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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 홈플러스 결국 15개 점포 폐점키로…"절체절명의 위기"
[이코노믹데일리]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13일 전사적인 긴급 생존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임대료 조정 협상에 진전이 없는 15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폐점하고 본사 임직원의 무급휴직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1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긴급 생존경영 체제는 회생절차 개시 5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도 경영환경이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자금 압박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4일 회생절차 개시 이후 현재까지 전국 전 매장에서 정상적으로 영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 임직원의 고용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회생 개시 이후 발생한 모든 납품대금도 정상적으로 지급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회생 개시 후 5개월이 경과한 지금도 홈플러스의 자금 상황은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회생절차 개시 이후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일부 대형 납품업체들이 정산주기를 단축하거나 거래한도를 축소하고, 선지급과 신규 보증금 예치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면서 현금 흐름이 악화됐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향후 인가 전 인수합병(M&A)이 성사될 때까지의 기간 동안 자금 압박을 완화하고 회생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전면적인 자구책 시행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조주연 공동대표는 이날 전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인가 전 M&A를 통한 회생 자체가 위태로워질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라며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최후의 생존경영에 돌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이후 발생한 상거래채권은 모두 공익채권으로 분류돼 법적으로 우선 변제 대상에 해당한다”며 “거래 안정성이 보장된 만큼 정산주기와 거래한도 정상화, 보증금·선지급 조건의 조정 등 협력사와의 상생 복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위기는 단순한 유통기업의 경영 이슈가 아닌 민생경제와 고용안정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정부의 정책적 관심과 지원 역시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에는 홈플러스의 조기 정상화와 인가 전 M&A 성사를 바라는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약 2만2000명이 대통령에게 호소문을 전달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호소하기도 했다. 홈플러스 노사협의체이자 직원 대의기구인 한마음협의회는 “회생절차가 장기화되면 될수록 기업 가치가 하락하고 회생 가능성도 낮아지기 때문에 인가 전 M&A가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직원들의 헌신과 고객들의 변함없는 성원이 지금까지의 회생 노력을 가능하게 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고, 회생을 성공시켜 직원들의 소중한 삶의 터전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2025-08-13 16:00:45
홈플러스 전단채 비상대책위…"김병주·김광일 사재출연 없다면 구속만이 해법"
[이코노믹데일리] 홈플러스 물품구매 전단채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MBK 김병주 회장과 홈플러스 김광일 공동대표는 4월이 가기 전 피해자들의 돈을 최우선으로 지급하라”며 “정부와 검찰은 반드시 사기죄로 구속 처벌해주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7일 홈플러스 물품구매 전단채 사기피해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중구 광화문 MBK 사무실 앞에서 ‘MBK 김병주 사기회생, 사기채권 발행 규탄 집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김학서 비대위 기획팀장은 “MBK의 투자자 모집, 기업청산의 최종 결정은 ‘마이클 병주 김’, 즉 김병주 회장에게 있다”며 “MBK가 지난 2015년 홈플러스 차입매수(LBO) 방식으로 인수하면서 홈플러스에 검은 그림자가 깊게 드리워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수 당시 차입금을 갚기 위해 무리하게 알짜 점포를 매각했고, 매각 후 차입(세일앤리스백) 방식으로 임대료 연 8%를 내고 있다”면서 “홈플러스에 물건을 팔면 보통 10%가 남는다고 얘기하는데 임대료로 8% 내면 장사 안하겠다는게 아니냐. 홈플러스 측이 이렇게 망가질지 몰랐다고 하는건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규탄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단기채권 신용등급 하락이 예상되던 지난해 12월 이후 유동화전단채 발행량이 급속하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올해 1~2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36.9%(779억원) 늘었다. 김 기획팀장은 “단기채권 발행이 급속도로 늘어난 이유는 계속되는 영업적자를 단기채로 메우려했을 뿐 아니라 머지않아 회생신청을 계획하면서 납품대금 운영자금 확보차원에서 규모를 키워왔다고 본다”며 “단기채권 사기발행의 이면에 김병주 회장이 분명히 버티고 있었고, 그가 모든 이해관계를 조정했다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광일 공동대표가 회생법원에 매입채무유동화에 대해 100% 변제되도록 한다지만 이 조차도 거짓말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변제계획을 100%로 세우면 채권자집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지 않고, 통과되더라도 피해자들은 금감원 분쟁조정을 통한 불완전판매에 대한 증권사와 사적화해 기회가 사라져 빈털터리 신세가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비상대책위는 “이번 사태를 해결하는 가장 확실한 길은 당장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국민적 합의를 이뤄내는 길”이라며 “이를 위해선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공동대표의 사재출연 등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홈플러스 정상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마이크를 집어든 이의환 비대위 상황실장은 “김병주 회장 자택 현관문과 주차장 벽면에 유동화 전단채 발행에 항의하는 내용의 A4 출력물을 붙였다고 ‘협박 혐의’로 신고당했다”며 “전단지 붙였다고 협박사건으로 처벌하면 대한민국 절반이 전과범이 돼야하지 않겠냐. 이 일로 처벌하겠다면 처벌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은 책임지고 홈플러스 사태를 해결해 피해자들의 돈을 최우선으로 지급해야 한다”며 “정부와 검찰은 이들을 반드시 사기죄로 구속 처벌해 주고, 국회는 홈플러스 청문회를 개최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비상대책위는 “피해자들은 원금 반환이 즉각 이뤄지는 날까지 집요하고 끈질기게 투쟁할 것”이라며 “1인 시위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MBK의 압박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7 14:37:41
홈플러스 "상거래채권 3510억원 지급 완료…이번 주 납품합의"
[이코노믹데일리] 홈플러스는 “17일 오전까지 납품대금·임대점포 정산금 등 상거래 채권 3510억원어치를 지급했다”며 “이번 주 안에 모든 주요 협력사와 납품 관련 합의를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홈플러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소상공인 채권 지급에 필요한 소요 금액을 추산 중에 있어 집계가 완료되는 대로 주주사와 실무 협의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채권 지급을 완료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주 내 모든 주요 협력사들과 납품 관련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품 공급은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매입채무유동화 채권과 관련해선 “증권사가 발행한 유동화증권(ABSTB 포함) 투자자들은 당사에 대한 직접적인 채권자들은 아니지만, 그 변제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당사에 있으므로 해당 채권이 전액 변제되는 것을 목표로 증권사들과 함께 회생절차에 따라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에 대해서는 “회생절차가 개시된 현 상황에서 사업 부문을 매각하는 것이 어려워져 진행이 중단됐다”며 “추가적 점포 매각도 이미 회생 절차가 개시하면서 채권단 동의와 법원 승인 없이 회사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게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5-03-17 15:09:36
신한은행, 홈플러스 협력업체 금융지원 실시
[이코노믹데일리] 신한은행은 오는 11일부터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과 관련 납품대금 입금지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홈플러스 협력업체에 △최대 5억원 범위 신규 대출 지원 △대출만기 시 원금상환 없이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에 대한 상환유예 등을 지원한다. 특히 연체 중인 협력업체에는 연체 이자도 감면한다. 협력업체가 홈플러스에 일정 기간 납품한 사실만 확인되면 별도의 납품대금 입금지연 확인서류 없이도 신속한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홈플러스의 회생신청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신속하게 시행하겠다"며 "협력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0 18: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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