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난기류'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대한항공 이어 진에어도 라면 서비스 중단…난기류 얼마나 심각하길래
[이코노믹데일리] 대한항공 자회사인 진에어가 다음달부터 모든 노선에서 기내 컵라면 판매를 중단한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컵라면 판매를 중단한 것은 진에어가 처음이다. 최근 난기류 빈도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인 것으로 해석되는데, 이에 따라 다른 LCC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진에어는 다음달 1일부터 전 노선에서 기내 라면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용 비닐 지퍼백에 컵라면을 담아 제공했지만, 화상 위험이 여전해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고 진에어 측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이 지난달 15일부터 일반석에 제공하던 컵라면 서비스를 중단하고 핫도그 등 대체 간식을 제공한 데 이어 자회사인 진에어가 유상 판매를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당시 대한항공은 난기류가 급증하면서 컵라면 국물로 인한 화상 우려가 커져 컵라면 재공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예측할 수 없는 난기류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고된 난기류는 총 1만4820건으로 2019년 상반기(8287건)보다 78% 늘었다. 특히 최근 5년간 국적사 난기류 사고는 7건으로 전체 사고(10건)의 70%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달 5일 몽골 울란바토르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나 일부 탑승객과 승무원들이 부상을 입으면서 국토부는 지난달 15일 난기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난기류 사고예방대책'을 마련했다. 그 안에는 11개 국적사에 라면을 비롯한 뜨거운 음식 서비스 중단을 권고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LCC들은 컵라면 서비스를 중단하기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LCC 기내에서는 컵라면을 5000원 안팎의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데, LCC 기내 유료 판매 상품 중 컵라면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0~30%에 달하기 때문이다. 국토부도 선뜻 LCC에 컵라면 판매를 중단하라고 말하지 못하는 이유다. 이와 관련해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최근 난기류 사건은 대한항공 울란바토르 사건 이후 많이 발생하는 편은 아니”라며 “진에어의 경우 모기업인 대한항공이 중단하면서 그 기조를 따라가야 할 필요성 때문에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컵라면 판매를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9-13 15:25:14
대한항공에 이어 진에어까지… 10월부터 기내 라면 못 먹는다
[이코노믹데일리] 진에어가 다음달부터 전 노선에서 기내 라면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고 12일 밝혔다. 판매를 중지하는 품목은 신라면, 짜장범벅, 오징어짬뽕, 튀김우동, 누룽지 등 총 5종이다. 지난 8월 대한항공이 장거리 노선에서 일반석에 한해 컵라면 서비스를 중단한 데 이어 컵라면 제공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항공사는 진에어가 두 번째다. 이번 판매 중단은 난기류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상 등 기내 안전사고 예방과 국토교통부의 난기류 안전 대책 강화 권고에 따른 조치다. 기존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닐 지퍼백에 담아 제공해 왔지만 기내라는 협소한 공간에서 서비스가 이뤄지면서 화상 등 위험이 상존해 왔다는 게 진에어 측의 설명이다. 진에어는 라면 서비스 중단 이후 대체 간편식을 도입하고 사전 주문 기내식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부대 수익 감소가 불가피한 측면은 있으나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 확보와 환경 보호를 위해 비닐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점을 우선 고려했다”고 말했다.
2024-09-12 17:25:56
대한항공, '난기류 인식 플랫폼' 세미나 실시…"난기류 사고 예방"
[이코노믹데일리] 대한항공은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전문가와 함께 '난기류 인식 플랫폼(ITA)'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ITA는 플랫폼에 가입한 항공사들이 운항하는 항공기들을 통해 난기류 정보를 측정하고 이를 수치화 해 실시간으로 회원사들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IATA가 2018년 개발, 운영 중이다. 현재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에미레이트항공 등 전 세계 21개 항공사가 가입해 난기류 관련 빅데이터 구축과 안전 운항에 활용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6월 플랫폼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대한항공 임직원 20명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관계자 2명, 각 항공사 안전 담당 직원 26명, 한국항공대학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ITA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하는 과정, 난기류 정보를 실제 운항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대한항공이 이번 세미나를 개최한 이유는 최근 중·장거리 노선에서 난기류 발생 빈도가 갈수록 잦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국적 항공사들이 맞닥뜨린 난기류는 1만4820건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2만575건)의 72% 수준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난기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중·장거리 노선은 객실 서비스를 앞당겨 시행해 마무리한 뒤 안전 업무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서비스 개편을 실시했고 최근에는 난기류로 인한 화상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장거리 일반석에 제공하던 컵라면 서비스를 중단했다. 대한항공은 "향후 운항 전에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이 난기류 정보를 사전에 공유하고, 이를 통해 운항 중 서비스 시점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합동 브리핑과 난기류 정보 전달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라며 "고객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항공 여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8-06 15:11:11
"일반석에선 라면 못 드세요"··· 대한항공, 난기류 대응 간식 개편
[이코노믹데일리] 오는 15일부터 대한항공의 일반석 라면 서비스가 중단된다. 대한항공은 최근 난기류 증가 추세로 인한 안전 문제로 장거리 노선 기내 간식 서비스를 개편하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난기류 발생 수치는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올해 두 배 이상 늘었다. 대한항공 측은 뜨거운 물이 있는 라면의 경우 화상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에서 일반석 특성상 사고의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일반석의 경우 승무원이 뜨거운 물을 부은 컵라면을 한꺼번에 여러 개를 옮겨야 하는 데다 승객들이 밀집돼 있어 화상의 위험이 크다는 얘기다. 대신 라면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는 다채로운 간식으로 변경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로 했다. 기존에 제공되던 샌드위치는 물론 막대가 있는 핫도그인 콘덕, 파이 껍질 속에 다양한 속을 채운 핫포캣과 피자 등을 기내 간식으로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간식 서비스 개편과 함께 셀프 스낵바에서 제공하는 간식도 다양화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부터 일반석 대상 기내 셀프 스낵바를 도입해 승객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콘덕이나 피자는 한국 출발편, 핫포켓은 해외 출발편 스낵 바에서도 맛 볼 수 있다.
2024-08-01 12:28:46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빗썸, 24시간 디지털 자산 출금 제한 해제...이용자 보호법 시행령 따른 조치
2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3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4
현대차·GM 공동개발·생산 발표…"기회지만 섣부른 판단 말아야"
5
귀성길 알려주는 티맵, 스타벅스로 안내한다…단순 내비게이션 시대는 '끝'
6
보험도 AI 시대…빠르고 편하게 '맞춤 가입'
7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 제일제당·컬리 식품 공동기획, 롯데 '새로' 4억병 돌파
8
한국이 신경써야 할 수출 무대 '비셰그라드 4국'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