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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블루 아카이브, 신규 이벤트 스토리 '여름하늘의 프로미스' 업데이트
[이코노믹데일리]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사의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에 신규 이벤트 스토리 '여름하늘의 프로미스'를 추가하고 메인 스토리 한국어 더빙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 추가되는 이벤트 스토리에는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학생회 '티파티'와 '정의실현부'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바닷가로 휴가를 떠난 학생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스토리 및 임무를 완료하면 '트리니티 명물 케이크', '특등급 각설탕' 등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이벤트 전용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재화는 이벤트 상점에서 각 등급의 'EX 스킬 BD(트리니티)', '스킬책(트리니티)', '레이스 베개' 등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전용 미니게임 '정의실현부의 끝나지 않는 여름방학'도 새롭게 추가됐다. 미니게임은 보유한 카드를 활용해 전략적인 카드 조합을 구성하고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완료 시 '이치카(수영복)의 엘레프', '산해경 다원의 명차', '랜덤 장비 상자' 등의 보상이 제공된다. 또한 '트리니티 종합학원' 소속 캐릭터 '세이아'와 '하스미'를 수영복 콘셉트로 새롭게 선보였다. '세이아(수영복)'는 관통 타입의 서포터로, 'EX 스킬' 사용 시 아군 1인의 'EX 스킬' 데미지를 증가 시키는 효과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하스미(수영복)'는 관통 타입의 딜러로 부채꼴 범위 내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EX 스킬'을 활용한다. 이 밖에도 메인 스토리 Vol.3 '에덴조약' 제1장부터 제3장까지의 한국어 더빙 버전을 추가했다. '에덴조약' 편은 '키보토스' 내 학원 간 정치적 갈등 속에서 용서와 화합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주요 서사로, 이번 한국어 더빙을 통해 등장인물의 감정 표현을 강화했다. 한편 '블루 아카이브'는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위치한 공식 테마 카페 '카페 메모리얼'을 새로운 콘셉트로 단장해 오는 19일 선보인다. '아코', '이오리', '아스나', '카린' 등 캐릭터의 신규 일러스트를 적용한 식음료와 굿즈가 추가되며 내년 1월부터는 생일을 맞은 학생 콘셉트의 라떼 음료도 판매할 예정이다. 카페는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공식 굿즈 스토어는 예약 없이 상시 이용할 수 있다.
2025-12-16 17: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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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네이버페이·하나은행 '3각 동맹'…통신·결제·금융이 뭉쳤다
[이코노믹데일리] 통신, 핀테크, 은행을 대표하는 3사가 손을 잡고 소상공인(SOHO) 시장 공략을 위한 연합 전선을 구축했다. SK브로드밴드의 통신 인프라, 네이버페이의 결제 기술, 하나은행의 금융 지원을 결합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화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SK브로드밴드는 23일, 네이버페이, 하나은행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네이버페이가 최근 선보인 오프라인 통합 결제 단말기 ‘Npay 커넥트’를 중심으로 3사의 혜택을 올인원(All-in-One)으로 제공하는 데 있다. ◆ 'Npay 커넥트' 중심으로 뭉친 3사…비용은 낮추고 효율은 높인다 협력의 구심점이 된 ‘Npay 커넥트’는 태블릿 기반의 오프라인 통합 결제 단말기다. 삼성페이, 애플페이는 물론 QR결제와 현금 등 매장에서 발생하는 거의 모든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특히 네이버 예약, 쿠폰 발급, 포인트 적립 등 네이버의 플랫폼 기능과 연동돼 마케팅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브로드밴드는 자영업자 고객이 인터넷을 신규 가입하거나 재약정할 때 ‘Npay 커넥트’를 도입하면 설치 부담을 대폭 낮춰주고 인터넷 및 IPTV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해당 단말기를 사용하는 가맹점주에게 금융 수수료 면제와 금리 우대 혜택을 지원하며 네이버페이는 결제 인프라 고도화와 함께 소상공인들이 네이버 생태계를 활용해 단골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마케팅 채널을 지원한다. 즉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가게 운영의 필수 요소인 '통신-결제-자금'을 한 번에 해결하면서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패키지가 마련된 셈이다. ◆ 치열해지는 '사장님 모시기' 경쟁…이종 결합으로 승부수 업계에서는 이번 3사의 동맹을 소상공인 시장(B2B) 주도권을 잡기 위한 승부수로 해석한다. 최근 통신사와 플랫폼 기업들은 포화 상태인 B2C 시장을 넘어 디지털 전환(DX) 수요가 급증하는 소상공인 시장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미 사업장 피해를 보상하는 ‘든든 인터넷’, 인터넷 회선 하나로 단말 10대까지 연결하는 ‘쉐어 인터넷’ 등 특화 상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시장을 공략해왔다. 여기에 네이버페이의 강력한 플랫폼 파워와 하나은행의 금융 솔루션을 더해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통합 지원 생태계'를 완성하겠다는 복안이다. 네이버페이 역시 오프라인 결제 거점을 확대하기 위해 통신사의 영업망과 고객 기반이 필요했고 하나은행은 주거래 가맹점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3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권정훈 SK브로드밴드 SOHO&SE 담당은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매장 운영 효율화 혜택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3사가 협력해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과 지역별 가맹점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23 13: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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