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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부산시와 함께 'AI 스타트업 스쿨' 3기 출범… AI 교육 및 창업 지원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AI 스타트업 스쿨' 3기 출범식이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개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 울산, 경남 등 동남권 지역의 예비 및 초기 창업가 2,700명을 대상으로 AI 기술 교육과 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AI 스타트업 스쿨’은 구글이 제공하는 AI 중심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동남권 지역의 예비 창업가와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구글코리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을 포함한 울산, 경남 지역의 예비 창업자들에게 AI 기술 교육, 창업가 정신 함양, 비즈니스 성장 전략 등을 지원하며, 총 6주간의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박형준 부산 시장과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등 주요 인사 120여 명이 참석한 출범식에서, 박형준 시장은 “AI 스타트업 스쿨이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으로 확대돼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역시 “AI 기술을 활용한 창업 기회를 지원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창업가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범식에서는 박형준 부산 시장이 구글코리아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과 함께 AI 스타트업 스쿨 브랜드가 새겨진 모형 배의 돛에 서명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AI 스타트업 스쿨이 세계 시장으로 확장되기를 기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비 창업자들은 AI 기술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구글 직원과 스타트업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과 실습을 주관하며, 참가자들은 실제 사례를 통해 AI를 제품과 서비스, 운영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또한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확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 외에도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장 교육 수료자에게는 2025년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심사 우대, 투자 추천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의 소셜 배지 수여 등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된다.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은 “지난해 참가한 부산 스타트업들이 국내외 대회에서 성과를 내는 등 프로그램의 효과가 증명됐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AI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글은 2021년 부산의 창업가를 위한 'B.스타트업 스테이션'을 개소한 이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부산 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해왔다. 2022년에는 그린테크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10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했고, ‘비 스타트업 토크’를 3회 개최해 구글 전문가들의 강연을 제공했다. 2023년에는 2차례의 AI 스타트업 스쿨 운영을 통해 1,500명 이상의 창업가에게 교육을 제공했으며, 올해는 부산 슬러시드(Slush'D) 행사 스폰서 참여 등을 통해 지역 창업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구글과 부산시가 함께하는 ‘AI 스타트업 스쿨'의 참가 신청은 각 프로그램 시작 24시간 전까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2024-08-30 18: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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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서울시, '2024 새싹 잡 페스티벌' 공동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구글과 서울시가 오는 8월 2일 서울 DDP에서 '2024 새싹(SeSAC) 잡 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I 시대의 청년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채용 기회와 필요 역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싹 잡 페스티벌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브랜드인 새싹 프로그램 참여자를 비롯해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 참가자, 구글 대학생 개발자 커뮤니티(GDSC) 회원 등 서울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새싹 프로그램 동문회 출범식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선배 참가자들의 취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홈커밍데이와 구글 프로그램 소개 부스도 운영된다. '스타트업과의 대화' 세션에서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이형석 CTO가 기업문화와 인재상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새싹 해커톤' 대회도 열려 생성형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경연이 펼쳐진다. 구글은 부스 운영을 통해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 'GDSC'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청년 구직자의 역량 강화와 일자리 매칭을 위해 구글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청년 개발자들의 네트워킹과 취창업 고민 해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AI 시대에 청년들이 더 넓은 시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글코리아는 앞으로도 비전 있는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은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새싹 잡 페스티벌을 통해 더 많은 인재들이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기회를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5년에 설립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서울은 창업가를 위한 공간으로, 13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3,8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구글은 앞으로도 국내 인재와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4-07-21 11: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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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AI 시대 안전한 온라인 환경 구축 위해 '세이퍼 위드 