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0.31 금요일
안개
서울 14˚C
맑음
부산 12˚C
맑음
대구 9˚C
맑음
인천 14˚C
맑음
광주 16˚C
맑음
대전 14˚C
흐림
울산 14˚C
맑음
강릉 16˚C
흐림
제주 20˚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국책과제'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5
건
LG유플러스, 금오공대에 오픈랜 실증단지 확대…6G 기술 선점 나선다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6G 시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선점을 위해 금오공대에 오픈랜(Open RAN) 실증단지를 확대 구축하고 상용망 수준의 기술 검증에 나선다. 이는 특정 장비 제조사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혁신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오픈랜은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를 상호 연동할 수 있는 개방형 무선 접속망 기술로 5G를 넘어 6G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실증단지 확대를 통해 오픈랜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내 기술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국책과제로 통신사인 LG유플러스를 중심으로 장비 제조사(삼지전자), 계측기 전문업체(이노와이어리스), 지역 대학(금오공대)이 함께 참여하는 이상적인 ‘산학연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LG유플러스와 협력사들은 지난해 금오공대 구미캠퍼스 일부 건물에 오픈랜 무선장치(O-RU)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캠퍼스 내 8개 건물 전체로 범위를 확대해 사실상의 오픈랜 상용망을 구축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LG유플러스는 오픈랜의 핵심 기술인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기지국(Cloud RAN)’과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RIC)’에 대한 검증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하드웨어 중심의 기지국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해 네트워크를 더욱 유연하고 지능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기술이다. 금오공대 학생들 역시 이번 실증 사업에 직접 참여한다. 학생들은 5G 무선 품질을 직접 측정하고 검증하는 활동을 통해 현장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지난해 오픈랜 실증단지 구축을 통해 얻은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업체와 손잡고 실증단지를 확대시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오픈랜 기술을 통해 국내 네트워크 기술력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0-26 10:58:10
한국남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와 손잡고 국산 가스터빈 핵심부품 상업화 성공
[이코노믹데일리]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 이하 남부발전)이 지난 1일 부산복합발전소에 국산 기술로 제작·정비한 7F 가스터빈 핵심부품을 설치하고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쳐 상업운전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가스터빈 핵심부품은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최초로 국산 기술을 활용해 재생정비한 가스터빈 로터(회전축)와 국책과제로 연구·개발한 고온부품이다.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두 부품을 동시에 설치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술적·산업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남부발전은 국산 핵심부품을 동시에 설치·운영하는 사례가 처음인 만큼, 복합발전소 신규 건설 시 진행하는 수준의 철저한 시운전을 통해 부품의 초기 신뢰성을 확보했다. 앞으로 부품 수명주기 동안 상업운전을 지속하며 장기적 안정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7F 가스터빈은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기종으로, 미국에서만 660기가 운용 중이며 정비 시장 규모만 약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성공적인 시운전은 국산 기술이 본격적으로 미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할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대기업뿐만 아니라 발전산업에 종사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남부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는 7F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가 국내 발전산업과 민생경제에 미칠 긍정적 효과를 인식하고, 지난 1월 국내 9개 중소기업과 함께 ‘Team Korea’를 결성해 협업해 왔다. 이어 5월 세계 최대 가스터빈 유저 컨퍼런스에서 공동 홍보를 진행했고, 이번 국산 기술 제품의 설치·시운전까지 이어졌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국내 발전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수출 확대를 통해 국내 경제 활성화와 발전설비 운영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산 가스터빈의 해외 진출과 국내 발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3 10:48:38
LS머트리얼즈, 전기차 충전소 전용 H-ESS 국내 최초 개발
