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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유망 AI 스타트업 지원 사업 '쉬프트' 시동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쉬프트'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쉬프트는 LG유플러스가 AI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학 연구소 창업팀과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 안착까지 돕는 사업이다. 쉬프트에 선발된 스타트업에겐 전용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와 함께 기술 지원, 사업화 촉진 등 혜택이 주어진다. LG유플러스는 AI 스타트업과 협력할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자체 개발한 AI '익시'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미래 기술을 조기에 선점해 급성장하는 AI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모집 분야는 AI를 포함한 혁신적인 미래 기술이며 지원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초기 정보기술(IT) 투자 단계인 '시드'부터 '시리즈 A'까지 속하면서 석·박사 기술 인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대학 연구소 창업팀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프로그램 운영은 초기 기술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맡을 예정이다. 심사와 평가에는 전문 펀드 운용사인 신한벤처투자, 카카오벤처스, 스틱벤처스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쉬프트 참여 스타트업 발굴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김지훈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쉬프트에서 잠재력 있는 미래 기술을 발굴해 상용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국내 AI 산업 확장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는 동시에 LG유플러스의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6 09:24:48
LG유플러스, '키즈토피아', 출시 16개월 만에 가입자 50만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의 키즈 메타버스 플랫폼 '키즈토피아'가 출시 1년 4개월 만에 국내외 누적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선보인 키즈토피아는 3D 가상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외국어, 동물, 공룡, 우주 등 다양한 주제를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서비스 출시 초기 3400명이었던 가입자 수는 급격히 증가해 올해 8월 50만명을 넘어섰다. 키즈토피아의 성장 비결은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와 체험형 교육 콘텐츠다.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와 캐릭터 간 자연스러운 대화를 가능케 했다. 또한 '지구사랑탐사대'와 '퀴즈 런' 등 게임 형식의 학습 콘텐츠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었다. 국내 사용자가 전체의 40%를 차지하는 가운데, 필리핀(32%)과 말레이시아(22%)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키즈토피아는 미국, 일본, 태국 등 총 8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사용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이 프로필'과 '마이룸'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개인 페이지와 가상 공간을 꾸미고 다른 사용자들과 교류할 수 있게 됐다. 김지훈 LG유플러스 CSO는 "어린이들이 키즈토피아에서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50만 가입자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니즈에 맞춘 기능 업데이트로 키즈토피아를 글로벌 대표 키즈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1 09:27:37
LG유플러스 사내벤처, 숏폼 제작 공간 '맥썸 스튜디오' 오픈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의 사내벤처 '미니멀메이즈'가 숏폼 콘텐츠 제작 공간 '맥썸(MakeSome) 스튜디오' 1호점을 서울 성수동에 열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숏폼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맥썸 스튜디오는 10~20대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가 즐기는 댄스 챌린지 문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 공간에서는 누구나 쉽게 고품질의 숏폼 영상을 만들 수 있다. 자막 생성, 카메라 움직임 설정 등 특수 효과를 활용해 몰입도 높은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미니멀메이즈는 지난해 4월과 9월에 서울 관악구와 강남구에서 한 달간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2000여 명의 고객이 참여해 사업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는 주요 도심 번화가를 중심으로 맥썸 스튜디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8월 중에는 '맥썸'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영상을 앱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챌린지 콘텐츠 창작자가 수익을 낼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김지훈 LG유플러스 CSO(최고전략책임자, 상무)는 "맥썸은 젊은 세대의 창의성과 열정을 담은 플랫폼"이라며 "누구나 쉽게 숏폼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미니멀메이즈는 LG유플러스의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올해 5월 독립 법인으로 분사했다. 김 상무는 "앞으로도 임직원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사내벤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맥썸 스튜디오 오픈으로 LG유플러스는 급성장하는 숏폼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서비스로, 향후 콘텐츠 산업에서의 영향력 확대가 기대된다.
2024-08-01 0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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