구글'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구글코리아는 급변하는 인터넷 환경 속 책임감 있는 AI 활용을 위한 토론의 장인 '세이퍼 위드 구글(Safer with Google)' 행사를 18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AI 기술 발전과 더불어 증가하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AI 기술 활용 분야에서 보안 및 정보 보호 책임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사회적 논의를 촉진하며, 실무자들에게는 AI 기술 적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및 정보 보호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과 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원유재 한국정보보호학회 명예회장, 곽진 아주대학교 교수, 아만다 워커(Amanda Walker) 구글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연구 개발 총괄 등 주요 관계자 및 AI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시대 안전한 온라인 환경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구글은 책임감 있는 AI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인터넷 환경 구축을 위해서는 AI 생태계 구성원 모두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구글은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 프로그램, '구글닷오알지(Google.org)'의 사이버보안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이버 위협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아만다 워커 구글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연구 개발 총괄은 "AI 기술은 '방어자의 딜레마'를 해결하고 '방어자의 이점'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AI 기술 연구로 방어 역량을 강화하고 보안 기술 및 교육 투자를 병행함으로써 더욱 안전하며 책임감 있는 AI 활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글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 시대 안전한 온라인 환경 구축을 위한 사회적 논의를 활성화하고, AI 기술의 책임감 있는 활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7-18 17: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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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CT-P51' 美3상 IND신청 외
[이코노믹데일리] ‘안서희의 제약바이오’는 한 주간 제약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소식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신제품 출시부터 연구개발·임상시험·해외진출 등 다양한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셀트리온,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CT-P51’ 美3상 IND신청 셀트리온이 면역항암제 시장 정조준에 나선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키트루다(성분명 : 펨브롤리주맙)바이오시밀러 ‘CT-P51’의 미국 임상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 이번 글로벌 임상에서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환자 총 606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키트루다와 CT-P51간의 유효성 동등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럽, 미국,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전역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이번 IND제출을 통해 면역항암제 분야에도 발을 디디게 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글로벌3상IND제출을 통해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이미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트라스투주맙),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 베바시주맙),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등 3개 항암제를 출시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인CT-P51의 글로벌 임상3상IND 제출을 통해 항암제 포트폴리오 강화와 추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올리게 됐다”며,“특히, CT-P51의 오리지널 제품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매출을 올리고 있는 등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이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CT-P51의 매출잠재력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GC녹십자, 혈우병 최신 지견 심포지엄 성료 한정우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소아혈액종양과 교수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 GC녹십자는 지난 14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혈우병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경증ㆍ중등증 혈우병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은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첫 번째 발표세션에서 박영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비 중증 혈우병 환자의 최신 지견(Recent insight into non-severe hemophilia)’라는 주제로 경증·중등증 혈우병 질환의 정확한 인식과 초기 진단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 했다. 두 번째 발표세션에서는 한정우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소아혈액종양과 교수가 ‘중등증 혈우병의 임상사례 탐색(Navigating the Real World of Non-severe Hemophilia)’에 대한 주제로 여러 나라의 다양한 환자 사례와 치료 패턴을 보였다. 이날 발표 세션은 8인자 제제 급여 기준 개정 후 실제 진료현장에서 나타난 긍정적인 환자 예후 개선 결과와 치료 환경 개선 과제 등 경증ㆍ중등증 환자를 위한 최적의 관리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돼 의료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궁현 GC녹십자 국내영업부문장은 “의료현장에서 혈우병 환자가 최적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밤낮으로 고민하시는 선생님들과 환자 개인별 최적의 치료 옵션에 대한 방향을 함께 생각해보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GC녹십자는 의료인들이 환자들을 위해 더 나은 진료 환경을 구축하는데 책임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스페인 발매…유럽 시장서 본격 영향력 확대 대웅제약이 파트너사 ‘에볼루스’를 통한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스페인 시장 진입을 알렸다. 제품명은 ‘누시바’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에 이어 스페인까지 5개 국가로 영역을 확장했다. 