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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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새만금 SOC 검토 결과 '적정'
국토교통부가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적정성을 검토한 결과 사업 진행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는 새만금 국제공항이 2025년 착공해 2029년 개항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 추진의 절차와 방법이 적정하다는 내용의 검토 용역 최종보고서를 정책연구관리시스템 '프리즘'에 올렸다. 국토부는 한국교통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을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간 새만금 SOC 사업 적정성 검토 용역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적법성, 연계성, 준수성, 합리성, 공신력 등 5개 지표를 모두 충족해 새만금 SOC 사업 추진의 당위성이 확보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새만금 국제공항은 내년 2∼3월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호 내의 준설토 매립재를 활용하고 대형 준설선 2개를 동시에 투입하면 입찰 공고상 공사 기간을 54개월에서 48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현재 서울지방항공청이 추진하는 활주로, 계류장 등 에어사이드 건설은 지난 6월 실시 설계 적격자로 선정된 HJ 중공업 컨소시엄이 올해 설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국토부에 기본 설계를 제안할 당시 활주로 추가 확장에 대비해 한 단계 높은 항공기 기준을 적용한 기하구조 확보를 요청한 바 있다. 아울러 새만금 국제공항 기본계획에 포함된 주기장(활주로 내 항공기 정지 장소) 5곳과 도심항공교통(UAM) 버디포트(이착륙장) 기반 시설 설치 등도 제안했다. 한국공항공사가 맡은 여객터미널, 주차장 등 랜드사이드 건설도 연내에 업체를 선정, 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북도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탄력을 받으면 새만금 민간 자본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 국제 접근성 향상,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 도약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지난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으로 인해 새만금 SOC 건설이 다소 늦어졌지만, 차근차근 국제공항 개항을 준비할 방침이다. 잼버리 파행 이후 정부가 새만금 간척지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 재수립을 발표했고, 이후 국토부가 사업 적정성 검토를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하면서 국제공항 건설은 8개월가량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 과정에서는 전북도는 정치권과 공조해 새만금 SOC 사업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지속해서 피력해왔다. 김광수 도 건설교통국장은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비롯한 SOC 사업 추진 과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 확인된 만큼 국제공항이 2029년도에 개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3 16: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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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 아레나, 백스테이지 투어 프로그램 오픈
[이코노믹데일리] 모히건 인스파이어가 국내 최초 공연 전문 아레나의 숨겨진 모습을 공개하는 '인스파이어 아레나 백스테이지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1일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아레나의 최첨단 음향설비와 무대, 아티스트 대기실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9월 30일부터 12월까지 총 8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인스파이어 아레나 소속 하우스 매니저와 전문 기술 스태프의 안내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1만 5천 석 규모의 아레나 곳곳을 둘러보며 공연장 운영 경험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투어 코스는 티켓 박스에서 시작해 객석, 무대, 비디오 룸, 아티스트 분장실, 하역장, 스카이박스 등 약 12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특히 아티스트들의 친필 사인이 있는 '월 오브 페임' 앞에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프로그램에는 아레나 투어 외에도 인스파이어의 시그니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오로라'와 '큐브', '로툰다'의 미디어 아트 관람과 'MJ23 스포츠 바 앤 그릴'에서의 점심 식사가 포함돼 있다. 총 150분이 소요되는 이 프로그램은 회당 50명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유료다. 예약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일반 관람객은 물론 아티스트 팬, 공연 기획 지망생들에게도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K-팝과 K-컬처에 관심 있는 해외 여행객을 위한 퀵 코스 투어 패키지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지난해 12월 개장 이후 대규모 K팝 이벤트, 음악 시상식, 국제 스포츠 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하반기에는 e스포츠 대회와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 등도 예정되어 있다.
2024-07-31 18: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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