부가 택배 배송 조회,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부과 등을 사칭한 문자결제사기(스미싱)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28일 명절을 전후해 공공기관이나 쇼핑몰을 사칭한 사이버사기가 급증할 수 있다며 대국민 주의보를 발령했다. 정부 분석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탐지된 스미싱 중 공공기관 사칭 유형이 207만여 건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53.4%)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소셜미디어나 e커머스 계정 정보를 탈취하려는 시도가 60만 건 이상 탐지되는 등 사기 수법이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 정부는 △명절선물 택배 배송 조회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 부과 △쓰레기 무단투기 과태료 부과 등을 사칭한 문자가 다량 유포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전화나 메신저로 금전, 상품권, 금융정보 등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 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주소(URL)나 전화번호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의심스러운 앱은 설치하지 말아야 한다. 스마트폰에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보안 설정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의심 문자를 수신했다면 국번 없이 118(한국인터넷진흥원)로 연락해 24시간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고 피해를 입었다면 즉시 112에 신고해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 정부는 연휴 기간 관계기관 합동으로 24시간 탐지 체계를 운영하고 통신 3사를 통해 주의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국민 피해 최소화에 나설 계획이다.
2025-09-28 13: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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