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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과 이케아의 긴밀한 협조…'스코프3' 탄소 감축량 거래하는 '그린세일링'
[이코노믹데일리] HMM은 글로벌 가구 기업 이케아와 탄소 감축량을 거래하는 '그린세일링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독일 물류 기업 헬만과 첫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두 번째 그린세일링 서비스 계약이다. HMM의 그린세일링 서비스는 HMM이 자사 선박에 저탄소 연료를 사용함으로써 감축한 탄소량을 화주에 판매하는 사업이다. HMM은 올해 이케아와 연간 화물운송 계약을 체결했고, 이번 그린세일링 서비스 계약으로 올해 배출되는 온실가스 감축량에 대한 스코프3 권리를 이케아에 이관할 예정이다. HMM으로부터 탄소 감축량을 구매한 이케아는 스코프3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 '스코프3'란 직접적인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 외에 협력 업체와의 물류 과정을 포함한 제품 사용·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포괄적으로 계산한 것이다. 애플을 시작으로 영국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와 셸 등 정유업체도 스코프3 탄소배출량 감축을 선언했다. 현재 기업의 탄소 배출 범위는 GHG 프로토콜(온실가스 회계처리 및 보고기준)에 따라 스코프1·2·3로 구분하고 있다. 스코프1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 배출, 스코프2는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동력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을 의미한다. 이처럼 글로벌 기업들이 스코프3로 탄소배출량 감축 범위를 늘리는 이유는 기후 위기에 관한 의식이 높아진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HMM 관계자는 “아직까지 스코프3 준수가 의무는 아니지만 해외에서는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기업들에 스코프3까지 정보 공개를 하라고 요구하다 보니 해외 기업들은 스코프3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글로벌 영업을 하는 우리 입장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HMM이 그린세일링 서비스를 시작한 이유를 설명했다. HMM은 올해 바이오 연료를 사용함으로써 온실가스 약 1만1500t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또 올해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2척을 비롯해 오는 2025년 메탄올 추진선 9척 등을 인수함으로써 그린세일링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2024-06-1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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