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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하루 542만대 이동, 기름값은?
[이코노믹데일리] 추석 연휴를 앞두고 차량 이동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름값은 7주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동안 하루 평균 이동 차량은 542만대 수준으로 추산된다. 9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L당 0.6원 오른 1660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평균 가격 역시 전주 대비 0.9원 상승한 L당 1531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전국에서 가장 높게 형성됐다. 서울 휘발유 값은 리터당 1722.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2.2원 높은 수준이었다. 반면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1.5원 낮은 1628.6원으로 지역별 판매가 중 최저가였다. 국내 가격의 선행지표인 국제유가는 최근 큰 변동 없이 안정 흐름을 보였다. 이에 국내 가격도 안정적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국제 유가 변동은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9월 넷째 주 국제유가는 중동 주요 산유국의 공급 확대 조짐 등으로 하락했지만 우크라이나의 러 석유 인프라 공습으로 인한 긴장 고조 등으로 하락 폭이 제한된다"고 분석했다. 연휴 기간에는 기름값 자체보다 불법 주유소 이용에 따른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명절을 틈탄 가짜석유 판매, 주유량 미달 등 불법 행위가 기승을 부릴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석유관리원은 추석을 앞두고 전국 주유소를 대상으로 '차량 연료 현장 특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석유관리원은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차량 통행이 집중되는 지역의 주요 도로 주유소를 대상으로 '차량 연료 현장 특별점검'을 실시 중이다. 이번 점검은 휘발유, 경유 등 차량 연료 소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짜석유와 주유량 미달 등 불법 판매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며 석유시장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시행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차량 통행이 집중되는 고속도로 인근 우회도로와 주요 간선도로 주변 주유소다. 특히 암행 검사차량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가짜석유 및 주유량 미달 판매 행위를 점검해 특별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최춘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따뜻함을 나누는 추석 명절 기간에는 차량 이용이 크게 늘어 안전 운행과 직결되는 연료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석유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6 09:00:00
트럼프 이란 공습에 국제 유가 출렁…국내 정유·수출업계 '비상등'
[이코노믹데일리] 미국이 이란의 주요 핵 시설 3곳을 직접 타격하면서 이스라엘-이란 전쟁의 파장이 국제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산업계에서는 국제 유가가 출렁이면서 정유 및 석유화학 업계 뿐만 아니라 수출 비중이 높은 가전, 자동차 등 제조산업도 타격을 입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글로벌 주요 연료 운송 항로인 호르무즈 해협 폐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오일쇼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3일 NYT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B-2 스텔스 폭격기를 이용해 이란 포르도에 3만 파운드(약 13.6t) 급 ‘벙커버스터’ 폭탄(GBU-57)을 12발 투하했다. 해군 잠수함은 나탄즈와 이스파한 핵 시설에 토마호크(TLAM) 순항 미사일 30발을 발사했으며 나탄즈에도 벙커버스터 2발이 투하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이란의 세 핵시설인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에 대한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며 "모든 항공기가 현재 이란 영공을 벗어난 상태"라고 밝혔다. 국제 유가는 이란이 이스라엘을 첫 공습한 지난 13일 급상승하기 시작했으며 미국의 개입으로 갈등이 격화되자 추가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세계 원유 소비량의 약 25%, 액화천연가스(LNG) 약 20%가 운송되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 유가는 앞으로도 가파르게 오를 전망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과 오만, 아랍에미리트가 둘러싸고 있는 좁은 바다로 이란은 그간 해협 봉쇄를 국제 사회에서의 협상 카드로 사용해왔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 국제 원유 가격이 2배 이상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실제 JP모건은 "이란의 보복 수단으로 해협이 봉쇄되면 국제 유가는 120~130 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말했으며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 글로벌 투자은행도 단시간 내 배럴당 100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산업계는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면 정유 및 석유화학 업계는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중동은 현재 글로벌 원유 생산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3번째로 많은 원유를 생산하는 국가이기 때문이다. 중동산 원유를 가공하는 정유업계는 원유의 구입 비용과 운송비·보험료·관세·귬융 비용 등을 포함한 '원유 도입 비용' 자체가 늘어나면서 이익이 줄어들고 손실이 커지게 된다. 단기적으로는 정제 마진 개선으로 업황이 개선될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부담이 커지는 것이다. 석유화학 업계도 마찬가지다.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상승하면서 제조 비용이 함께 상승할 수 있다. 해상운임이 상승하면서 가전, 자동차 등 제조 수출 산업도 문제를 겪을 수 있다. 특히 냉장고, 세탁기 등 부피가 큰 가전은 대부분 해상을 통해 운송하기 때문에 물류비 변동에 민감하다. 실제 삼성전자는 지난해 2조9602억원, LG전자는 3조1110억원의 물류비용을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만 해도 양사의 물류비용은 총 1조4250억원에 달한다. 가전 업계는 유가 변동에 따른 원가 상승 방지를 위해 계약 상 연동 조항 도입 등 헤지 전략을 사용하고 있지만 유가 상승이 장기화되면 전반적인 비용이 상승할 수밖에 없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유가가 평균 10% 오르면 국내 기업들의 수출은 0.32% 줄어들고 비용은 0.67% 늘어난다. 한 석유화학 업계 관계자는 "경기 둔화 국면에서의 유가 급등은 단기적인 비용 상승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수요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사태가 장기화되면 수출산업 전반에 악영향 줄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6-23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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