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금융혁신서비스'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1
건
케이뱅크, 흔들리는 증시에도 IPO '굳건'…기업가치 제고 '힘'
[이코노믹데일리]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올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상장예비심사 승인 여부를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최근 흔들리는 증시에 촉각을 곤두세운 모습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달 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을 전망이다. 앞서 지난 6월 28일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이달 30일이 거래소의 권고 심사 기한(45영업일)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그 안에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관측한다. 아울러 지난 2022년 상장 추진에 나섰을 때도 예비심사 승인을 받는 데 큰 무리가 없었으므로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케이뱅크는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은행으로 설립돼 2017년 4월부터 영업했다. 2021년부터 첫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한 후 그 기조를 이어오다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인 8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출범 이래 최대 성과이기도 하다. 케이뱅크는 상반기 이익 확대와 건전성 제고, 상생금융 확대 등 성과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기업 가치를 인정받겠다는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약 7조원 안팎의 기업 가치 평가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증권 시장에서는 장외 가격과 향후 성장성 등을 감안해 케이뱅크의 기업가치를 약 5조~6조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카카오뱅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그대로 적용해 케이뱅크의 기업가치를 더 낮게 보는 의견도 나온다. 이와 관련 케이뱅크 측은 카카오뱅크의 주가 부진은 그룹사 리스크와 최근 성장성 하락(대출 성장률 목표 20%→10% 하향)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당사만의 차별점이 부각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아울러 증시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우려도 있다. 이런 기조가 이어지면 케이뱅크 상장 흥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를 비롯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전망 △엔화 강세와 엔캐리 청산 이슈에 따른 변동성 장세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요인이다. 케이뱅크는 2022년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음에도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등 시장 상황이 악화하면서 지난해 2월 상장을 연기한 바 있다. 두 번째 IPO 시도인 만큼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이에 케이뱅크는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출시하는 등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 확대에 나서면서 공격적인 영업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노력하고 있다. 대출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개인사업자 고객에 최대 10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연 3%대 금리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지난 2020년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을 출시한 데 이어 기업대출 영역까지 비대면 금융 서비스 혁신에 나섰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을 위한 편리한 서비스 제공과 금융 혁신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며 "성장성 및 수익성을 바탕으로 올해 연내 상장 계획도 성공적으로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3 16:59:4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빗썸, 24시간 디지털 자산 출금 제한 해제...이용자 보호법 시행령 따른 조치
2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3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4
현대차·GM 공동개발·생산 발표…"기회지만 섣부른 판단 말아야"
5
귀성길 알려주는 티맵, 스타벅스로 안내한다…단순 내비게이션 시대는 '끝'
6
보험도 AI 시대…빠르고 편하게 '맞춤 가입'
7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 제일제당·컬리 식품 공동기획, 롯데 '새로' 4억병 돌파
8
한국이 신경써야 할 수출 무대 '비셰그라드 4국'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