대웅제약의 글로벌 파트너사 에볼루스는 스페인에서 누시바의 유통과 마케팅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 의료인 대상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플랫폼 제공 등을 통해 의료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누시바의 빠른 시장 안착을 지원하는 동시에, 환자에게 만족스러운 시술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성장 잠재력이 큰 스페인 시장에 누시바가 진출하면서 본격적으로 유럽에서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은 연내 아일랜드, 호주 등 추가 해외 시장 진출도 예정돼 있는 등 지속적인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톡신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경동제약, 당뇨 치료제 신제품 출시...포트폴리오 확대 및 시장 공략 나서 경동제약은 지난 18일 경기도 과천 사옥에서 신제품 발매식을 개최했다. 이날 회사는 9일 발매된 DPP-4 억제제(Dipeptidyl peptidase-4 inhibitor) 계열 당뇨병 치료제인 △리타진정 △ 리타메진정 △리타메진서방정 등 총 6가지 신제품을 소개했다. 경동제약은 환자 증가로 시장이 커지고 있는 당뇨 치료제 시장 공략을 위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SGLT)-2와 치아졸리딘디온(TZD) 계열 복합 당뇨 치료제인 ‘픽토진정’을 선보인 바 있다. 기존 △테네리틴 △테네리엠서방정 △다파진정 △다파메트서방정 △다파메피정 △다파진에스듀오정 등과 함께 다양한 당뇨병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이사는 “리나글립틴 단일제 및 복합제 시리즈 출시를 통해 당뇨병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제품 출시로 당뇨뿐 아니라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6-2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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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 국내 모바일 앱·게임 100개사 선정…창구 프로그램 6기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유망 스타트업 100개사의 글로벌 게임·앱 시장 진출이 본격화된다. 구글이 우수한 모바일 콘텐츠를 발굴해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 해외 시장 개척을 돕는다. 구글플레이는 20일 '창구(ChannGeup) 프로그램 6기'에 참여할 100개 앱·게임 개발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창구 프로그램은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스타트업 육성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창업진흥원, 구글과 정부가 협력해 국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 멘토링, 해외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선발된 100개사에는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실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이는 기업이 많다.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톱10에는 △AI와 빅데이터 기반 아파트 가치평가 앱 '더스택'(인디드랩) △캐릭터 IP를 영어교육에 접목한 앱 '차이팡 키즈'(위크리프) △AI 번역·음역 기반 K팝 가사 앱 'KpopPro'(스트라)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교육·음악·금융·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내놨다는 평가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거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외에도 독서기록 앱 '북적북적'(북적스튜디오), 중고차 거래 앱 '아이트럭'(아이트럭), 간편결제 '캔디페이'(앳원스) 등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구글플레이는 앞으로 선정 업체를 대상으로 △수익화ㆍAI 활용ㆍ해외진출 전략 세미나 △업계 전문가 1대1 컨설팅 △맞춤형 오피스아워 △알럼나이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우수 기업에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과 최대 2억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앱·게임 홍보 및 마케팅비, 구글플레이 광고비도 지원한다. 한편, 창구 프로그램은 출범 5년 만에 국내 스타트업 육성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5기까지 460개사가 참여했고 1476억원의 누적 투자 유치 실적을 기록했다. 구글코리아 김경훈 사장은 "창구 프로그램이 지난 6년간 많은 국내 개발사들이 해외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창업 생태계 구성원들과 협력해 국내 스타트업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2024-05-20 10: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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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글로벌 AI 표준 선도 위한 AI 얼라이언스 가입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 개발을 위해 속도를 더한다. 카카오는 인공지능 연구 개발 지원을 위한 글로벌 오픈 소스 커뮤니티인 'AI 얼라이언스(AI Alliance)'에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기업 중 최초 가입이다. AI 얼라이언스는 IBM, 메타, 인텔 등을 기업을 비롯해 산업계, 스타트업, 학계, 연구기관, 정부를 아우르는 선도적인 조직들이 함께 글로벌 인공지능 분야의 개방형 혁신과 오픈 사이언스를 지원하기 위한 단체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이 단체는 AI 기술 환경 전반에서 개방형 혁신을 지원하고 AI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협력을 도모한다. 특히 AI의 안전과 보안, 신뢰를 개선하며, 전 세계 사람과 사회에 대한 혜택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젝트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카카오는 이번 가입을 통해 국내 AI 표준이 글로벌 표준에 발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AI 교육, 안전, 정책, 기술연구 등에 있어 글로벌 표준 수립에 한국의 기준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신설된 CAIO 조직 주도로 책임감 있는 AI 이니셔티브의 추진을 체계적으로 도모해 갈 계획이다. 카카오는 기술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행해온 바 있다. 2018년 알고리즘 윤리헌장을 발표하며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알고리즘 윤리 규범을 마련했다. 2022년 7월에는 업계 최초로 '기술윤리 위원회'를 출범하고, 계열사 전반의 기술윤리 점검을 비롯해 기술을 사회와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을 지속 연구해왔다. 지난해 말에는 위원회의 다양한 행보를 담은 '2023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 보고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국제 인권 규범 및 국내외 인권경영 정책 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 공동체의 인권친화적 경영활동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조직인 '인권과 기술윤리팀'도 운영중이다. 김경훈 카카오 AI Safety 리더는 "글로벌 수준의 신뢰와 안전을 갖춘 개방적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AI 얼라이언스와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디지털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AI 윤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2 09: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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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제약·바이오 소식
