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34건
-
-
-
대신파이낸셜그룹, 사회복지시설에 옷 1만5000벌 기부
[이코노믹데일리] 대신파이낸셜그룹이 사회복지시설에 새 옷 1만5000벌 가량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독지가로부터 기증받은 옷 1만5302벌을 나주시, 서산시, 괴산군, 태안군 가족센터·계산원, 이화영아원, 어린엄마둥지, 금성원, 백민원, 성남보육원, 희망터전보육원, 서산 및 태안지역 아동센터연합회 등 15곳에 전달했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지난 1991년 설립된 대신송촌문화재단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작년까지 19년간 나주와 괴산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사랑의 성금은 나주와 괴산지역 다문화가족센터, 사회복지시설, 지체장애인 보육시설 등을 지원하는데 쓰였다. 현재까지 5795명 학생에게 86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아동과 취약계층 의료 지원 사업과 학술 연구 지원도 지속할 예정이다.
2024-09-26 10:39:17
-
KT·GSMA, 세계 ICT 포럼 'M360 APAC'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KT가 다음달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포럼 'M360 APAC'에 주관사(호스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M360은 글로벌 통신사 연합단체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모바일 산업 생태계 현안과 ICT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M360 APAC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KT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M360 APAC 호스트 스폰서를 맡았다. 올해 의제는 '인공지능(AI)을 통한 디지털 국가 발전'으로 KT를 비롯해 삼성전자, 릴라이언스, 텔스트라 등 국내·외 ICT 기업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학계 주요 인사가 모여 AI 시대 고객 경험과 AI 혁신, 차세대 네트워크인 5세대(5G) 어드밴스드, 6세대 이동통신(6G) 등 AI 시대 ICT 산업의 미래를 조망한다. 첫째 날 개막 기조연설에는 김영섭 KT 대표가 나설 예정이다. 김 대표는 '협력적 혁신의 촉진을 위한 통신사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의 AI 기술력과 ICT 역량을 알린다. 또한 유상임 과기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매튜 옴맨 인도 릴라이언스 사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개별 세션에서는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 최강림 모빌리티사업단장, 배순민 AI2X랩(Lab)장이 발표를 맡는다. 이밖에 정책 세션과 토론 세션에서는 세계 통신망 투자 분담과 ICT 생태계 구성원의 공동 기여 방안, 3세대(3G) 네트워크 효율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KT는 행사장 입구에 전시장을 마련하고 AI에 기반을 둔 의료와 6G 예비 기술 등을 시연하고 우수 파트너사의 AICT(인공지능+정보기술) 융합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박효일 KT 전략실장은 "올해 M360 APAC은 업계 화두인 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통신 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미래 비전, 전략에 대해 토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빅테크와의 협업 경험, AI 전략, AI에 기반을 둔 디지털 백본 구축 등 고객 중심 AICT 기술과 전략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3 11:18:32
-
-
-
-
추석 '끝' 국감 '시작'…IT·통신 현안 '현미경 감사' 예고
[이코노믹데일리] 국회와 정부·공공기관 등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대로 '국감 시즌'에 돌입한다. 여야는 오는 10월 7일부터 25일까지 국정감사를 개최하기로 지난달 합의했다. 정기국회의 꽃인 국감을 앞둔 추석 막바지, 정부와 정치권은 물론 각 산업군별 기업들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올해 과학기술·통신 분야 국감에선 인공지능(AI)과 제4 이동통신 사업자 출범 무산, 이통동신 단말기 지원금 담합 등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속 빈 '토종 OTT' 정책, 넷플릭스에 기대는 K-콘텐츠 티빙·웨이브·쿠팡플레이 등 토종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이 넷플릭스와 힘겨운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그마저도 안방 사수를 위한 싸움에 그치고 있다. 최근 토종 OTT가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정부도 소매를 걷었다. 그러나 뚜렷한 계획이 없는 데다 사업 추진 속도가 나지 않아 K-콘텐츠 상당수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아마존프라임 등 외국계 OTT를 통해 유통되는 실정이다. 토종 OTT의 경쟁력을 키울 '한 수'로 기대된 티빙·웨이브 합병은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넷플리스 측이 방송사에 예능·드라마 등 가격을 기존보다 후하게 쳐주겠다며 콘텐츠 공급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웨이브 지분을 19.83%씩 각각 보유한 주주라는 점이다. 핵심 이해 당사자인 이들 방송사가 토종 OTT의 최대 경쟁자인 넷플릭스와 손을 잡으면 합병이 무산될 수 있다. 