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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공사업, 해외 수주 10억달러 시대… 글로벌 시장 보폭 넓힌다
[이코노믹데일리] 기계설비공사업이 해외건설 시장에서 빠르게 보폭을 넓히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수주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27일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기계설비공사업의 수주액은 2015년 5억7436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2016년 3억3190만달러 △2017년 1억2954만달러 △2018년 3억2708만달러 △2019년 4억8089만달러 △2020년 4억6435만달러 △2021년 3억5457만달러 등 5억달러 안팎에 머물렀다. 그러나 2022년 12억1262만달러로 처음 10억달러를 돌파한 이후 2023년 10억655만달러, 2024년 10억3241만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는 복합적인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건설 수요가 회복되면서 해외 수주 자체가 늘어난 데 이어 친환경 에너지설비 수요 증가가 주요한 배경으로 꼽힌다. 환율 상승과 함께 발전설비 공사 물량이 확대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생산설비 투자가 활발해지며 기계설비공사업의 수주 기회가 확대됐다. 기계설비공사업은 앞으로 해외건설 시장 내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라 원전 설비 수요가 늘고 있는데, 원전 설비에서 기계설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또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건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에는 냉각기술과 설비가 필수적인데, 이 역시 기계설비공사업이 주도하는 분야다. 친환경 건축물 수요 증가도 기계설비공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친환경 건축에서는 냉난방공조 시스템의 고효율화가 핵심인데, 기계설비공사업이 이를 담당하고 있어 수요 증가에 따라 자연스럽게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기계설비공사업의 또 다른 강점은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설비시설 진출이 용이하다는 점이다. 해외 대형 프로젝트에서는 주로 현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데, 현지기업의 기술력이 부족할 경우 한국 기업과 공동으로 공사를 수행하는 사례가 많다. 해외건설업계 관계자는 "해외건설 시장에서는 주로 종합건설업체가 프로젝트를 수주하지만, 전문건설업 분야에서도 기계설비공사업의 비중이 상당하다"며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이 뛰어나 현지업체보다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2025-04-27 1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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