[이코노믹데일리] 3월 마지막 주는 ◆경동제약, 아울바이오와 전립선암 치료제 라이센싱 계약 체결 ◆동아제약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 교체 ◆한독, 의학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에게 수여되는 ‘제55회 사랑의 금십자상’ 시상 ◆현대약품, 수원 신약연구소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재인증 획득 ◆셀트리온, 소아 환자 대상 유플라이마 20mg미국 출시 등의 새소식이 전해졌다. ◆ 경동제약, 아울바이오와 전립선암 치료제 라이센싱 계약 체결 경동제약은 지난 25일 아울바이오와 전립선암‧성조숙증 치료제인 ‘AUL010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 AUL010은 류프로렐린 제제의 1개월 약효지속형 전립선암‧성조숙증 치료제로써 경동제약은 임상시험(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인허가 및 제품 판매를 담당하고 아울바이오는 제품의 생산과 공급을 진행한다. 류프로렐린은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국내시장은 약 800억 원으로 보고 있다. 국내 허가된 류프로렐린 제제는 오리지널 의약품인 한국다케다 제약 ‘루프린주’ 외 몇 개의 제네릭 제품이 있으나 장기 지속형 주사의 기술 장벽으로 많지 않다. 따라서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더 많은 환자들에게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는 “아울바이오의 혁신적인 약물 전달기술이 적용된 장기 지속형 주사제 도입으로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또 하나의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사 간의 협력을 통한 다양한 장기 지속형 주사제로 환자 복약순응도 및 삶의 질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동제약은 지난해 아울바이오와 MOU 계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투자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 중 일부를 공동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 동아제약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 교체 동아제약은 27일 사회책임경영(CSR) 일환으로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종이 손잡이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에는 폴리에틸렌(PE) 소재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적용해 왔다. 동아제약은 종이 손잡이 교체로 연간 약 25톤 이상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적용한 종이 손잡이는 외부 시험 기관 및 동아제약 자체 분석을 통해 강도 테스트를 완료해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종이 손잡이가 적용된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는 가까운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 한독, 의학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에게 수여되는 ‘제55회 사랑의 금십자상’ 시상 의료계에 대한 국민 이해증진과 신뢰조성 및 의학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제55회 사랑의 금십자상 시상식이 30일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사랑의 금십자상은 한독과 서울시의사회가 1969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평소 투철한 사명감으로 언론 문화 창달에 공헌하고 의료계에 대한 국민 이해증진과 신뢰조성 및 의학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을 선정해 매년 수여하고 있다. 제55회 사랑의 금십자상 수상자는 △김승직 메디칼타임즈 기자 △백승우 채널A 기자 △하경대 메디게이트뉴스 기자 △황수연 중앙일보 기자 총 4명이다. 수상자들에게는 각 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약연탑이 수여된다. ◆현대약품, 수원 신약연구소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재인증 획득 현대약품 수원 신약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8일 업계애 따르면 현대약품은 2009년 신약연구소 개소 이래 자체 연구소 안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부 안전위원회(ESH)로부터 매년 2회 내부 안전점검을 진행, 외부 전문업체로부터 연 1회 안전진단 실시 등 안전관리 업무를 충실히 이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19년 2개 연구실(합성실, in-vitro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최초 인증을 획득한 이후, 2021년 재인증에 이어 최근 세 번째 인증을 받게 됐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심사는 연구실 안전환경시스템분야 12개 항목, 연구실 안전환경활동 분야 13개 항목, 연구실 안전환경 관계자의 안전의식도 분야 4개 항목 등에 대해 심사를 실시하며, 각 분야별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을 득점한 경우 인증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인증 운영 매뉴얼, 절차서 등에 대한 문서자료 및 현황 조사, 연구실 현장의 안전환경 활동 확인, 연구주체의 장 및 연구실 책임자 등 면담 인터뷰 등의 방법으로 심사를 실시하고, 모두 기준을 만족할 경우 인증위원회의 인증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셀트리온, 소아 환자 대상 유플라이마 20mg미국 출시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20mg용량제형을 미국에 출시했다. 28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유플라이마20mg은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미국에서 유플라이마의 고농도 제품 라인업이 총3가지 용량제형으로 확대됨에 따라 신규 환자,적응증별 고용량 투여가 필요한 환자,소아 환자 등 다양한 케이스별 맞춤형 투약이 가능해지면서 유플라이마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한 처방 선호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제품군의 포트폴리오가 확대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인플렉트라’(미국 제품명 램시마)를 비롯해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제형 신약인 ‘짐펜트라’(미국 제품명 램시마SC)가 현지시간15일 미국에 출시되면서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는 총 3개 제품으로 확대됐다.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의료진에게 다양한 제품의 처방 선택권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포트폴리오 시너지를 통한 처방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리지널 제품과의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확보를 위한 변경허가가 진행되고 있는 점도 유플라이마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상호교환 지위를 확보할 경우 의사의 개입 없이 약국에서 유플라이마를 오리지널과 동일한 효능 및 안전성으로 처방할 수 있는 만큼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전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2024-03-30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