올해 국감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의원들은 토종 OTT의 해외 진출 부진과 티빙·웨이브 합병 지연과 관련해 정부를 압박할 전망이다. ◆'서비스' 빠진 AI 백년대계, R&D 투자 제자리걸음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고도로 발전하면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사이에선 'AI 주권'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한 상태다. 이는 미국계 회사가 주도하는 AI 서비스에 자국 기업·국민이 종속되는 결과를 막고 고유한 문화를 반영한 AI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그에 비하면 우리 정부의 대응은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전체 연구개발(R&D) 예산 24조8000억원 중 AI 관련 예산은 1조원 수준이다. 그마저도 하드웨어인 AI 반도체에 대부분이 할당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지난달 발간한 '2024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러한 예산안은 (우리나라를) 세계적으로 우수한 AI 서비스를 가진 나라로 만드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 손 놓은 새 학교까지 침투한 '딥페이크' 범죄 AI를 활용한 '딥페이크(Deep learning+Fake·딥러닝+가짜)' 범죄 피해가 나날이 심해지고 있지만 단속과 처벌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딥페이크 성범죄가 판을 치는데 그 대상은 유명인과 일반인을 가리지 않는다. 신체 사진·영상과 다른 사람의 얼굴을 교묘하게 합성해 불법 음란물을 만드는 식이다. 딥페이크는 교육 현장에까지 침투했다. 교육부가 올해 1월부터 이달 초까지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딥페이크 피해 사례를 집계한 결과 총 신고 건수는 434건, 피해자는 학생과 교원 등 617명이나 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국무회의에서 딥페이크 성범죄를 향한 강력 대응을 주문했지만 한 발 늦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제4 이동통신 무산, 7전 8기 넘어 '8전 9기'? 과기부가 야심차게 추진한 '제4 이동통신 사업자' 출범이 결국 무산됐다. 기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3사가 과점한 이동통신 시장에 경쟁자를 새로 투입한다는 게 과기부의 생각이었지만 무위로 돌아갔다. 과기부는 지난해 11월 '진짜 5세대 이동통신(5G)'로 불리는 28기가헤르츠(㎓) 대역 주파수를 신규 사업자에게만 할당하겠다며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올해 2월 스테이지X가 주파수를 받으며 제4 이동통신 후보 사업자로 낙점됐지만 자본금 2050억원을 내지 못해 4개월 만인 지난 6월 선정 취소됐다. 제4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 실패는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7차례, 올해를 포함해 총 8차례나 된다. 올해 국감에선 신규 사업자 선정 과정이 졸속으로 진행되지 않았는지, 계획이 재추진 될 수 있는지 집중 감사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2024-09-18 06:00:00
-
-
-
-
-
-
-
NC문화재단, 다양성과 포용 담은 그림책 '토마토' 출간
[이코노믹데일리] NC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이 새로운 그림책 ‘토마토’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이지연 작가의 신작으로, 토마토 씨앗이 자라 열매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성 존중과 포용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림책 '토마토'는 씨앗이 싹을 틔워 토마토로 성장하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내며, 서로 다른 모습의 토마토를 통해 모든 존재가 다르지만 그 자체로 아름답고 가치 있음을 강조한다. 페이지를 가득 채운 화사한 그림들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보는 이들에게 은은한 감동을 준다. 이지연 작가는 수묵화의 동양적 색채를 살린 그림책 '우리 집에 갈래?'와 서울광장의 역사를 담은 '70년의 이야기, 서울광장'으로 각각 2013년과 2015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픽션과 논픽션 부문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됐다. 최근에는 ‘이사가’로 2023년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바 있다. NC문화재단은 ‘토마토’를 전국 공공도서관, 소규모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 약 2,000여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는 재단의 출판 사업 목적과 맞닿아 있으며, 미래 세대가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재단 관계자는 “신간 '토마토'는 현대 사회의 중요한 가치인 다양성을 다루고 있다”며, “미래 세대가 열린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재단의 출판 사업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토마토'는 주요 서점과 온라인에서도 판매 중이며, 판매 수익 전액은 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NC문화재단은 엔씨소프트의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2012년에 설립된 비영리 재단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사회적 질적 도약을 위한 가치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 그림책 출간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가치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
2024-09-09 14:3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