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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공간을 만나다…홈즈컴퍼니, '홈즈레드'로 글로벌 팬심 공략
[이코노믹데일리] 프롭테크 기업 홈즈컴퍼니가 K-컬처에 특화된 코리빙 브랜드 ‘홈즈레드’를 공식 출범하며 새로운 공간 플랫폼 사업에 나섰다. K-컬처 콘텐츠를 기반으로 체류 수요를 창출하고 글로벌 팬과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는 허브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홈즈컴퍼니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홈즈레드 명동’에서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열고 브랜드의 방향성을 처음 공개했다. 홈즈레드는 K-팝, 뷰티, 푸드 등 K-컬처를 중심으로 거주와 공연, 커뮤니티가 융합된 공간이다. 이곳은 △콘텐츠 제작과 거주가 동시에 가능한 공간 △팬덤 활동과 체류가 결합된 체험 공간 △창업자와 업계 관계자를 위한 네트워킹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주거 시설을 넘어 K-컬처 산업의 창작자와 글로벌 팬, 파트너사를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목표로 한다. 이번 시도는 공간이 혁신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컬처라는 강력한 콘텐츠 IP를 활용해 공간 자체의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내는 전략이다.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는 홈즈레드를 “K-컬처 산업의 창발 거점이자, 혁신산업의 성장을 공간이 지원하는 구조”라고 정의했다. 이어 “K-컬처 콘텐츠를 기반으로 체류 수요를 창출하는 새로운 복합 플랫폼으로서, 아시아 주요 도시로 확장해 글로벌 팬, 크리에이터, 파트너가 연결되는 공간 모델을 실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0 09: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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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 전격 론칭…팬덤 소통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를 25일 공식 론칭하고 전 세계 팬덤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베리즈는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등 휴먼 IP는 물론 웹툰,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콘텐츠 IP까지 포괄하는 K컬처 팬 플랫폼을 지향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베리즈를 통해 “크기와 모양은 다르지만 모일수록 더욱 풍성하고 달콤해지는 베리처럼 K컬처를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이 장르와 영역을 초월해 소통하고 즐거움을 확장하는 놀이터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베리즈는 팬덤 규모와 특성에 맞춰 플랫폼 디자인과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모듈형 구조를 채택, IP별 특성에 최적화된 팬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베리즈에는 인공지능(AI), 커머스, 라이브 스트리밍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되어 팬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획일적인 플랫폼 형태에서 벗어나 IP와 팬덤의 니즈를 적극 반영, 필요에 따라 커뮤니티 구성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베리즈에는 이미 다양한 K컬처 IP들이 합류를 확정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첫 주자로 합류한 안테나 소속 가수 정승환은 베리즈를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프리 데뷔부터 화제를 모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키키(KiiiKiii)가 데뷔와 동시에 공식 팬 커뮤니티를 오픈하며 팬들과의 본격적인 소통을 예고했다. 또한 4월 초에는 카카오웹툰 원작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팬 커뮤니티가 오픈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향후 자사 레이블 아티스트 및 콘텐츠 IP는 물론엔터테인먼트 업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베리즈를 음악, 웹툰, 드라마 등 K컬처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글로벌 팬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걸그룹 키키는 지난 24일 데뷔 앨범 ‘언컷 젬(UNCUT GEM)’ 발매와 동시에 베리즈에 공식 팬 커뮤니티를 열고 팬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키키 커뮤니티는 자유로운 소통 공간, 라이브 스트리밍, VOD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키키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키키는 프리 데뷔곡 ‘아이 두 미(I DO ME)’ 공개 이후 ‘젠지(Gen Z) 스타일’ 매력과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어 베리즈를 통한 팬 소통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키키는 그룹 전체 프로필뿐만 아니라 멤버별 프로필도 운영,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를 통해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4월 4일 MBC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역시 베리즈에 공식 팬 커뮤니티를 오픈한다. 카카오웹툰에서 누적 1억7000만 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바니와 오빠들’은 드라마 방영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베리즈 커뮤니티에서는 드라마 및 웹툰 관련 콘텐츠는 물론 AI 기반 서비스, 특별 이벤트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드라마 팬뿐만 아니라 웹툰 팬까지 ‘바니와 오빠들’ IP를 사랑하는 모든 팬들이 베리즈를 통해 소통하고 콘텐츠를 즐기며 팬덤을 확장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베리즈의 첫 번째 주자로 합류한 정승환은 공식 론칭과 함께 팬 커뮤니티에 팬클럽 ‘US(어스)’ 회원들을 위한 특별 공간을 마련했다. 팬클럽 회원들은 인증을 거쳐 전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팬 커뮤니티의 팬클럽 게시판 데이터도 베리즈로 이전되어 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베리즈는 웹과 모바일 앱(안드로이드, iOS)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18개 언어를 지원하여 글로벌 팬들이 언어 장벽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 멜론, 원더케이(1theK)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리즈를 글로벌 대표 K컬처 팬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팬들과 함께 새로운 팬덤 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2025-03-25 10: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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