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2.15 월요일
구름
서울 2˚C
맑음
부산 3˚C
맑음
대구 3˚C
흐림
인천 2˚C
구름
광주 6˚C
흐림
대전 4˚C
맑음
울산 6˚C
맑음
강릉 5˚C
흐림
제주 9˚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글로'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보령, '제21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성료
[이코노믹데일리] 보령은 지난 2일 보령 본사 중보홀에서 '제21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7월부터 2개월 간 공모를 진행했으며 접수된 작품에 대해 한국수필문학진흥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금상 1편 △은상 2편 △동상 5편 등 총 9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진환 두드림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의 '자살과 빈 의자, 그리고 가디건'은 우울증으로 생사의 경계에 선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을 통해 생명 존엄의 가치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환자의 내면 붕괴와 회복을 세밀하게 묘사하고 의술이 단순한 치료를 넘어 생명을 지탱하는 정신적 기반이 될 수 있음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진료 분야의 의사들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의 사투를 그려낸 △고요와 아수라의 경계에서(추새로병원 조영준)가 금상을 수상했으며, 은상에는 의료인의 역할과 마음가짐을 조명한 △꽃을 든 남자(온유한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선자연) △나를 왜 살려냈나요?(유성선병원 박민)가 선정됐다. 동상으로는 △구원의 손길(서울아산병원 김보규) △침묵하는 활시위의 염원(하나로의료재단 김하연) △겨울의 끝에서(포항여성병원 배철성) △구원의 실마리(서울아산병원 최세훈) △아침의 가족(중앙대학교병원 서정국)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2005년 처음 제정된 이후 의사들의 따뜻한 글로 의료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생명 존중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려왔다. 이를 통해 진정한 인술의 가치를 조명하고 의료인의 수필 등단 무대로 역할하며 지난 21년간 17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2025-12-03 11:15:34
당근, '모임'·'부동산' 릴레이 이벤트…박보검과 꽃꽂이 AI가 '꿈의 집' 구현
[이코노믹데일리] '중고거래 앱'으로 시작한 당근이 '삶의 모든 영역을 연결한다'는 포부를 담은 대규모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임'과 '부동산' 서비스에서 이색적인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를 연다. 배우 박보검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모임부터 인공지능(AI)이 상상 속 집을 구현해주는 이벤트까지 '체험'을 통해 당근의 다양한 서비스를 알리고 이용자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당근은 11일 지난달 시작한 통합 마케팅 캠페인 '삶은당근'의 후속으로 '모임'과 '부동산' 서비스에서 릴레이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당근모임'의 '웃음꽃 피는 모임' 이벤트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모임 지원서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총 7명을 선정해 배우 박보검과 함께하는 플라워클래스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아이패드도 선물로 지급된다. 이는 유명인을 활용해 '당근모임'의 인지도를 높이고 취향 기반의 오프라인 연결 경험을 제공하려는 시도다. '당근부동산'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말하는 대로 꿈의 집'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가 "재택근무하기 편한 큰 책상과 와인 셀러가 있는 방"처럼 원하는 집의 모습을 글로 입력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3D 도면으로 구현해주는 방식이다. 당첨자에게는 자신이 상상한 집에 필요한 가전과 가구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이번 릴레이 이벤트는 당근이 단순한 중고거래 플랫폼을 넘어 알바, 모임, 동네가게, 부동산 등 지역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하이퍼로컬 슈퍼앱'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당근 관계자는 "당근은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이웃 간 연결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당근의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하고 즐거움과 유용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1-11 08:40:37
"읽었다는 사실조차 잊게 하라"…넷플릭스가 밝힌 K-콘텐츠 세계화의 비밀
[이코노믹데일리] 넷플릭스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손잡고 K-콘텐츠의 글로벌 성공 비결인 '현지화 자막' 노하우를 국내 창작 생태계에 전수했다. 제주 방언처럼 한국 고유의 언어와 문화를 어떻게 전 세계 33개 언어로 전달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그 비밀이 공개됐다. 넷플릭스는 지난 31일 한국콘텐츠진흥원 홍릉인재캠퍼스에서 '모두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자막으로 세상을 즐겁게!'를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KOCCA x NETFLIX 프로덕션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70여 명의 산업 종사자와 예비 인재들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넷플릭스 현지화 전문가들과 '흰수염 번역단'의 황석희 번역가 등이 직접 연사로 나섰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것은 제주 방언이 가득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현지화 전략이었다. 넷플릭스 현지화 프로듀서들은 단순히 방언을 표준어로 옮기는 수준을 넘어 작품의 정서와 작가의 의도를 33개 언어 자막에 고스란히 담아내는 과정을 설명했다. 예를 들어 극 중 시 <개점복>은 영어 자막에서도 운율과 리듬을 살린 '시'의 형태로 구현해 언어가 다른 시청자도 동일한 감동을 느끼도록 설계했다.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에는 장애인 접근성 강화 노력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김하은 넷플릭스 랭귀지 매니저와 포용관광 플랫폼 '데프누리' 임서희 대표는 대담을 통해 넷플릭스의 청각장애인용 자막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공유했다. 임 대표는 "프로젝트 이후 넷플릭스의 자막은 단순히 소리를 글로 옮기는 단계를 넘어 감정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언어로 진화했다"고 평가했다. 넷플릭스는 이러한 노력이 한국 문화의 영향력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크 해리슨 넷플릭스 시니어 랭귀지 매니저는 "한국 콘텐츠의 세계적 성공은 뛰어난 현지화와 접근성 확보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좋은 자막은 읽었다는 사실조차 기억나지 않는 자막"이라며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없애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2025-11-02 11:22:52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티오리, "URL만 넣으면 1초 진단"…'제2의 로그4j' 사태 막는다.
2
삼성·HD현대重, 내년 수익성 시험대…LNG선 발주 재개 앞두고 '선가 중립'
3
현대차그룹 사장단 인사 18일 유력…R&D 수장 교체 임박
4
토스뱅크 이사회에 '금융 베테랑' 권선주 합류…여성 리더십 강화도 주목
5
스마일게이트 '통합' vs 넥슨·NC '분사'… 게임업계 엇갈린 생존 방정식
6
중국 해커조직 '리액트2섈' 취약점 무차별 공격… 클라우드 40% 위험 노출
7
영풍, PCB 사업 코리아써키트로 일원화…실적·지배구조 리스크 정리하나
8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2025년 韓 이커머스 앱 성장 1위… "쿠팡 추격 가속"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편집인 칼럼] 중국은 이미 과학기술 강대국인데 한국은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