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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ESG 보고서 발간…'AI 윤리·책임경영' 강조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전면에 내세우며 신뢰 회복에 나섰다. 인공지능(AI) 윤리 체계를 정립하고 독립적인 준법 감시를 강화하는 등 최근 논란이 된 지배구조와 사회적 책임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카카오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단순한 성과 나열을 넘어 최근 카카오가 겪고 있는 위기 상황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고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지배구조(G) 개선을 통한 책임경영 강화다. 카카오는 계열사의 준법·신뢰 경영을 지원하는 독립기구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 운영 성과를 강조했다. 또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공동서약, 중장기 주주환원정책 수립 등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비중 있게 다뤘다. 이는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와 불투명한 의사결정 구조에 대한 외부의 비판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미래 핵심 기술인 AI의 윤리 문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AI 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관리하는 ‘Kakao AI Safety Initiative’ 체계를 수립하고 그룹사의 기술 윤리 활동을 담은 별도 보고서를 발간하며 기술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외에도 204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2040 넷제로’ 목표를 재확인하고 데이터센터 안산의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등 환경(E) 분야의 성과도 공개했다.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돕는 ‘프로젝트 단골’을 통해 2800여 상인을 지원하는 등 사회(S)적 책임 활동도 상세히 소개했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 위원장은 “카카오는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실행과 충실한 정보 공개를 통해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결국 이번 ESG 보고서는 실추된 이미지를 쇄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카카오의 절박함이 담긴 결과물로 평가된다.
2025-06-25 16:45:42
'AI'로 위기 돌파 나선 보험사들…특화 인재도 키운다
[이코노믹데일리] 보험업계가 올해 경기 둔화 우려를 비롯해 시장 포화 및 초고령화로 인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AI 활용 능력을 갖춘 보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전문 교육에도 나선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올해 경영 전략 중 하나인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 가입 심사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전 과정에 AI를 접목해 업무 효율화뿐 아니라 고객 편의성까지 제고하고 있다. 생명·손해보험업계 맏형격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지난해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AI 추진팀을 신설했다. 삼성생명의 경우 기존 금융 AI 센터를 AI 센터로 격상하고, 그 산하 조직으로 AI 추진팀을 뒀다. 현재 영업 현장에서 AI 챗봇과 음성봇을 활용해 고객 응대를 하고 있고, 나아가 AI를 기반한 보험가입 심사 솔루션 모델 구축을 위해 벤처사와의 협업도 추진 중이다. 삼성화재는 인보험 대비 상품 및 담보가 다양하고 복잡해 위험에 따른 적정 담보 구성이 어려운 일반보험 계약 시스템에 AI를 도입했다. 덕분에 가입설계와 심사 등 업무 시스템이 더 빨라졌다. 아울러 업계 최초로 제공하고 있는 '비만 관리 서비스(Fat to Fit)'는 AI를 통한 생활 습관 관리와 개인별 1대1 전문가 코칭을 해준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6월 AI 연구소를 설립하고 AI를 활용한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헬스케어 산업과의 접목 방안 도출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연말엔 보험설계사(FP)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 상담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 '고객맞춤형 화법 생성 및 가상대화 훈련 솔루션'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예컨대 FP가 고객을 만나기 전 태블릿이나 휴대전화로 AI 솔루션을 실행하면, AI 솔루션이 고객 가입 현황과 보장 내역을 분석해 충분한 보장과 부족한 보장을 구분해 내는 식이다. 구분된 데이터는 고객 맞춤형 대화 소재로 활용돼 FP의 상담 역량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권철오 한화생명 T&D(Training&Development) 팀장은 "다음 달 개시를 목표로, 보안 위협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대안을 수립 중"이라며 "FP와 고객 모두에게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험협회와 보험연수원도 보험사들의 AI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AI 활용 능력을 갖춘 보험 인재 육성에 나선다. 보험연수원은 업계 최대 규모의 AI 특화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AI 핵심역량 아카데미'를 지난 13일 론칭했다. AI 집합 과정(대면) 22개, 사이버 과정 29개 등 총 51개 강좌로 구성해 연간 수료생 3000명 이상 배출을 목표로 한다. 보험업 종사자들이 'AI 비서를 활용한 고객관리 실무' 등 입문 단계부터 전문적인 직무 능력을 갖추는 것과 함께 기술과 윤리, 거버넌스 등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았다. 교육 과정은 △AI 보험직무 활용 △AI 리터러시(이해·활용 능력) △AI 리더십 등 초중급 3단계 과정으로, 초보자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학습과 실무 과정을 모두 포함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AI 관련 역량이 금융업의 필수 요소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보험사들도 자체 경쟁력 강화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5-02-2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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