[이코노믹데일리] LS머트리얼즈가 LS전선과 공동으로 전기차 충전소 전용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장치(H-ESS)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H-ESS는 전기차 충전소의 전력 과부하, 화재 위험, 인프라 구축 비용 등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전용 솔루션이다. 기존 ESS는 반복적인 급속 충·방전 시 발열과 성능 저하가 빠르고 수명도 짧아 전기차 충전소에 사용될 경우 위험성과 운영 비용이 높은 단점이 있었다. LS머트리얼즈는 고속 충·방전에 특화된 커패시터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결합해 피크 시간대에도 다수 차량을 안정적으로 충전할 수 있는 H-ESS를 구현했다. 급격한 부하 변화에도 발열을 최소화해 화재 위험을 낮췄으며 기존 ESS 대비 5~10배 긴 수명을 확보했다. ESS의 소형화가 가능해 기존 설비 대비 설치 면적과 비용을 모두 줄일 수 있어 인프라 구축 효율성도 높다. 이 제품은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버스 차고지, 도심 복합 충전소 등 급속 충전 수요가 집중되는 환경에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발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국책과제로 추진됐으며 LS머트리얼즈가 시스템 전체를 총괄하고, LS전선이 제어 및 온도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했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연계 ESS 등 고속 응답이 필요한 분야로 적용을 확대하고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9 10:38:46
광동제약, 농촌진흥청과 '과실 부산물 재활용 기술 개발' 공동연구개발기관 선정
[이코노믹데일리] 광동제약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과실 부산물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기반 다용도 소재 기술개발’ 국책과제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부산물 특성 기반 표준 공정모델 개발 △산업화 소재 개발 △식품·건기식·화장품·펫푸드·비료 등 다양한 분야로의 제품화로 부산물의 90% 이상 재활용을 목표로 한 ‘제로 웨이스트’ 시스템 구축이 핵심이다. 사업은 지난 4월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수행되며 총 79억원 규모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광동제약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일반 식품 및 음료 제품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소재화 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배·매실·오미자 등 농업 부산물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확장할 예정이다. 공동연구에는 광동제약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식품연구원, 제너럴바이오, 대동엔지니어링, 경북대학교, 나주시 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 전남농업기술원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한다. 박일범 광동제약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은 “광동제약은 천연물 연구개발에 특화된 제약사로 한방의약품과 천연물 소재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농업 부산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자원 순환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5-27 10:46:07
디엑스앤브이엑스, 글로벌 제약사와 '상온 보관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이전 협상
[이코노믹데일리] 디엑스앤브이엑스가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백신 플랫폼의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물질 이전 계약서’(MTA) 협상을 진행 중이다. 26일 디엑스앤브이엑스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라이선스 아웃은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백신 플랫폼으로 mRNA 백신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플랫폼 기술이며 지난해 ARPA-H 국책과제에 선정됐다.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백신 플랫폼은 불안정한 mRNA 물질 자체를 상온에서 10년간 보관할 수 있는 기술로 mRNA를 함유한 지질나노입자(LNP)는 버퍼 용액 속에서 상온으로 1개월 이상 보관할 수 있다. 또한 mRNA 뿐만 아니라 RNA 기반 치료제, DNA 백신, 압타머, 유전자 치료제, 유전자 가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기술의 활용 가치가 높다. 특히 이번 물질 이전 계약서는 계약 상대방이 직접 확인 및 검증하는 과정으로 실질적인 기술 평가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라이선스 아웃 프로세스 중 가장 결정적인 단계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빠른 시일 내로 협상을 마무리하고 물질 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추가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MTA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국내 대형 제약사에 이어 글로벌 초대형 제약사로 물질 이전 계약의 협상 대상이 확대되는 등 당사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자산들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라이선스 아웃의 후반 단계로 돌입한 만큼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6 10:37:21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마이크로소프트 애저·365 서비스, 전 세계적 접속 장애…'클라우드 대란' 현실화
2
'역대 최강' LCK, 롤드컵 8강 점령…우승컵 탈환 청신호
3
[데스크 칼럼] '카카오 무죄'가 남긴 질문… 검찰의 칼끝은 무엇을 겨눴나
4
[단독] 토스증권, 출범 이후 약 4년간 본점 정보 공시 누락
5
삼성바이오에피스, ADC 인투셀 '픽'한 이유는…차세대 성장동력 선점 전략
6
롯데·HD현대 석화 구조조정 빅딜 성사...구조조정·개편 '꿈틀'
7
광주 화정아이파크 또 사고… HDC현대산업개발 '안전 불감증' 논란 재점화
8
[2025APEC] 젠슨 황이 들고 올 '선물'은 무엇…15년 만의 방한에 韓 반도체 업계 '들썩'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배달앱 '이중가격제', 소비자의 눈 가린 편리함의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